예니퍼 트리스 둘다 회차 돌아본 결과.....저의 취향은 트리스더군요. 틱틱거림은 예니퍼와 비교하면 상대도 안되고 그 힘든 와중에 시리를 위해서 스스로 고문을 당하러 가는 모습에 마음이 흔들림. 근데 둘다 게롤트를 좋아하지만 게롤트를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할수 있는 여성은 예니퍼였음. 예니퍼는 너를 위해서라면 내 모든것을 포기할 수 있어~ 이지만 트리스는 자기것을 지키면서 너를 사랑해 정도였음.
예니퍼도 틱틱거립니다만.. 소서리스는 기본적으로 조금씩 틱틱거리는게 있습니다. 글고 트리스가 무슨 큰일하려고 코비어에 가려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가는거죠. 예니퍼야 당장 황제한테 의지할수 있으니...예니퍼야 처세술이 좋다고 해야 될런지..모르겠지만요. 게임이전 소설이야기만 놓고 보면 에미르가 시리데려가려고 게롤트와 싸우고 죽일려고하고 한건 예니퍼도 알면서 그런 에미르한테 한편이 되서 같이 일한다는게... 아무리 시리를 찾는 공동목표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거 아무나 못합니다.
약간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내가 말하는 족족 한 마디 덧붙여서 신경 긁게 만드는 친구가 있는데 어느날 제가 일탈을 했을 땐 오히려 그런 나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모습에 심쿵했달까? ㅋㅋ 또 평소에는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나와 성격이 잘 맞는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을 때 찾아오는 바람에 못볼 꼴 다 보고 말았다면 이 친구한테 이런 면도 있었구나... 하면서 새로운 면을 알게 되는 거죠 ㅎㅎ 저에게는 전자가 예니퍼였고 후자가 트리스였습니다. 둘 다 게롤트와 잘 맞는 캐릭터에요. 둘 다 놓치기 싫은 매력 넘치는 소서리스입니다. 그래서 유저들 태반이 독거노인엔딩을 맞이하는 거구요 ㅋㅋ
@@sentimentalplayer6257 존중해 주는 모습이었다는게 어느장면에서 그렇게 느끼신건가요?? 제 기억으론 예니퍼도 틱틱거리는거로 따지면 누구한테도 경쟁에서 안 밀릴거로 예상됩니만.혹시 비지마에서 게롤트가 왜 연락없었나고 물어보면 너희들이 잘 지내는거 같아 그랬다. 이부분 말씀하시는거면 약간 비꼬는듯하게 말하는 같아고요. 불같이 화 안낸이유는 위쳐2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예니퍼 자신도 약간 일탈을 해서 넘어갈걸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seokever6853 시리가 게롤트와 함께 임레리스를 죽이러 떠났을 때 해당 결정에 대해서 이후 트리스는 걱정이 앞서서 게롤트보고 시리 말리지 않고 뭐했냐며 정신나갔냐고 화를 냈었고, 예니퍼는 의외로 담담하게 본인의 결정을 이해하고 결과적으로 임레리스를 처치하고 돌아왔으니 됐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물론 예니퍼 본인도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격이라서 그런 거겠지만, 저는 그런 예니퍼가 좋더군요 ㅎㅎ 트리스도 시리와 게롤트를 아끼다보니 화내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전작과는 다르게 신경질적인 모습을 꽤 많이 보여주다보니 제 마음이 예니퍼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니 스포때문에 더이상 영상 안봤는데 마녀들 도망치는거 도와줄때 ㅈ같았던게 시리를 찾아서 같이 싸울 친구를 모아라? 그거 퀘 중에 트리스 마녀들 도망치는거랑 겹침?? ㅅㅂ 그래서 나는 대충 이렇게 해도 어차피 만난다 라고 생각하고 일단 보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네 그 이상 아직 진행을 안했으니 근데 기분 ㅈ 같음 이거 좀 잘못 만든듯 ㅋㅋ
곧 CDPR에서 PC 최적화 패치를 해준다고 하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위쳐3만 플레이하셨다면 트리스와 예니퍼 두 사람에게 쏟은 시간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거의 온전히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이 이뤄지겠지만, 전작까지 플레이했다면 아무래도 함께 한 세월이 있으니 트리스 쪽으로 기울어지기가 쉬울 거에요. 그것도 다회차 플레이를 하다보면 크게 신경이 안 쓰일 문제긴 하지만요 ㅎㅎ
사람들이 이번 패치 이후, 물론 그 전부터 갓겜갓겜했지만 애초에 게임 자체가 구조적으로 이상함. 게임 내적의 버그나 조작성, 픽셀 씹힘 이런 건 옛날이라 그러겠거니 감안하더라도 2015년도 게임임에도 최적화가 너무 구리고 차세대 패치로 반짝했다가 점점 밑천이 드러나고 있음.
초반 최적화로 말 많았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고쳐주는 모습과 조작감 때문에 말이 나오자 새로운 조작감을 옵션에 추가해주며 유저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갓cdpr 이라는 말도 들었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차세대 패치 뿐만이 아니라 2015년 게임을 2022년에 풀더빙까지 무료로 해줬는데, 다렉12의 공통적인 이슈도 포함한 최적화 문제로 이 정도로 대차게 까이며 밑천이 드러나고 있는 제작사로 비난 받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