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둘다 쓰고 있는데 레녹스 제품이 지금은 가성비가 좋은건 맞습니다만 영상처럼 사용된다면 철거업자들 컷쏘 사용도 못합니다. 제가 철거업자고 위 영상에서 사용되는 디월트60v 컷쏘도 사용하고 컷쏘날도 영상에서 나온 제품 둘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영상처럼 보쉬날이 허접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작년에 1톤차량에 실리던 선거용 구조물 30대 분량을 분해해봤었는데 보쉬 컷쏘날 1개로 1톤트럭 1.5대 분량을 분해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그 구조물은 50각짜리 각파이프로 만들어져있었고요 각파이프 두께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연도금 각파이프였었네요 그리고 컷쏘날의 끼임 현상은 컷쏘날이 짧아서라기보다는 실험영상처럼 바이스에 물려서 자르는 경우는 그렇지 않겠지만 현장에서 각파이프가 서로서로 물고 있는 경우 중간을 자르게되면 자르는 곳으로 무게중심이 몰려서 구조물이 컷쏘날을 누르게 되고 그러면서 컷쏘날이 끼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우리는 보통 자르다가 반정도 자르면 한쪽팔로 구조물 한쪽을 들어서 컷쏘날이 끼지 않도록 작업 하곤합니다 그리고 컷쏘를 사용하다보면 현장용 언어로 불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을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아껴서 사용합니다. 각파이프 한번 자르면서 컷쏘날이 다 망가지는 경우는 작업자의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사실 위 영상에서도 어느정도 나타나는데 보쉬날을 끼운상태에서 초반에 길을 못잡고 좌우로 흔들리면서 자르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가장 많이 날이 상합니다. 우리가 작업시 가이드에 모재를 바짝붙여서 작업하는 이유가 모재에 닿는 컷쏘날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기 위함이거든요 제가 레녹스가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서두에 말하면서도 보쉬날을 여전히 사용중인 이유는 영상에서는 보쉬날은 연성, 레녹스날은 강성이라고 표현했지만 날의 두께가 다릅니다. 제 경우엔 각파이프 정도의 얇은 모재는 날두께가 0.9mm 낭창한 보쉬날만큼 빠르게 잘리는게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영상에 좀 반대대는 댓글을 달았지만 저도 요즘 레녹스날 많이 사용하고 가성비는 확실히 좋습니다. 보쉬날도 몇년전엔 찾아보면 지금 레녹스날 정도의 가격대도 있었는데 저도 작년말에 보니까 너무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보통 컷쏘날 구입하면 몇십만원치는 구입하는데 부담이더라고요 추가로 수년전 레녹스 골드아크 구매했다가 ... 핵실망했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