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지금 이순간에 태어난 아기들, 아니면 10년뒤에 태어날 세대들에겐 내연기관보다는 EV가 더 많이 보이고 익숙할것 같아 아마 그 친구들에겐 V12니 자연흡기니 터보니 이런 내연기관은 그저 시끄럽기만한 차 라고 생각이 들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어쩔수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보니.. ㅋㅋㅋ예를들어 과거에는 자동차가 마차보다 느리고 번거로워서 다들 저걸 왜타? 했지만 지금은 마차가 아닌 자동차가 주가 된것처럼 말이죠 ㅋㅋㅋ 어쨌든 저는 5년이 되엇든 10년이 되었든 언젠간 사야할 전기차이기에.. 굳이 지금 사진 않겠습니다🤭🤭
lp나 cd에 익숙한 세대들이 스트리밍을 이해 못할수도 있는데 그 갭이 많이 줄어들고 아직도 유선 이어폰이 음질이 더 좋다해도 블루투스가 그 간극을 더 못느끼게 한다면 충분히 넘어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엔 lp처럼 일부러 노이즈를 넣는 앱을 사용하기도 하니 전기차에 내연기관의 엔진음이라던지 떨림을 구현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와 진표형 역시 말을 너무 잘 하시네요 7:24 '우리 아래 세대의 아이들은 전기차를 타면서 '감성' 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까?' 라니 제가 항상 어렴풋이 생각하던 의문을 한문장으로 딱 정리 해주시네요. 그런데 흑백화면의 휴대폰부터 16화음 32화음 을 지나 스마트폰까지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언젠가 지금 아이폰이나 갤럭시에 감성이 생기듯이 전기차에도 감성이 생기는 때가 올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기차의 감성인것이지 내연기관 자동차를 여태까지 존재해 왔던 자동차의 감성은 아닌 것 이겠죠 ㅎㅎ 언제가 사야하는 전기차 라면 저는 아직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겠습니다
스마트폰도 초창기엔 신기하고 매년 성능 발전이 눈에 보였지만 이젠 누구나 사용하고 기본적인 것들 하는데 불편함도 없고하니 새걸 사도 감흥이 없죠. 과거 PC 시장도 그랬죠. 286 386 486 ...클럭 계속 올리고 듀얼 쿼드...하지만 지금은 수년전 컴을 써도 고사양 게임 안하면 딸리는거 없고 새로 살 필요도 못느낍니다. 어쩌다 새로 산다고 해도 그냥 TV 크기 바뀌는 정도의 느낌뿐. 전기차도 발전하면서 어느순간 망할 회사 다 망하고 크게 불편하지 않을 충전시간과 항속거리, 효율, 안전성 확보 되면서 그저 전자제품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전기차에 대한 뜨거운 논쟁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생각에는 전기차 논쟁은 필기구의 펜 시장이랑 유사해질거 같아요. 예전 만년필만이 있던 시대에서 볼을 이용한 볼펜이 등장한 현재, 만년필이라는 시장은 프리미엄, 클래식, 그 만의 감성을 가진 시장이 되었죠. 하지만 현재 만년필 쓰는 사람은 소수가 되고 너무나 당연히 펜을 접하는 것은 볼펜이 되었죠. 그러나 볼펜에서도 그들만의 감성이 생기고 또 그안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도 생겼구요. 모두 다 그들만의 숙성기간이 지나 그들만의 가치가 생겼죠. 현재 전기차가 갓 등장한 시기에서 논하는 전기차의 문제는 사실 전기차의 문제이기보다 볼펜이 등장했을때도 그랬겠지만 기존과 다름에서 나온 불편함이었겠지요. 결론적으로 전기 자동차가 a에서 b로 이동한다.라는 본연의 성질에서 볼펜이 그러했듯 내연차보다는 더욱 본연의 능력에 다가가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 에 대해서는 만년필이 그러하듯 몇십년 후에도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소수가 되겠지만 분명히 확고하게 존재할 거라 생각해요. 2-30년 후에 이 논쟁 자체가 의미가 크게 없을 수도 있어요. 지금 현재 만년필이 최고야!! 볼펜이 뭐 감성이 있어?? 라고 이야기해봐야 의미 없는것처럼요. 따라서 전기차에 대해 이야기 하시더라도 만년필이라는 일부 세계에 갖히지 않고 넓은 시각에서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ㅎㅎ
크..잘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앞으로 내연기관은 사라지진 않을 것 같지만..대신에 부자들만 타게되는..그런 부의 전유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ㅠㅠ 만약 미래에 모든 내연기관이 사라진다 해도 내연기관의 엔진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엔진맥동과 Feeling, 그리고 온 몸에 소름을 돋게하는 배기음은..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ㅠㅠ
확실한 건 감성적인 부분은 아직 전기차가 더 고민해봐야 할 부분인듯. 차는 빠르고 편안하고 다 좋은데 내연기관이 주는 그 브랜드 별의 캐릭터는 점점 없어진다고 느낌... 이게 차를 그냥 이동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 이해 못함. 그게 중요해? 차는 차야 이러니까... 근데 세상이 다 전기차로 가고, 다들 전기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조용하고, 부드럽고, 편안하고, 경제적이고 이런 것만 생각하니까 차쟁이들은 점점 더 싫어할 법 한 차들이 많아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함. 결국에 돌고 돌다보면, 언젠가 내연기관이 멸종 되었다가, 사람들의 취미나 매니아 영역에서 부활할 거 같기는 함. 그게 스포츠카가 됬던, 리스토어가 됬던...또 다른 형태가 되었던. 미러리스 카메라가 존재함에도 아직까지 필름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랑, 진공관에서 오는 따뜻한 음색에 반해서 아직도 진공관 오디오를 찾는 사람이 있는 거처럼. 미래에도 분명 내연기관차가 존재할 것이다.
