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오성진 독창회| É. Satie - Je te veux(당신을 원해요), La diva de l'Empire(제국의 디바) | with. 피아니스트 김범준
테너 오성진
피아노 김범준
0:21 Je te veux (당신을 원해요)
3:56 La diva de l'Empire (제국의 디바)
벨 에포크(Belle Époque)는 유럽사의 시대 구분 중 하나로,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을 지닌 단어이다. 보통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전까지 전 유럽이 평화를 누리며[2] 경제, 문화가 급속하게 발전한 태평성대를 뜻한다. 에릭 사티는 벨 에포크 시대의 활동한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사티는 20세기 파리의 아방가르드 작곡가들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인물로 꼽히며, 미니멀리즘이나 부조리극 등 20세기 예술운동의 선구자로도 불린다.
오늘 연주되는 이 두 노래는 에릭 사티가 작곡한 카페 샹통(Café chantant)이다. 카페 샹통은 프랑스의 벨 에포크와 연관된 음악적 기반의 한 종류로, 그 음악은 일반적으로 가벼웠고 때로는 위험한 가사를 담기도 했고 심지어 건방지기도 했지만 카바레 전통과 대조적으로, 특히 정치적이거나 대립적이지도 않았다.
Je te veux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연인인 수잔과 열렬히 연애하고 있을 시절 만들어진 곡이다.
La diva de l'Empire는 당시 영국 런던 레스터 스웨어의 엠파이어 극장 옆 사창가 여인들을 풍자하는 노래이다.
#카페음악 #프랑스가곡
21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