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결가] 17화 | 크리스천의 혼전순결1 | 크리스천결혼가이드 시리즈 

감사합니다😊 유대인 결혼풍습에 대한 건 사실... 수박겉핡기로 필요한 것만 대충 한거에요😅 좀 더 연구해보면 재밌는 사실들이 훨씬 많답니다❤️ 베일은 왜 쓰는지, 유리컵은 왜 깨는지, 뿔나팔은 왜 부는건지, 케투바 계약서의 내용은 어떤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지 등등등 공부할수록 재밌는 사실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 또한 더 잘 이해하게 되어요~~

아멘! 함께해요^^!!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간음하였다는 예수님의 기준에서 볼 때, 하나님의 관점에서 순결을 지킨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록 그럴지라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가이드라인대로 논쟁글은 발견 즉시 삭제합니다. 여러분에게는 그저 허다한 유튜브채널 중에 하나겠지만 저에겐 귀하디 귀한 사역지입니다. 한 영상 한 영상 한땀 한땀 공들여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 사역지가 논쟁으로인해 쓰레기통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주장하시거나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 있다면 각자 본인의 유튜브채널을 이용 바랍니다.

남을 속이는것은 죄이니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user-kr6fd2xc1j회개하고 예수께서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겠다는 과거의 죄를 캐묻진 않으시겠죠?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셨는데, 계속해서 이전 것에 머물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죠? 간음한 여인이 이미 저지른 과거의 죄에 대해서는 정죄하지 않으셨고, 사람들에게도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스스로를 죄없는 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예수님께서는 간음한 여인이 앞으로 다시는 그 죄를 짓지 말 것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제가 죄에 대해 경고하는 메시지를 드리는 것은 과거의 죄가 아닙니다. 앞으로 그 죄를 짓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미 저지른 죄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에 따른 보응은 본인 스스로 자신의 삶 속에서 감당하면 됩니다. 아무도 타인의 과거의 죄를 끄집어내어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하나됨에 대해, 감히 이 부족한 입술이 잘 전달할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전달이 된 것 같아 감사가 되네요😍 댓글로 큰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배우자를 만나야하는데... 제가 지킨다고 만날수있을까요... 연인조차도 발전하기 힘든게 현실이라... 그게 좀 힘드네요

저두여 ㅠ 차라리 미안 난 못지켰어 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할지 말지 선택하고 가기때문에 제 선택에 후회가 없을 것 같은데 안했다고 듣고 결혼했는데 아니라면 진짜 배신감 들 것 같네요.. 전 물어볼거에요.. 물론 상대방이 작정하고 속이는건 또 다른 문제겠지만 쨌든 얘기해보려구여 ㅠㅠ 저두 혼전순결 지킨 형제를 만나고싶거든요...