진표형님께서 말씀하시는 다음세대들이 전기차를 타면서 감성을 느낄까? 하시는 부분에서 조금 다르지만 lp판, 카세트 같은 아날로그 음원과 디지털 음원이 생각이 나네요. 전기차 세대의 사람들은 현재 세대가 디지털 음원을 들으며 아 뭔가 부족한데? 감성이 없는데라고 생각하지 않고(일부 매니아들 제외하고 대중적으로) 자연스럽게 듣고 즐기는것처럼 다음 세대들도 전기차라는 새로운 기술속에서 지금의 우리가 와닿지 않는 느끼지 못하는 감성?을 느끼며 타고 다닐것 같아요. 아마 정말 내연기관이란게 역사속으로 사라질때쯤 저렇게 시끄럽고 덜덜거리는걸 타고 다녔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내연차 vs 전기차 나뉘는건 당시 느꼈던 추억이 껴있어서 그런거같음. 예전 2g phone 보면서 아 저떤 아날로그식 버튼 누르는 감성이 있었다 라는거랑 비슷한듯. 정말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하자면 난 기름냄새가 좋긴하지만 결국엔 전기차에서도 우리 세대가 내연차에서 느끼는 그 감성을 느낄것이고, 그 이후 세대에는 다른 방식이 나올것이 분명함 아마 날라다니지 않을까.... 그럼 분명 우리 자식들도 아 씨바 땅에서 다니던 차들 그 감성이 있는데 날라다니는게 좋다고?? 할거같음
진표님은 머랄까. 자동차계에서 이미 달관하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요즘 것들이 머하나 이렇게 관망하고 계시는것 같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쭌형, 진표님 두분이서 정말 제대로 된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 하나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조사 눈치 안보고 우리나라만의 제대로된 자동차리뷰프로그램.... 물론 제작비나 여타문제로 쉽지 않겠지만 너무나도 많은 미디어 홍수 속에서 기준이 될만한 프로그램 하나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보고,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하실 수 있는 분이, 쭌형, 진표님과 더불어 드라이버로는 강병휘 님까지 이렇게 세분이라면 아마도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7:28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될 겁니다. 이미 김진표님이 말씀 하시는 가전제품에도 감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느꼈던 감성, 노트북과 컴퓨터를 보면서 느끼는 감성,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성은 그것대로 느껴집니다. 김진표 님이 (나쁜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내년기관에 익숙한 옛 사람이기 때문에 내연기관에 더 애착관계가 형성 되어 있어서 그렇게 생각 하는 것뿐입니다. 김진표 님이 전기차 보고 그냥 차디찬 가전제품일 뿐이라고 하셨지만 사실 내연기관도 차디찬 기계일 뿐입니다. 과거의 마차를 몰던 사람들도 “자동차는 차디찬 기계일 뿐이다. 내가 말과 대화를 나누듯이 어떻게 자동차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겁니다. 과거의 모든 유물들이 그렇게 변화해왔고 사라져갔으며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문물에 새로운 애착관계를 형성 해왔습니다. 과거의 사람인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과거의 사람이 새로운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사람은 과거의 사람과 또다른 생활 형식을 만들어갑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요
필름카메라에서 디카로 넘어갔을때... LP판에서 CD로 넘어갔을때.. CD에서 디지털 음원으로 넘어갔을때..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요즘 이어폰 같은것도 고가의 이어폰들은 다 유선기반이지만 에어팟 기점으로 무선 이어폰들이 대중적으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것처럼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로운것에 빨리 적응하는사람, 기존것에 애착을 느끼고 갬성을 느끼는 사람.. 그차이가 아닐까요 과도기엔 언제나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선을 긋는다면 극단적으로 말하면 디지털로 뭔 음악을 듣냐, 니가 진공관을 들어봤냐.. 하는것과 비슷하겠죠 ㅋㅋ
내연기관의 감성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으로 전기차가 현재 아쉬운 점은 있지만..시대의 흐름은 막을 수없죠. 근데 전기차냐 내연이냐 파워트레인의 문제보다 소프트웨어중심의 차가 이제 대세가 될거라는 점에서 전기차가 유리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흘러간다고 봅니다. 자율주행 그리고 차를 하나의 생활공간 개념으로보는 것이 커지면서 많이 달라졌죠. 나중에는 감성까지 챙겨주는 전기차까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전기차는 이 가격주고 사기 뭔가 그렇다는 느낌이 크다 생각해요. 아이오닉5 5천정도에 구입할수 있다치면 그 가격이면 그랜저 풀옵에 가깝게 사는데 퀄리티,내장제,방음등등 모든게 그랜저가 우위에 있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앞으로 전기차만 나온다면 내가 구매 가능한 차량은 아반떼 가격대뿐인데 기존 아반떼보다 더 안좋은 전기차를 구매할수도 있다는 아쉬움도 있다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