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국민의힘이 대장동 특검법을 추진할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내놓은 말입니다. 민주당 이 대표가 역으로 이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이 '해병대 채 상병' 사건에 있어서 떳떳하다면 왜 특검법을 받아들이지 못하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명백한 입법폭거인데 나쁜 선례를 만들 수 없다"며
거부권 행사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어제(2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 당시 국민의힘에서 김웅 의원만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표결 하루 전까지도 찬성하겠다고 말해놓고 표결에 참여하기는커녕 본회의장을 퇴장했던 의원이 있습니다. 바로 안철수 의원입니다. 앞뒤가 왜 이렇게 다르냐는 비판에 안 의원은 "당론을 따라야해서 그랬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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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май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