@@amylee4151 본래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좀 안타까운 마음에 대댓글을 달아봅니다. 주장하는 것이 아니니, 제가 거짓을 말한다 여기시면 버리시기 바랍니다. 저는 영상에서도 밝힌바 과거를 교제하지 않아야한다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 혼전순결을 지켰는지 상대방 말의 진위여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수술로도 충분히 처녀막 생성까지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그렇게 얘기하면 그런가 보구나 믿고 끝내는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실거라면 뭐... 그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혼하고나서도 결혼생활 내내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 알아보고 주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는 식을 결혼생활을 하실거라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배우자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없이 의심으로 가득찬 결혼생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생활에서 신뢰는 가장 최고로 우선해야하는 가치입니다. 배우자에게 신뢰를 주는 삶을 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배우자를 신뢰하는 삶을 사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 주변 그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내 배우자를 신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신뢰의 자세입니다. 결혼생활에 있어 이 신뢰가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것은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파괴적이며, 훨씬 더 위험합니다. 2. 저희 부부는 6년동안 서로의 과거에 대해, 과거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저희 부부가 서로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몰라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을 느꼈던 적이나, 서로에 대해 신뢰를 쌓지 못하고, 관계발전을 발목 잡힌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3. 결혼생활에 있어 또 한가지 경계해야할 자세 중 하나는 ‘내가 이렇게 했으니 너도 이렇게 해야돼.’입니다. 이것은 비단 혼전순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생활 전반에 있어 주고 나누고 섬기고 봉사할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뭐든 50대50으로 나누거나, 내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지킨 말씀의 순종을 나 외에 나의 배우자에게 강요하는 것은 정말 지양해야할 자세입니다. 가정파괴는 자기 의를 주장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집에서 와이프와 살아가면서, 제가 90, 와이프가 10을 해야한다는 마인드로 살아갑니다. 제 와이프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이니 90, 제가 10을 해야한다는 마인드로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모두 자기가 헌신한 것을 더 크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90대10으로 해야 실상은 50대50 정도로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배우자와는 하늘의 상급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사이가 되어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나에게 잘하는 사람을 내가 사랑한다면, 나에게 무슨 상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혼전순결을 지킨 이유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이지, 혼전순결을 지킨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말씀에 순종을 한 이유는 그분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은 좋은 결과를 위해 순종하지 않습니다. 순종 자체를 기뻐하기 때문에 순종합니다. 4. 만약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만났는데, 여러분이 "나는 혼전순결을 지켰는데, 당신은 혼전순결을 지켰나요?" 물어봤을 때, 상대방이 지켰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그사람은 결혼을 해서도 자신이 여러분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거짓을 말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정죄감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겉은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겁니다. 이것이 정말 여러분이 원하시는 결혼생활이요, 행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5. 혼전순결이 중요한 가치임에는 분명하지만, 가정을 이루는데 있어 그보다 중요한 가치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신뢰’가 그중 하나이고요.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사명, 명령’에 따라 결혼하는 것입니다.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결혼하라고 명령하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시겠습니까? 혼전성관계 사실에 배신감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벌써 상대방의 과거가 자신의 결혼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뜻입니다. 세상사람들은 결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의 어떠함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믿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크리스천은 상대방의 어떠함 때문에 결혼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사명때문에 결혼을 결정해야합니다. 상대방이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던지 간에 예수님께서 이 죄를 사하셨다면, 그것이 결혼을 결정하는데에 있어서는 아무런 방해나 걸림이 되어선 안됩니다. 6.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조건없는 사랑)입니다. 물론 만남을 가지자마자 이런 아가페의 사랑을 실천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하고나서는 분명, 부부의 사랑은 이 아가페의 사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결혼 전에는 상대방의 과거 전부를 모두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던 사람도 결혼 후에는 상대방의 과거 전부를 모두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혼 후에 우리의 사랑의 종류가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에로스적 사랑에서 필레오, 아가페의 사랑으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사랑의 발전을 주시는 목적은 상대방의 과거를 포용하기 위해 발전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현재와 미래에 부부 사이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들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시는 아가페라 생각합니다. 혼전순결보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사람과의 온전한 사랑의 연합이 더 중요한 가치입니다. 7. 좀 더 본질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용서라는 개념은 기본적으로 어떠한 사람이 나에게 죄를 지었을 때 용서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에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것이 미래에 만날 당신에게 죄를 앞당겨서 지은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죄는 오직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입니다. 따라서, 혼전성관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분도 오직 하나님 한분 밖에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각자의 죄에 대해서는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해결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과거의 죄에 대해 관여할 권리가 없습니다. 내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을 잃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여자친구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은 것이지, 나에게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지은 죄에 대해서는 특히나 더더욱 나에게 지은 죄가 아닙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죄와 과거는 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상관할 권리도 용서할 권리도 없습니다. 오직 내 여자친구가 하나님과 상대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입니다. 같은 원리로, 내 여자친구도 내 과거에 대해서 상관할 권리도 용서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오픈할 이유가 없습니다. 8. 이해할테니 용서할테니 받아줄테니 그냥 얘기만 해봐라 라는 태도로 교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은 부분들, 이미 그리스도께서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는 부분들을, 성령의 주장하심 없이 함부로 나누는 것은 죄를 먹고 마시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죄고백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죄고백을 통해서 이해와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을 경우, 죄고백은 죄를 학습하기도 합니다. 죄를 학습하는 최고의 교육장소가 교도소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들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만, 동시에 죄를 학습하죠. 또한, 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너도 했으니, 나도 해도 된다는 일종의 방어기제인 것이지요. 죄고백에 대한 내용은 제가 다음에 한번 영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해당내용은 본회퍼 목사님의 다섯번째 챕터 [죄의 고백과 성만찬] 내용에서 일부 발췌할 예정이니, 미리 읽어보시고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얼굴은 모르지만 Amy LEE님의 다른 댓글을 두고 감사의 기도를 했던 적도 있고, 아끼는 분이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루실 결혼생활이 더욱 하나님께 드려지고 기쁨이 되길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edeniclife 감사합니다 이데닉 라이프님!! 말씀하신 부분들 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동의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게되네요.. 저도 댓글을 쓰며 혼전순결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지킨것이지 사람을 위해 한 것이 아니므로 나의 의가 되어선 안되는데 생각이 들긴 했으나 그래도 마음에 있는 바를 솔직히 말하니 이렇게 말씀가운데 비춰지게 되어 너무 감사하네요🧡 바쁘신 가운데 생각해주시어 댓글 써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회개하고 생각을 고쳐야겠어요😊 그럼 오늘 하루도 평안하셔요 :)

늘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준비하느라, 보내주신 메일 확인이 늦어졌는데, 오늘밤에 확인 후, 기도하고 답장 드릴게요🥰

@@edeniclife 아니에요 저도 많이 늦었는 걸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 드려요~

덧붙이자면, 혼전순결에 대해서 이렇게 풍성히 설명해오지 못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제 자신에게. 그러다보니 스스로 계속 타협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혼전성관계를 가지고 있다는게 아니라, 그걸 반박못하겠다가 되어가더라구요. 폭넓게 알게 됐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하고 더 잘 기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비전, 사명, 콜링에 대한 상담요청이 많네요. 이 부분은 영상으로 준비해보도록 할게요. 간단히 한문장으로 답하기 어려운 주제네요😅

@@edeniclife 네!! 영상으로 해주시면 너무 좋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멋있다

