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전문가들은 키움을 하위권으로 예상하고 가을야구는 꿈도 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기적으로 3위로 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습니다! 비록 우리의 목표인 우승을 이루진 못했지만 2012년부터 히어로즈를 본 팬 입장으로서 이번년도가 더 기억에 남을듯한 시즌인것같습니다. 전력이 많이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영웅이 되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우리 선수들, 내년엔 가보지 못한 그 자리, 챔피언으로 갈 수 있길 바라며...
너무 감사해요...진짜 키움을 미치도록 사랑했고 응원했던 작년 추억이 떠오릅니다...개막전 롯데에게 패하며 역시 안 되나 생각했지만 그 이후의 드라마 같던 7연승 또 그 무엇보다 뜨거웠던 여름,위기도 있었지만 원팀이 되어 이뤄낸 가을야구,거기다가 열기만은 여름이었던 가을까지...언제 들어도 자랑스러운 히어로즈라는 이름입니다..
인터넷 가서 야구 범죄자만 검색해도 나오는 사람만 수두룩합니다. 그중 아직까지 감독이나 선수생활하는 사람들도 있죠. 거기에 그 사람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고요. 글쓴이께서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겠지만 범죄관련으로 키움한테만 뭐라고하기에는 너무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잘하고 얼굴 잘생겨서 못난이 팀을 응원해요?"라는 말이 조금 어이가 없는게 야구 처음 접할때 지역연고지나 실력 또는 좋아하는 선수 따라가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범죄를 저지른 선수를 왜 응원하냐고 말하면 공감이라도가지 무슨 키움응원하는 사람들 모두를 범죄자 옹호하고 응원하는 것처럼 보시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