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열-이정후의 백투백홈런은 3차전의 향방을 갈랐다면 21:30 이때 김재웅의 호수비는 PO 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갈렸다고 봐야할 정도 LG가 굳이 실수한거는 채은성이 너무 앞으로 나간거 말고는 없었음 어지간하면 저 상황에서 번트는 성공하겠거니 하는데 다이빙을 할줄은 몰랐지 ㄷㄷ 4차전에서 켈리는 역시나 역시 에이스답게 잘 하다가 푸이그에게 한방 맞았는데 이 홈런이 아직 어린 LG의 젊은 선수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나비효과가 되었던거 같음
내가 좋아하던팀이 이렇게나 낭만 있던 팀이었지...올해 정후선수 마지막해라 유난히 부진이 아쉽지만 내년에 영건들 베테랑들 화이팅해봐요..ㅠ 우리 히어로즈 꼭 V1 합시다 어느팀보다 낭만있는 우리팀 항상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남은경기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고 내년은 잠바 입자 우리 영웅들 !!!!
작년 플레이오프는 진심 뭔가 하늘도 도운 느낌...! 지고 있던 순간에도 결코 질 거라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게 3차 전 임지열 - 이정후 백투백이랑 김재웅 투수의 환상적인 번트 호수비 장면이네요 ㅋㅋㅋ 그 기운이 한국시리즈 끝까지 갔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모처럼 즐거운 가을야구였습니다! 올해도 꼭 가을야구 좋은 곳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코시 우승 노리려면 적어도 플레이오프에서는 시작해야 하는 것 같아요
팀중에 믿을만한 3할타자는 손에꼽고 오히려 정규시즌 1할 타자들이 힘을 많이 내줫음 선수들이 젊고 경험적인 부분에서 이슈가 많았으나 반대로 투지도 확실히 보여줌 너무 안타깝지만 후회는 없었다 안우진 요키시 애플러 다내고 졌으니까 진짜 아쉬운건 14년 코시였지 딱 그날 하루만 넘겼으면 다음은 벤헤켄이였으니까 하지만 경험의 부족을 배웟지 사실 작년도 경험을 배웟다고 생각함 앞으로 좋아지기를 바라는거지
만약은 없다지만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했다면 KS도 더 끈질기게 7차전까지 밀어붙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미 5차전까지 갔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김재웅, 최원태 등 필승조라 할 수 있는 선수들 체력소모가 너무 큰 상황이었어요. 야수들도 경험 문제도 있고 또 많이 지쳐있었고요. 한국시리즈 마무리가 좀 아쉽지만 저는 객관적인 상황, 전력만 보면 4차전에서 악착같이 시리즈 동률로 맞추고 6차전까지 끌고 간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눈물의 5차전도 솔직히 김강민 선수 나오기 직전까지는 어찌됐든 리드하고 있었고요..!
@@떨려오는별빛그래서 쓱 몇경기 했는데요 ㅋㅋㅋ 한국시리즈만 치뤘자나용 한국시리즈 엠븨피 베스트 포토상 이거 뭐 어쩌라고... 한국시리즈 우승 했으니 한국시리즈 주인공이라 한 거구영 키움은 준플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치뤘고 그 경기 중에 명경기가 많았으니 가을 주인공이라 한 거예여~ 님 좋을대로 생각하세여 전 가을 주인공 키움이라고 생각하네용 ㅎ
3차전 엘지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잘 던지던 김윤식 투수 교체한게 결과론적이지만 큰 패착이었죠 ^^ 그 날 직관이었는데 내야에 있던 키움팬들도 다들 의아해했어요 ㅋㅋㅋ 시리즈 전적 1대 1이라 3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했고, 키움 타선이 김윤식 선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던 상황인데 류지현 감독님이 불필요한 자충수를 둔 건 맞아요. 물론 그 기회를 잘 살린 것은 키움 선수들의 덕택이지만요
@@네로-b2q 저도 3차전 직관한 엘팬으로써 정말 수만가지 감정이 들더군요..; 키움의 숨통을 조이고 있던 김윤식을 내리자마자 불펜들이 폭발하면서 시리즈 판도를 넘겨준 게 정말 씁쓸했습니다만.... 사실 2차전도 엘지 입장에선 잡았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플럿코가 6실점이나 한 게 너무 뼈아팠던것도 크죠
이미 외국인투수가 왔으니 당장은 안되겠지만 러셀도 바꾸는게..타격도 후혜성이 앞에 있어 타점이 많지 4번이 고작홈런4개..수비도 어깨는 강한데 스텝밟으면서 체중때문에 밀리고 잔부상만 느는데 끌고가는게 맞나싶음.. 우린선발이 강해서 외인타자 두명두는것도 좋다싶은데 이대로 가면 과연 원하는 목표가 이뤄질까싶네요
@@YeongCcho 득점권타율이 러셀이 앞서긴한데 일단 장타가 비교가안되요. 그리고 무엇보다 타석에 섰을때 위압감이 차원이 달라요ㅠ작년푸이그는 시즌초는 아쉬웠지만 결국 war,wrc+ 리그 6위의 타자로 마무리했고 그 결과 포시에 장타를 터뜨리며 캐리했지만 지금 러셀은 타구질부터..죄다 땅볼 아니면 밀려서1루쪽 빠지는2루타가 다입니다. 뱃스피드로 당겨서 좌측으로 장타가 거의 안나오죠. 지금 장타율이 정확히4할입니다ㅠ 김하성 믈브장타율보다낮아요;; 부상 복귀해도 갑자기 홈런펑펑 칠리도 없고 수비폭도 줄었고 걱정입니다ㅠ
솔직히 장기부상때문에 몇달 쉬는 것 아니면 어떻게든 끌고 가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러셀이 다시 폼을 회복하고 공,수 다 잘해주는 거겠지만 벌크업의 여파가 좀 커서 수비는 큰 기대는 안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2020 시즌처럼 실책 파티만 안 하면 다행인 수준... 결국에 러셀의 공격력 & 클러치 능력 하나만 믿고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대체 용병을 원하시는 팬 분들의 의견도 이해가 가지만 또 한편으로는 윗분 말씀대로 지금 대체 선수를 구한다고 해도 만족할 만한 선수 찾기는 힘들 것 같아요...! 또 대체 선수가 온다고 해서 러셀 이상으로 해 줄거라는 보장도 없는게, 원래 대체선수가 시즌 중반 급하게 왔다가 부진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ㅠㅠ 당장 2020 러셀도 코시국 여파도 있다지만 기본적으로 중간에 온 대체선수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