멋있어요 🤍🤍

하나님께서 도우셨네요 할렐루야~ 자매님 축복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귀한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피드백에 대한 저의 생각도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가 말씀드린 어느 부부의 예화를 두고, 제가 거꾸로 10년 뒤에 얘기했으면 좀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고 말씀드린 부분은 10년 뒤에 오픈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만큼 부부가 서로에게 신뢰가 쌓이고, 성장하면 그만큼 서로의 과거에 대해 대하는 자세 또한 달라질 여지가 더 있을 거라는 것이지, 언젠가는 꼭 오픈해야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충분한 신뢰가 쌓였는지, 상대방의 사랑이 진정한 아가페의 사랑으로 성장했는지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픈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저희 부부는 6년동안 서로의 과거에 대해, 과거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저희 부부가 서로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몰라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을 느꼈던 적이나, 서로에 대해 신뢰를 쌓지 못하고, 관계발전을 발목 잡힌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3. 말씀하신대로 연애를 하다가 결혼 전 어느 시점에서 서로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솔직하게 터놓고 서로의 과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가장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만 결혼할 수 있다는 그런 높은 기준을 세워버린다면, 그 기준에 통과할 수 있는 청년들이 얼마나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20~30대 뿐만 아니라, 40~50대가 되어도 상대방의 과거 전부를 모두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기준을 높여버린다면,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4. 사람은 결혼해서도 성장합니다. 그리고 감히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사람은 결혼하고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제대로 성장합니다. 제 스스로는 결혼하기 전 33년동안의 인격적 성장보다 결혼 후 6년동안의 인격적 성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저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사람됐다는 얘기들을 하곤 합니다. 결혼 전에는 상대방의 과거 전부를 모두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던 사람도 결혼 후에는 상대방의 과거 전부를 모두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혼 후에 우리의 사랑의 종류가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에로스적 사랑에서 필레오, 아가페의 사랑으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사랑의 발전을 주시는 목적은 상대방의 과거를 포용하기 위해 발전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현재와 미래에 부부 사이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들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시는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서 본의아니게 과거의 죄를 오픈하게 되어도, 이해받을 수 있는 경우가 좀 더 많습니다. 5. 혼전성관계 사실에 배신감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벌써 상대방의 과거가 자신의 결혼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뜻입니다. 세상사람들은 결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의 어떠함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믿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크리스천은 상대방의 어떠함 때문에 결혼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사명때문에 결혼을 결정해야합니다. 상대방이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던지 간에 예수님께서 이 죄를 사하셨다면, 그것이 결혼을 결정하는데에 있어서는 아무런 방해나 걸림이 되어선 안됩니다. 6. 내가 결혼할 사람이 나의 과거때문에 결혼을 취소한다면 딱 그만큼의 관계였다는 것은 상대방이 나의 과거에 대해서 이해해주고, 포용해주지 않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런 기준으로 결혼을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나의 과거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어서 결혼했는데, 나의 미래의 죄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지 못한다면, 이혼해야할까요? 상대방이 이렇게 이해심과 포용력과 신앙심이 뛰어나지 않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시면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7. 바울 잇님처럼 인격적으로 준비되신 분들은 서로의 허물들을 고백함으로 더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다 바울님처럼 신앙심이나 인격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덮어주시고 기억하지 않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아마 죽을 때까지도 그 경지에 다다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물론 방향성은 그러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이것을 본인 스스로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적용했다고 상대방에게도 동일하게 이 기준대로 살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믿음의 수준은 모두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8. 좀 더 본질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는 것은 다른 사람의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 나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이유는 내 여자친구의 죄가 사함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내 죄가 사함받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각자의 죄에 대해서는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해결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내 여자친구의 죄와 과거에 대해 관여할 권리가 없습니다. 내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을 잃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여자친구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은 것이지, 나에게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지은 죄에 대해서는 특히나 더더욱 나에게 지은 죄가 아닙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죄와 과거는 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상관할 권리도 용서할 권리도 없습니다. 오직 내 여자친구가 하나님과 상대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입니다. 같은 원리로, 내 여자친구도 내 과거에 대해서 상관할 권리도 용서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할 이유도 없습니다. 9. 그리고 또한 제가 아예 서로의 허물을 고백하지 말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부부라면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허물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나눠야 합니다. 게다가, 아무리 사명이 있다 하더라도, 제가 크결가11편에서 말씀드린대로, 불신자이거나, 종교적이거나, 완고하거나, 여전히 세상적이거나, 폭력적인 사람이라면,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된 것입니다. 아직 그리스도의 광채가 자신의 삶에 넉넉히 비취지 못해서 현재의 결혼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만한 문제들을 떠안고 있는 상태라면, 아무리 하나님으로부터 분명한 사명을 받았어도, 'wait'기다려야 합니다. 10.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은 부분들, 이미 그리스도께서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는 부분들을, 성령의 주장하심 없이 함부로 나누는 것은 죄를 먹고 마시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죄고백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죄고백을 통해서 이해와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을 경우, 죄고백은 죄를 학습하기도 합니다. 죄를 학습하는 최고의 교육장소가 교도소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들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만, 동시에 죄를 학습하죠. 또한, 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너도 했으니, 나도 해도 된다는 일종의 방어기제인 것이지요. 죄고백에 대한 내용은 제가 다음에 한번 영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해당내용은 본회퍼 목사님의 다섯번째 챕터 [죄의 고백과 성만찬] 내용에서 일부 발췌할 예정이니, 미리 읽어보시고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11. 누군가가 제 메시지를 통해서 자신의 과거의 죄를 회개하고 사함받을 목적이 아닌, 이 메시지를 악용해서 죄를 정당하게 짓고, 하나님이 아닌 사람 앞에서만 면피용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아노미야' 무법자, 마치 법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이 메시지가 아니었어도, 이미 마음으로 간음하였고, 이미 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그런 종교인은 굳이 이 메시지가 아니라, 어떤 메시지라도 자신의 종교성을 세우는데 활용할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종교성을 더 굳건히 세우는데 활용할 한가지 메시지가 더 늘어나는 것 뿐입니다. 그런 종교인들이 말씀을 종교적으로 이용하지 않게끔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들은 크결가17시리즈 뿐만 아니라 크결가1~17 모든 메시지를 다 악용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애초에 저는 제 메시지의 대상자에 그런 종교인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들 때문에 진실한 청년들에게 전해야하는 메시지를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리와 창기들, 일반 백성들 사이에 섞여있는 바리새인과 서기관 때문에 전해야하는 메시지를 가감하시진 않으셨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귀한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덕분에 오히려 제가 이 부분에 더 잘 정리가 된 것 같고, 책 내용이 더 풍성해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과거를 말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과거를 다 말하는 것이 나를 위함인지 상대를 위함인지 이게 과연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지에 대해서요. 과거를 말했을 때 상대방이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다면 그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 보듬어줄 수 있을 때 말해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자신없으면 말 안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또 이런 경우도 있죠. 본인이 과거의 죄를 다 용서받고 자유해져서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기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상대방은 예수님이 아니기 때문에 백프로 다 못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더욱 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예수님과 그 사람 사이에서 해결되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저는 좀 힘들었어요. 감사하게도 믿음으로 잘 만나고 있지만 굳이 그런 이야기를 안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는 과거가 아닌 현재의 여자친구니까요.

