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연주자가 저음 걸치고 나온 빨간 조끼 복장도 좀 중국스럽고 멜로디도 한국이라기보다는 중국식에 가까워서 한국의 전통적인 미를 오히려 가리고 오염시키는 기분이 듭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를 별로 구분하지도 못하고 그냥 중국식 문물에 젖어서 살아온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음악을 외국인 앞에서 한다면 나라 망신이다 국악도 아니고 서양 음악도 아니며 무엇을 추구하는 음악인지도 알 수가 없다 순수한 국악은 통상 한을 실어 인간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데 한국인들의 음악에 바이얼린 으로 국악의 정체성에 맞지 않게 빠른 템포로 연주를 하여 한국 음악이 무엇인지 외국인들이 알지 못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한국 전통 예술을 선보인 것이라면 코메디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