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잠들어 계신 통영 묘소에 갔을 때만 해도 부끄럽게 선생님의 엄청난 깊이를 몰랐어요;;; 이제 국어교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이 되어서야 선생님의 깊이와 철학을 조금이나마 닮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죄송하고 부끄럽네요;;; 선생님의 삶과 작품... 모두모두 존경하고 하늘 나라에서 남편분, 아드님, 따님과 만나서 마음껏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사랑해요♡
박경리씨가 원했던 것 같습니다. 송교수를 선택한걸로 봐서요. 박경리씨는 실험주의자 신것 같네요. 옛날 김약국네 딸들로 수중에 돈이 생기자 한량짓으로 빈궁해 졌다는 소문을 듣고 천경자에게 쌀과 돈을 들고 집에 찾아갔고 (천경자 자서전중)예측불허의 폭력성을 지닌 김지하를 사위로 딸에게 추천한 걸로 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