머리속이 복잡하니 글이 기네요

상대에게 문란함을 고백하고 상대에게 용서받겠다는 욕심이네요. 인간이 인간의 죄를 사해줄수 없지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네~ 지금부터 잘 지키시면 됩니다.

질문과 상담은 이메일이나 인스타디엠으로 받고 있어요😊 edeniclife@kakao.com @edenic_lifestyle

사도바울은 결혼에 대한 엄청난 진리를 말씀하셨는데.. 독신이셨죠.. 이또한 사도바울의 서신들이 성령으로 쓰여진 증거라고 생각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삶이 결혼보다 좋다면 결혼에 미련없는 독신이 가능하겠지요.

1년전 댓글이지만 뒤늦게 달아봅니다. 사도바울은 특수한 신분입니다. 그는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게 사도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이기에 독신의 '은사'를 받은 것이고 그 이외에는 결혼을 중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은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에 있어서 모든 것을 바친 특수한 신분이었고, 그렇기에 '새로운 사족' 즉, 아내와 자녀가 있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감정적으로 묶여있을 수 있는 부분때문에 그런 특수한 '은사'를 받은 것입니다. 성경말씀에서는 분명히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나아가 자녀를 길러 생명을 이어가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말씀만 따른다고 하시는데 성경말씀에서 교회보다 먼저 있는 중요한 공동체를 가정이라고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 백성과 하나님과의 연합을 '결혼'에 비유하고 있으며, 신약에서도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보고 신도와 하나님의 연합을 '결혼'을 통해서 자주 비유하는 것을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결혼을 하고 나아가서 자녀를 가지는 것을 바람직하고 여기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애초에 아담을 보시고 하신 말씀이 '혼자있는 것이 보기 좋지 아니하시다'라고 하셨고요. 개신교도들이 집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결혼을 중시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혼전순결을 지키신 분이라면 본인 스스로 당당하게 "저 혼전 순결이에요, 그리고 상대방도 혼전순결이였으면 좋겠어요" 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면 걸러질 사람들은 걸러지고 혼전순결이 남자 들만 남을 듯 해요. 하지만 본인이 과거에 혼전순결 을 못 지키고 남자 는 혼전순결 이기 를 원하면 너무 큰 욕심이죠. (남자 입장 에서 는 손해 이죠)

죽어서 하나님앞에는 혼자 서게됩니다.

맞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더 고민하고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이렇게 귀한 피드백 남겨주셔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대착오적이라는 말씀 자체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가치를 따르겠다는 걸로 여겨집니다. 물론 그런 가치관을 가지시는 것이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옳습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치관을 따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야하기에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는 말씀'인 성경에 기반한 올바른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댓글을 적어주신 분께서 혹여나 비그리스도인이시라면 이렇게 생각하시는 게 지극히 옳고 성경적 가치관을 갖고 계시지 않으시기에 집사님을 비롯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 가치관을 납득시킬수 없습니다. 다만 그리스도인이신데 이런 생각을 가지신 것이라면 조금 더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묵상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났다'는 것은 단순히 은혜를 한 번받고 기분이 좋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삶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모시고, 내 '세계관과 가치관' 자체가 송두리째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만' 선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성경말씀과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영상 초반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에 대해 선악과를 비유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들을 하나씩 나열한 것입니다. 우리자신을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의 메시지는 그 이유들 중의 하나입니다. 전제되는 서론내용이 가장 중요한데... 아마도 영상 앞부분을 스킵하신 것 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과 정리 너무 감사합니다! 혹여나, 영상 만드시는중에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서론에 대한 이해가 조금 낮았던 것 같습니다! 이데닉 라이프 덕분에 이쁜 사랑하고 있습니다. 큰 길라잡이가 됩니다. 17화까지 봤는데, 정주행 끝나면 책도 구매해보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davidkim2377 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손도 잡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보는 바입니다. 그 이유는 크결가 21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ㅎㅎ

앗! 그렇군요;;ㅠ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부부관계를 통해서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동시에 부부관계가 주는 쾌락과 환희는 우리가 예수님을 다시 만날 그 날의 영광과 영화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관계, 다시 말해 부부관계는 부부사이의 여러가지의 연합 중 하나입니다. 부부사이의 연합 중 부부관계만을 두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하나됨으로 말씀드리기엔 약간의 부족함(?)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결혼하게 되면, 부부는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하고 동역하는 관계가 됩니다.

