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실연당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완전몰입된 상태에서 끝까지 애태우며 감정을 고조시켜놓고 잠깐 결실을 이루는데 그것마저 완전한 행복도 아니고..특히 슬플때 서로 의지하는 장면 하나없이 서로 마음 아프게 하다가 갑자기 죽어버리니까... 제 감정이 드라마 감정선과 보폭을 맞춰 따라가야 정상인데..이건 누군가 강제로 엑셀을 밟아서 갑자기 낭떨어지로 떨어져버린 느낌이예요. 한마디로 감정이 드라마를 따라가기가 벅차네요. 더군다나 원래 정조대왕을 좋아했고 그 삶을 너무 안쓰럽게 생각했던 저로써는.. 이런 전개에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 좋아하는 인물이라서..너무 상처가 되네요. 상처가 치유되려면 슬픔도 충분히 느껴야하고 행복한 기억을 애도하는것도 충분히 가져야하는데.. 그 과정이 덩그러니 사라진 느낌이라.. 치유가 안되고 그냥 헤매고 있네요. 두배우가 함께있는걸 봐야 마음에 안정이오고요. 이건 무슨 산덕이 불태우고 떠난 폐허에 남겨진느낌입니다. 시청자들한테 참 불친절한 드라마예요. 덕분에 아주 영원히 가슴에 남을 드라마가 되었어요..ㅠㅠ
정말 표현력이 훌륭하십니다. 시청자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신 후기시네요.지금도 빠져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우리 딸들이 엄마 아직도 못 빠져나오냐고 놀리기도 하고 이제 엄마 옷소매 끊었다고 하면 에이 거짓말이라고 놀립니다. 이준호 이세영을 따라다니며 유투브 영상 보는 걸 반복하고 있는 내 모습을 어떻게 해석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옷소매가 제 현실도피의 온상이 되고 있어요. 현실에 해결해야할 문제가 너무 많은데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20부작 안한걸 엠사는 두고두고 후회할 듯 ㅠㅠㅠ 다 끝난 드라마 스페셜을 종영 한달후까지 편성하는걸 보면 이미 후회하는지도.. 작감배에 촬영 미술 소품 음악 그저 모든게 완벽한 드라마 장르사에 길이 남을 작품. 이 작품 이후 눈이 너무 높아져서 다른 드라마를 못 보고 있다는게 폐단입니다 ㅠㅠ
고증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원작과 그 고증과 원작을 최대한 표현한 갓지인 PD ! 갓해리 작가 ✍️ 실존 인물인 듯 착각할 정도의 훌륭한 연기를 펼친 아름다운 배우(준호❤️세영)외 연기의 구멍이 없었던 조연 배우님들과 배경 및 모든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 낸 촬영 감독님 너무나 아름다웠던 의상,분장팀 K-Drama 어벤져스팀 이 팀 함께 많은 아름다운 작품 만들어 주세요~
정지은 피디님 우리가 고맙죠. 준호세영커플 조합해주셔서 감사하고 엄청난 조연분들로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사극을 최고 퀄리티로 만들어주시고... 역사에서 써있는데로 인물을 묘사해주셔서 감사하고.. 엄청난 연출이 끝내줘요. 사극덕후 항상 목말랐는데.. 살것 같습니다 아니 중독됐습니다. 완전 소장각입니다
정지인 감독님께 진짜 이런 드라마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첫회부터 잘될 줄 알았어요. 진짜 처음부터 제가 옷소매를 본 것이 저 자신이 기특해요ㅠㅠ 역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고증을 꼼꼼하게 보는데 완벽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갓지인 감독님 다음 작품들도 믿고 볼게요! 산덕 환생해서 시즌 2 해주시면 좋겠어요! 진짜 사랑합니다 정지인 감독님❤❤❤❤❤❤❤❤
