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연님]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다르게 지난 사랑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 뒷걸음질만 쳤다 [영흠님]너는 다가오려 했지만 분명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 도망치기만 했다 [로몬오빠]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 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 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 [동연님]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영흠님]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동연님]지금 생각해보면 그까짓 두려움 내가 바보 같았지 하며 솔직해질 자신 있으니 돌아오기만 하면 좋겠다 [영흠님]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로몬오빠]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우리 [동연님,영흠님]우리,우리 [로몬오빠,영흠님,동연님]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우리 [영흠님]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다고 용서해달라고 [로몬오빠,영흠님,동연님]이야기 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