25:46 영상내용에서 답을 못 찾으셨다면 이메일이나 인스타디엠으로 상담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 edeniclife@kakao.com 인스타 : @edenic_lifestyle

하나님앞에서 회개하였다면 오리발내미는것이 복입니다. 결혼이라는 특권안에서사랑하고 질서를 계속 잡아가고 뜨겁게 사랑하는것이 답입니다.

솔직하게 터놓고 그 후 순결을 지켰다고 말하면 되지 않나요? 저라면 이미 회개했고 실행도 잘 해왔는데 실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백한다고 말하면 팔푼이 되는 겁니다.

@@user-gr9rq3jh3d 오리발 내미라는 말이 거짓말을 치라는 말은 아니죠? 그냥 먼저 말을 하지 말라는것이지요? 후자면 이해하고 전자면 죄입니다

내년 3~4월에 나올거에요. 아직 쓰고 있어요😊

영상을 끝까지 보셨나요?

1. 우리가 혼전순결을 지킨 이유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이지, 혼전순결을 지킨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말씀에 순종을 한 이유는 그분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은 좋은 결과를 위해 순종하지 않습니다. 순종 자체를 기뻐하기 때문에 순종합니다. 2. 만약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만났는데, 여러분이 "나는 혼전순결을 지켰는데, 당신은 혼전순결을 지켰나요?" 물어봤을 때, 상대방이 지켰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결혼을 해서도 자신이 여러분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거짓을 말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과 정죄감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겉은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겁니다. 이것이 정말 여러분이 원하시는 결혼생활이요, 행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3. 혼전순결이 중요한 가치임에는 분명하지만, 가정을 이루는데 있어 그보다 중요한 가치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신뢰’가 그중 하나이고요.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사명, 명령’에 따라 결혼하는 것입니다.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결혼하라고 명령하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시겠습니까? 혼전성관계 사실에 배신감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벌써 상대방의 과거가 자신의 결혼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뜻입니다. 세상사람들은 결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의 어떠함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믿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크리스천은 상대방의 어떠함 때문에 결혼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사명때문에 결혼을 결정해야합니다. 상대방이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던지 간에 예수님께서 이 죄를 사하셨다면, 그것이 결혼을 결정하는데에 있어서는 아무런 방해나 걸림이 되어선 안됩니다. 4.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조건없는 사랑)입니다. 물론 만남을 가지자마자 이런 아가페의 사랑을 실천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하고나서는 분명, 부부의 사랑은 이 아가페의 사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결혼 전에는 상대방의 과거 전부를 모두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던 사람도 결혼 후에는 상대방의 과거 전부를 모두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혼 후에 우리의 사랑의 종류가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에로스적 사랑에서 필레오, 아가페의 사랑으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사랑의 발전을 주시는 목적은 상대방의 과거를 포용하기 위해 발전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현재와 미래에 부부 사이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들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시는 아가페라 생각합니다. 혼전순결보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사람과의 온전한 사랑의 연합이 더 중요한 가치입니다. 5. 좀 더 본질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용서라는 개념은 기본적으로 어떠한 사람이 나에게 죄를 지었을 때 용서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에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것이 미래에 만날 당신에게 죄를 앞당겨서 지은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죄는 오직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입니다. 따라서, 혼전성관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분도 오직 하나님 한분 밖에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각자의 죄에 대해서는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해결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과거의 죄에 대해 관여할 권리가 없습니다. 내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을 잃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여자친구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은 것이지, 나에게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지은 죄에 대해서는 특히나 더더욱 나에게 지은 죄가 아닙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죄와 과거는 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상관할 권리도 용서할 권리도 없습니다. 오직 내 여자친구가 하나님과 상대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입니다. 같은 원리로, 내 여자친구도 내 과거에 대해서 상관할 권리도 용서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오픈할 이유가 없습니다. 6. 이해할테니 용서할테니 받아줄테니 그냥 얘기만 해봐라 라는 태도로 교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은 부분들, 이미 그리스도께서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는 부분들을, 성령의 주장하심 없이 함부로 나누는 것은 죄를 먹고 마시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죄고백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죄고백을 통해서 이해와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을 경우, 죄고백은 죄를 학습하기도 합니다. 죄를 학습하는 최고의 교육장소가 교도소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들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만, 동시에 죄를 학습하죠. 또한, 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너도 했으니, 나도 해도 된다는 일종의 방어기제인 것이지요. 7. 크리스천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때문에 결혼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호세아가 영적 간음을 범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선포하기 위해서인 것이죠. 설사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배우자가 혼전순결을 잃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 땅에서 천년만년 살아갈 것이 아닌, 천국만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크리스천입니다. 크리스천은 대가를 바라며 순종하지 않습니다. 크리스천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순종하지 않습니다. 크리스천은 순종 자체를 기뻐하기 때문에 순종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따위와 같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순종하는 것을 크리스천은 순종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거래'라고 부릅니다.