정지인감독님께 아름다운 드라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감독님의 인생작품 중 이토록 섬세하고 완벽한 작품이 또 나온다면 걱정이 앞섭니다. 보는 우리야 좋지만 감독님 몸 상할까봐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담아 만들어 주신 아름다운 작품이 제 삶에 한 자락 들어와 저를 성숙하게 합니다. 자꾸만 제의 마음이 한 뼘씩 자라게 합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으로 살고 싶게 만듬니다. 고맙습니다. 잊지않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이로운 사람으로 생을 마감하도록! 휴가 잘 다녀 오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람 냄새가 이렇게 좋은 우리 정지인감독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흠을 찾아보기 힘든 드라마... 다 알고 있는 내용이나 드라마속에 녹여낸 수많은 산과 덕임의 이야기가 뻔한 내용도 아니고... 과거 조선이지만 여성 궁녀 인간적인 왕의 면모 등 정말 함부로 다룬 내용이 없어보였다. 그리고 이덕화님과 박지영님 두분의 카리스마가 사극의 질감을 아주 확 사로잡아준것도 너무 대단햤고... 두말할 필요없는 두 주연배우의 노력과 절절함이 절로 느껴지는 명연기에 감탄 감사 할수밖에 없다!!! 알콩달콩이 16화에 짧게 그나마 여러가지 있어준것도 아쉬우면서도 충분히 적절했다고 느낀다. 감히 평가했지만... 정말 지금도 감동중이다.
16:40 덕임이가 철벽녀처럼 그려져 너무 답답하고 화까지 날 정도였는데 감독님께서 이 부분을 왜 그렇게 연출하셨는지 풀어주셔서 속이 뻥뚫리듯 시원합니다. 옷끝동 외전으로 촬영 뒷이야기를 듣는데도 질리지가 않다니 신기하네요. 작가님, 감독님, 배우님들, 스텝분들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보고, 또 보고, 또 볼때마다 감사하며 볼게요~^-^💕
정지인pd님 드라마를 이렇게 재방으로 되풀이해서 봤던적이 없는데 옷소매는 처음으로 제 인생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앞으로pd님의 작품 빠지지않고 보겠습니다 긴휴가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 그리고 ....멀지않은 기간안에 감독님 이하 스텝여러분 포함 연기자분들 그대로 해서 현대극 어찌 안될까요??
Yes, thank you so much for this very entertaining drama. Can we have a sequel, with episodes 16 and 17 being just a dream and carry on from there with 16 more episodes? It can follow real history, as in, they did everything together... It will be a real treat to the fans like me, who have been unable to move on as we feel the part that they were together was too short..
저는 16부까지는 정말 감정이 벅찰정도로 극에 몰입하면서 봤는데 17부에서는 뭔가 찬물을 확 끼얹는 느낌이었어요. 16부에 회임을 하고 끝났는데 17부에 바로 세자가 죽는 설정부터 시작하고 여주가 마지막회 러닝타임을 너무 많이 남겨놓고 죽어버려서 너무 허탈했어요. 17부에 의빈이 임신 후 정조와 꽁냥꽁냥 하는 장면이라던가 세자가 태어나서 갓난아이였다가 아장아장 걷다가...하는 등 아이를 키우는 장면이 좀 있다가 세손이 죽고 그랬어야 좀 그 감정선을 따라갔을텐데 17부를 보는내내 아 허탈하다...기대와 다르다...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했어요.
지금도 요약본을 보고 ost를 들으며 드라마가 끝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1인 입니다 이런 프로를 보니 제목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박복하고 불행했던 이산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 드라마를 보고 더욱 커졌을 뿐이랍니다 해서 저는 덕임이가 얄밉기만 했어요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이 힘드네요 그래서 이만.
옷소매 정지인감독님~♡ 옷소매의 모든 분들을 믿고 디테일함도 놓치지 않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감독님도 계시구나~ 감동과 존경심을 갖게 되었네요~♡ 아직도 내 귀에 감독님 웃음소리가 하하하하~ 들리네요~😁😁😆😅😍 헤어날 수 없는 옷소매를 선물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차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