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농사법을 공부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친환경 농사 지으실때 가능하면 비닐 멀칭을 안하고 자연적으로 농사 짓는 법을 연구해 보시면 어떨까요? 뜨거운 햇빛에 비닐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흙속에 미세플라스틱이 남고 많은 쓰레기를 만들기도 하니까요. 조금 수확을 덜 하게 되겠지만 농사지으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비닐이 우리 지구 환경에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쪽으로도 관심갖고 연구해서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네 농사를 짓는 방법이 한가지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정답이란것도 없구요. 여러가지 방법에서 내 형편에 잘 맞추어서 그 작물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키우는것이 현명한 농부의 지혜이지요. 주변의 환경에 맞추어서 제일 좋은 방법을 선택하세요. 그렇게 하시라고 이러한 방법을 소개하는겁니다. 감사합니다.
네 일기 예보를 정확하게 안 보셨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둑이 터질 정도면 고구마가 아니라 어떤 작물도 못 견딜겁니다. 고구마는 비가 오기 직전에 심는것이 제일 좋고 잎이 완전히 살아서 일어 서기 전에 강한 햇빛이 쬐이면 잎이 말라 버리니까 흰색부직포로 가려 줬다가 일어서면 벗겨 주는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fv9hq9rx1f 네 토질에 따라서 다른 가장 큰이유는 물빠짐입니다. 물이 잘 빠지지 않는곳은 고구마가 잘 안됩니다. 두번째는 영양의 공급인데 칼륨의 공급과 미네랄의 공급이 잘 되어야 합니다. 모든 작물이 공통적이긴 하지만 고구마는 칼륨공급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잣물액비나 바닷물액비가 매우 유용합니다.
고구마모종. 택배로 배송받아서 5월11일에 심었는데요 (가늘고 시들어있고 삶을포기한듯보이는꿀고구마 모종) 3일째인 지금까지 다 죽어가는거같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될만한게 뭐 있을까요.3일째 계속 하루한번 물 주고있어요.텃밭농부님의 모종은 왕자 공주 귀족같아요.제 모종은 너무 고생한 노숙자같고요ㅠ ㅠ
그러게요. 고구마는 모종을 싱싱한걸 심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 고구마 모종은 택배로 주문 해서 심을 작물이 아니라고 봐요. 최대한 싱싱할때 바로 잘라서 심을려고 간이 온상 만들어서 2월초부터 싹틔우고 온상에서 키우면서 정성을 들이거든요. 종묘상에서도 싱싱한 고구마순 많이 팝니다. 감사합니다.
텃밭농부님~ 가르쳐주신대로 올해는 저도 뿌리내리기를 하고 어제 심었습니다. 그런데 뿌리는 잘 내렸는데 과정중에 이파리가 말랐습니다. 이파리가 마른 것들도 심었는데 이것도 살 수 있을까요?(잔뿌리는 내렸는데 줄기만 있고 이파리가 없는 것...이것도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런 것들은 뽑고 새로 심어야 할지... ) 알려주세요 텃밭농부님!!
소량의 모래 섞는 것은 흔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방법. 토양학에 따르면 진흙 대비 엄청나게 많은 양의 모래를 섞지않는한 오히려 진흙 구조 악화시킴. 이상적인 농작물용(sandy loam ) 흙을 만들려면 유기물질이 풍부하고 잘 숙성된 퇴비성분이 최고. 충분히 안 썩은 퇴비는 오히려 생장에 역효과 줌. 석회성분(gypsum) 추가하면 금상첨화.
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영상을 좀 자세히 듣고 평가 하세요. 분명히 이 방법은 소규모 텃밭에 적합하다고 했죠? 선생님 처럼 인부 데리고 인건비 지급하면서 돈벌리를 위해서 심는 방법이 아니라고 했죠? 텃밭농부들이 인건비 들이지 않고 작은 텃밭이지만 이왕이면 수확량이 좋게 하는 방법 이라고 했죠? 다시 한번 들어 보시고 잘못했다 싶으면 이 댓글 내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작년엔 중간부터 보아서 온전히 따라하지를 못 했었는데 금년엔 씨고구마 순 퇴우기 부터 해서 따라 할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 입니다. 저도 이번 가을엔두둑에 고구마가 빼곡히 박혀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되면 좋고 안되어도 관계없습니다. 온전히 따라할 여건이 안되다 보니 순틔우기를 좀늦게 시작했고 토양만들기도 매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아지고 가능성을 볼수 있으면 그 자체로 큰 수확입니다.
어제 심었는데 심은것들 중 90%정도는 생장점도 흙속에 묻고 줄기랑 잎만 밖에 나왔어요 이제 묻혀있으니 생장점이 어딘지 몰라요 나온잎은 내편은 모아져 있고 저는 펼쳐져있어요 확인해서 살짝 꺼내줄까요? 갱년기엔 생각이 안나서 실수 투성이네요 풀도 메야하고 물도 줘야하고 시간 부족한데 완두콩도 따다가 마른채 아직 다 못따고 있어서 거의 강제로 모종을 받은거라 심을까 나물할까 생각하고 심을자리가 없는데 어디다 두둑을 만들까 고민하는 동안 물에 하루반쯤 담궜다가 너무 담구나싶어 하루쯤은 건져뒀는데 흰 뿌리같은게 허벌 나왔더군요 신기해서 놀랐어요 진짜뿌리는 아닌것 같아요 멀칭은 한쪽은 부직포 한쪽은 검정비닐인데 잎 주변인 윗부분엔 안씌우고 두둑 윗쪽의 가쪽 부분에서 고랑까지 각각 씌워져있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요 어쩌다 심을 자리가 그리 되서요 멀칭이 필요하면 추가로 해야죠뭐 제작년에 피해를 본지라 작년엔 안심었는데 올핸 새싹 잘라먹는 피해 방지차 한랭사를 씌웠어요 있는 수도파이프 잘라서 터널처럼 했어요 뽀대는 안나도 순이 많이 자랄때까지 두려고요 선생님 보고 따라 해야하는데 잘 할줄 알았더니만 이틀내내 찜찜해서 검색했어요 항상 학습후에 실습하기로 다짐합니다 고구마 두둑 삽으로 파고 만든다고 이석증도 오고 척추가 이상해서 병원 갔다오고 3시간 기브스 한것처럼 등기대고 가만 앉아있으래서 쉬면서 검색합니다
너무 길게 잘랐구마는... 길면 그만큼 비료를 많이 줘야 함. 이엉작업을 한 뒤에 비오기전이나 비온 뒤 심어야... 그러면 생존력이 강해서 구태여 물을 주는 수고를 안해도 됨. . 어지간한 가뭄에도 땅에 묻혀 있는 부분은 물기가 있으면 금방 죽지도 않음. 너무 바짝 붙여 심으면 안되고 조금 띄워서 심어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