@@edeniclife 이세상에 혼전순결을 안지킨 남성도 사랑하는 배우자가 옛연인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면 분노하는데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은게 상대방에게 죄를 짓지 않은거라뇨? 혼전순결을 지키고 주님의 율법을 묵상하며 따르는 자의 마음에 상처를 준게 죄가 아닙니까? 왜 주님께 용서받았다고 죄의 열매나 벌은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는건가요 왜 건실히 살아온 상대방에게 용서를 강요하며 정죄하지 말라하면서 또다른 정죄를 하는건가요?

@꽁내구 답변드리겠습니다. 1. 예수님의 혼전순결의 기준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요. 자신의 의로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은 아무 의미없습니다. 예수님의 혼전순결의 기준으로보면 혼전순결을 지킨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기만 해도 간음한 것이라는 기준에서 보았을 때,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자기 의로 도달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의로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은 것입니다. 꽁내구님의 혼전순결의 기준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본인은 혼전순결을 지켜왔다고 착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의 관점으로 봤을 때, 우리가 얼마나 잘나고 깨끗하고 건실한 존재일지 모르겠네요. 모두다 죄라는 진흙탕에서 뒹굴고 있는 죄인일 뿐이면서, 자기가 그래도 남보다 조금 덜 진흙이 묻었다 말하는 것이 예수님의 관점에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 율법에서 성령으로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혼전순결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은 영상을 보셔서 당연히 아실 것입니다. 혼전순결은 내 자신이 지키는 것도,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지, 그런 자기 의로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의로 죄를 끊어낸다면 그것이 더 위험합니다. 그것이 정통유대인들이나 율법주의자들과 다른 것이 무어란 말입니까? 예를들어 청년들이 음란물이나 자위행위를 끊어내는 것을 힘들어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못 끊어내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청년 때 음란물을 끊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제 노력으로는 절대 끊어낼 수 없었죠. 하지만 결국 성령의 능력으로 끊어지고 죄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자기 힘으로 죄를 끊는 것은 율법에 머물러있는 신앙입니다. 이제는 자유함을 얻고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그러한 차원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저처럼 음란물을 끊고 음욕을 품지 않는 사람들이 이제 음란물에서 자유해졌다고해서 아직도 음란물을 끊지 못하는 사람들을 정죄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잖아요. 죄가 끊어진 것 역시 내 노력으로 되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렇게 할 수 없죠. 그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성령이 아니면, 한시라도 주를 떠나서는 언제든 다시 그 죄에 넘어질 수 있는 약하디 약한 죄인 중의 괴수일 뿐임을 알기 때문이죠. 3. 용서의 차원 세상사람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분노할 수도 있겠죠. 당연히요. 본인이 죄인임을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자신이 얼마나 죄인임을 깨달은 자는 자기자신이 가장 죄인 중의 괴수임을 알기 때문에 다른 이의 죄에 대해 뭐라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의 용서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예수를 닮아가길 소망하는 자 역시 용서에 한계가 없습니다. 연쇄살인마도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예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저지른 죄에 대한 죄의 보응은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줄 수 없고, 줄 자격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보응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왼편 빰을 맞으면 오른편 빰을 돌려대며, 원수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일곱번의 일흔번까지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4. 천국만을 소망하는 자 저는 지금도 제 아내가 과거에 혼전순결을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 알지 못하며, 알고 싶지도 않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알 필요도 없고, 알 자격도 없습니다. 제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결혼한 배우자와 천년 만년 살거라면 정말 고르고 골라 최고의 사람과 결혼해야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죠. 그것은 우리가 천국만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든지 그것이 내가 예수를 위해 죽고 예수를 위해 사는데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아내의 부족함이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살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영상에서도 소개해드렸지만 제 아내는 간질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내가 경기를 일으키며 쓰러질 때, 물론 마음은 속상하지만 그래도 이런 아내와 함께 남은 여생을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천국만 바라보며 살아가는데 너무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5. 용서를 강요? 제가 용서를 강요한 것처럼 느끼시고, 또 정죄감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성령께서 용서하실 마음을 주시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죄에는 보응이 따라옵니다. 저는 꽁내구님이 용서하지 못하는 죄에 대한 보응을 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강요 아닙니다. 어떤 분은 반대로 저한테 "사랑이 왜 죄냐? 사랑하는 사람끼리 성관계하는 걸 왜 하지 말라고 강요하느냐?"고 하시더군요. 이처럼 한가지 메시지를 보고도 사람들마다 반응은 정말 제각각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제각각으로 강요한다고 여긴다면 저는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이데닉라이프 영상이 거슬리신다면 보지마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6. 채널가이드 가이드에도 올렸지만 더이상의 질문 및 상담은 이메일 혹은 인스타디엠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댓글은 되도록 정주행 후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deniclife 기독교인의 사고방식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동의를 못하는 거죠. 어떤 식으로 사고하고 있는지는 잘 압니다.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 자체를 싫어하는 거고요. 그렇기에 표면적으로나마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에도 역겨울 때가 많습니다. 이미 순결하지 않은 사람들이 혼전순결을 주장하고, 거짓말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세간에서는 혼전순결을 모독하고 비난하기 일쑤입니다. 예컨대 '너한테만 혼전순결' 이라는 식으로요. 오히려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해가 되는 존재들이라는 겁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돌이키고나서!!

POINT님, 시청 감사합니다. 해당영상에서 하신 그 분의 발언에 있어 문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저는 그 문구에 대한 반박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 영상 원본내용을 적어드리면 이해되시리라는 생각에 편집 전 원본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어느 크리스천 유튜버 분께서 그깟 혼전순결 지키지 못한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하시더군요.(해당영상 8분29초) 그 말을 듣는데,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지고 가신 이 죄의 무게가 그렇게 가벼웠나요? 그깟 혼전순결이라고 하셨나요? 저는 반대로 말하고 싶네요. 그깟 성관계가 뭐 그리 대수라고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혼전성관계의 죄가 다른 죄와 비교해서 특별한 죄가 아니라고요? 모든 죄가 다 똑같다고 하셨나요? 반만 맞는 말씀입니다.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사함을 받는다는 것에서 동일한 것이겠죠. 모든 죄는 죄의 저주, 죄의 쓴 열매가 남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에서 음행의 죄는 다른 죄와 다르게 몸 안에 짓는 죄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혼전성관계로 자신의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하신 분들은 이해할 것입니다. 죄의 저주는 그 죄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어떤 죄의 저주는 얼마를 물어주고 끝나지만 어떤 죄의 저주는 삼사대까지 이르는 저주가 있습니다. 심지어 인자를 모독하는 죄는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구원에 있어서도 모든 죄가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성경 어디에 "모든 죄가 똑같다" "모든 죄의 경중이 같다" "모든 죄가 동일하다"이런 내용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성경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죄도 동일하지 않는데 죄의 쓴 열매가 동일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성적인 죄는 다른 죄와 동일시 여겨서는 안됩니다. 율법을 다 지키시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것에 “먼저” 포커스를 둬야 한다고 하시더군요.(해당영상 2분16초) 율법보다 예수에 먼저 포커스를 두게 되고, 구약보다 신약에 먼저 포커스를 두게 되면, 우리는 죄를 직면하기도 전에, 은혜를 먼저 맛보게 됩니다. 깜깜한 밤에 별들이 더 반짝반짝 빛나게 보이듯, 죄에 대한 무게가 있고, 하나님의 진노에 왜곡이 없어야 은혜가 더욱 은혜가 되는 것이죠. 말씀하신대로 로마서에서도 보면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주신거라 하셨죠. (해당영상4분22초) 맞습니다. 잘 알고 계시네요.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것에 먼저 포커스를 두면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기도 전에, 내가 이 죄 때문에 정말 영원한 불못에 떨어져야할 죄인임을 깨닫기도 전에 은혜가 주어지는 것임을 왜 모르십니까. 그런데 이걸 꼭 절제와 의지의 문제, 신앙의 문제로만 풀어야 하는 건가요?(해당영상 6분17초) 라고 하셨죠. 맞습니다. 절제와 의지의 문제가 아니죠. 이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 해결해야합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지하고, 보혜사 성령의 능력으로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랬다면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불량배들에게 끌려가셨을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두 도망하지 않았겠죠. 의지만으로 예수를 따를 수 있었다면, 끝까지 예수를 따랐겠죠. 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도행전2장에서 성령이 강림하시자, 그렇게 두려움에 벌벌 떨던 제자들은 사도행전 5장에서 공회 앞에서도 담대하게 예수를 전하는 자들이 되었고, 그들의 인간적인 의지와 노력의 차원을 넘어선 삶을 살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말씀하셔야지, 왜 이것을 절제와 의지로 이겨내려고 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규례만 주시고, 알아서 지키라는 분이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가 복음을 그렇게 전달한다면, 이것은 반쪽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규례를 주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넉넉히 지킬 능력 또한 주시는 분입니다. 그 능력은 성령으로부터 나옵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는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부터 나옵니다. 본인이 혼전순결을 지킨 것이 혹시 그럴만한 기회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닙니까?(해당영상 7분2초)라고 말씀하셨죠.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성경은 갈5:24,25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성욕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더 우선해서 살 수 있었던 것은 그럴만한 기회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절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도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삶은 성령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럴만한 기회가 없어서라뇨. 성령의 능력을 너무 폄하하시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심을 종교인들이 보고 바알세불의 힘을 입어 이렇게 하였다고 성령의 역사를 폄하할 때 하신 말씀입니다. 만약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아예 발언을 안하시는 것이 유익합니다. “죄를 죄라고만 얘기하는 것이 기독교입니까? 맞는 말만 하는게 기독교에요? 매번 거기서만 끝나니까 세상이 기독교를 욕하는 것입니다. 너무 이기적이라는 거에요. 부담스러워서 누가 예수를 믿겠습니까? 저 같아도 안 믿습니다.”(해당영상7분42초) 라고 하셨죠. 기독교가 언제부터 죄에 대한 단죄로만 끝났습니까? 성령의 역사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로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 왔습니다. 당신의 복음은 계속해서 구약과 신약의 복음서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것은 반쪽 복음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만 하시고 도망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말씀하시고 그것을 따를 성령의 능력 또한 넉넉히 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막말로 이 시대가 그리고 기성세대들이 청년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거 아닌가요?(해당영상 8분36초)라고 하셨죠. 말씀하신대로 정말 막말이네요. 19세기 말에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진 뒤로부터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이 가르쳐오며 지켜온 그 신앙이 어떤 신앙인데, 기성세대들을 폄하하십니까. 그분들이 혼전순결에 대해 강조하며 가르쳐온 것이 그렇게 잘못되었습니까? 설사 그분들이 순결을 잃은 것에 대해 단죄만 하고, 성령의 능력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분들을 정죄할 수 있나요? 그럴 자격이 되나요? 열매가 자신의 뿌리를 부정할 수 있습니까? 뿌리가 없이 열매가 나올 수 있습니까? 믿음의 선배인 우리가 본을 보이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렇게 살아내지도 못하면서 잣대만 들이대어 너희들을 재단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셨나요?(해당 영상 10분7초) 왜 죄인을 피해자 취급하십니까? 죄인은 죄인입니다. 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요. 찢기고, 토막내고, 산산조각이 되어 불살라 재가 되어 완전한 가루가 되어 완전한 소멸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받아야 할 그 진노를 예수님께서 어떤 대가를 치르고 대신 지셨는지 여러분들도 다 아시잖아요. 그런데도 만약 이 죄에 대한 무게를 1g이나마 가볍게 한다는 것은 우리 예수님의 고난, 그분의 피값을 그만큼 싸구려 취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제 원본영상의 내용입니다. 원본영상을 올리게 되면, 이분의 발언을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이분의 신상을 터는 저격영상이 될 듯 하여 짧게 편집한 것입니다. 제가 그분 자막을 굳이 잘라서 올린 이유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누가 그런 말을 했냐는 식으로 더 그 신상을 파헤치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이렇게 짧게 자막 부분만 잘라서 올렸는데도 그것때문에 제가 그분을 공격한다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면, 다음부터는 아예 자막도 올리지 않고, 그저 '어떤 분이 이러이러하게 언급하셨다' 정도로 하겠습니다. 찾아내시라는 목적으로 만든 영상이 아닙니다. 저는 그 분을 정죄할 의도가 없습니다. 그저... 너무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그분이 제작하신 혼전순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영상도 보았는데요. 마치 성령을 모르는 아볼로와 같이, 성령의 역사에 대한 말씀은 전혀 안하시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피하도록 지도하시더군요. 물론 이분이 말씀하신 부분들이 필요치 않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을 건드리지는 않은 채, 피상적으로만 문제에 접근하시고 지도하시기에 안타깝더군요. 저 역시도 본 영상에서는 죄의 쓴 열매에 대해서, 성령의 역사와 능력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다음 영상 에 대해 말씀드릴 때, 전할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영상에서는 정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음 영상 내용과 함께 정리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선지식을 교정하는 작업은 처음 선지식을 전달하는 작업보다 몇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린것입니다. 진짜 욕먹을 각오하고 올린 영상이라고요. 생각해보세요. 그분보다 제가 훨씬 늦게 시작했고, 기독교계에서 그 분의 팬심이 훨씬 클텐데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리면, 제 채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무 생각없이 한 것이 아닙니다. 대대적인 구독취소에 채널 폭파까지도 각오하고 올린 영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댓글은 POINT님을 저격하거나 반박할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님을... 오히려 설명글임을 밝혀드립니다. 응원해주셔서 기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마12:40) 여기서 '땅 속'은 지옥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강하사건에 대한 언급은 사도신경에도 나옵니다. 물론 한국어 사도신경 번역에는 나오지 않지만, 영어 사도신경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He descended into hell, The third day He rose again from the dead; 그는 지옥으로 내려가셨다.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edeniclife 저도 댓글작성자 분과 같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예수님이 죽으시고 지옥에 계셨던 것인지 궁금해져서 교회 목사님께 질문했더니 이 구절을 보여주시더라구요. 4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3:43 예수님 옆에서 십자가에 달린 강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이 죽으신 뒤에 3일 동안 낙원에 계신 줄 알고 있었습니다;;

@@edeniclife 의문점과는 별개로 십자가의 사랑과 죄의 무게를 다시 깨달을 수 있는 너무 은혜롭고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유대인의 결혼풍습과 성경속 사건들의 연결은 따로 편집된 영상이 있다면 주변에 널리 공유하고 싶을 만큼 좋았습니다.

@@ppa251 저는 위 질문자께서 분명 이 질문도 추가로 하실거라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추가질문을 하시지 않아 좀 아쉽던 참에 이렇게 질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피조물인 천국과 지옥이 큽니까? 아니면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큽니까?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이 세상 어디에나 계십니다. 단지 천국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랑과 긍휼과 은혜로 통치하시는 나라이고, 지옥은 그분의 진노와 심판으로 통치하시는 나라인 것입니다. 지옥에 계시기 때문에 천국에 없는 것이 아니고, 천국에 계시기 때문에 지옥에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성과 논리로, 어떤 시공간의 제약이 있는 존재로 인식하시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미국에 계심과 동시에 한국에도 계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단지 예수님께서 3일간 지옥에 가셨다는 것은 통치자로서 가신 것이 아닌,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를 대신해 심판받으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시기 위해 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강도에게 오늘 나와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은 삼위일체의 성령 하나님과 성부 하나님과 함께 하셨다고 믿습니다. 제가 믿고 있는 내용은 폴 워셔 목사님의 설교를 근거로 믿는 믿음입니다. 폴 워셔 목사님은 미국 남침례교 교단 출신이십니다. 물론 제 믿음이 다른 교단이나 교파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교파마다 교단마다 믿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믿는 이 믿음이 한국기독교 전체를 대변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만약 섬기고 계신 교회에서 제가 나눈 위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본교회중심으로 신앙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 본교회중심의 신앙이 가장 안전하고 바른 신앙입니다.

@@edeniclife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해석이 가능하군요. 저도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기에 심판까지 받으셨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십자가의 사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하시네요! 저는 왕바리새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려온게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