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hyejun애드벌룬하고 나는 방식이 비슷한 대군주가 해병 총에 죽는 묘사가 많은거보면 그건 좀 심한 듯ᆢ 그래도 전투순양함을 잡는 건 너무했다 싶지만요ㆍ 뭐 게임은 울트라가 한방에 탱크도 밞아서 터치고 포격 한두번 맞아봐야 택도 없는데 그 울트라도 너무 쉽게 죽으니까요
참고로 히페리온((Ὑπερίων / Hyperion))의 명칭 어원은 고대 그리스 어로 하늘을 달리는 자라는 뜻이였다고 하는데, 특히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티탄 신들이였던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들 중에 하나로 광명의 신이였다네요. 온 우주를 돌아다녀온 주인공 기함답게 참 많은 우주를 날아다니긴 했네요. 그리고 맷 호너가 지금까지 활약하는 모든 업적들을 보면 병법에 능하고 온갖 권모술수와 책략에도 능통한 뛰어난 책략가였던 만큼 적어도 레이너 특공대 기함의 함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마치 레이너에겐 장량 장자방 같은, 제갈공명 같은 뛰어난 책사로서 수완을 많이도 보여줘서 엄청 좋아합니다. 레이너의 무수히 많은 업적들 뒤에는 레이너의 책사 맷 호너가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래서 가끔은 맷 호너가 제갈량 코스프레를 하면서 제갈량의 하얀 깃털 부채를 쥐고 흔들면서 함대 지휘하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려졌으면 어땠을까 싶긴 해요. 팬서비스 차원에서 말이죠 ㅋㅋㅋ😁😁😁😁😁😁😁😁😁😁
히페리온을 빌려서 잘 쓰고 있으면서 돌려줄 생각을 안했죠. 결국 받는건 그 아들이 받았겠지만요. 그런데 저 수정은 남아 있을거로 추정됩니다. 이곤 스텟먼이 기록한 일지가 있을테고, 프로토스도 테란이 그 작은 수정으로 연구하는거까지는 안 막을테죠. 괜한놈에게 들어가는거보다는 잘 알려진놈이 연구하던지 하면서 쓰는게 좋을테니까요. 물론 이후에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토스와 연락하면서 연구하는것 일수도 있습니다. 역시 잘 아는건 프로토스니까요. 그러고보니 평소에는 연락이자, 연구용 함선으로 쓰이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레이너라고 하면 댈람들은 무조건 절해야 되는 입장이고 레이너의 기함이라는 정보는 이미 프로토스들의 데이터베이스에 준하는 무언가에 입력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영웅의 배다! 하고 경의를 무조건적으로 표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날시절 높은 직책이었던 셀렌디스조차 레이너에게 많은걸 양보했으니까요(정규스토리 기준)
개인적으론 그리스 신화에서 처음 알게됐던 이름인데, 정작 티타노마키아 이전에 잠깐 한두번 언급되고 말아서 좀 아쉬웠던... 전승이 여러갈래로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티탄신족임에도 제우스 편을 들어 크로노스와 싸웠다는 전승을 좋아합니다. 이쪽으로 보는게 스타크래프트 내 히페리온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구요.
노인학대의 대표적 예시인것 같네요. 수정이 있어도 여러개조와 전투피로도로 골조들의 강도도 약해질터라 기념함이 될듯 싶지만 그야말로 우주의 역사 그자체인것 같습니다. 우모잔 보호령이 기여한 것이 정말 많네요. 아무튼, 테란을 구하고 프로토스도 구하고 우주를 구한 진정한 영웅입니다.
일단 자유의 날개 캠페인때 개발한 재생성 생물강철때문에 전투피로도에 따른 골조들의 강도가 약해지는 문제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문젠 지금처럼 온갖 마개조를 햇는데도 원래 원형이 베히모스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미노타우르스급 수준이고 잔고장도 호환 신경안쓰고 햇어서 많앗는데 프로토스 연구하면서 얻은 수정이 그걸 해결해 줫어서 망정이엿단 걸 고려하면 여기서 더 개조를 안하는 이상은 앞으로 다가올 UED의 재침공이나 니아드라로 인한 제2의 부르드워 사태가 예고된 세계관인데 그때는 못버티지 않을까 싶음.
영상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 ^^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설명주신 부분 중에 오류가 있었던 06:33 부분을 설명해 드릴까 하는데요. 레이너가 실종된 이후 히페리온은 황제 발레리안이 아닌 신생 자치령 정권의 2인자인 호너 제독이 소유하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진화를 참조하면 여전히 함장 직책도 호너가 겸임하는 것으로 밝혀졌구요. 황제의 기함으로 활동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것은, 기스트 회담때 인데요 이것은 제독 호너가 자치령 전 군을 통솔하는 최고사령관이고 자치령에서 황제 다음가는 인사이며 역대 총사령관들은 국군 통수 이외에도 황제를 경호하고 전권자인 황제가 친정할 시 최고 보좌관으로써 활동하기에 함선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그 일례로 초대 총사령관인 에드먼드 듀크장군의 노라드 3가 아크튜러스 황제의 기함을 겸했던 것을 알수 있구요. 그러나 총사령관 기함과 황제 기함을 완전 공유했던 노라드와 달리 히페리온은 기본적으로 엄연히 호너의 소유입니다. 발레리안은 기본적으로 황태자 시절부터 애용했던 부세팔루스를 황제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기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노바 비밀작전에서 발레리안, 호너, 노바, 라이글 등이 모여있던 회의실도 부세팔루스호 내부라는 설정입니다.
현실로치면 2차대전 건조된 USS 아이오와 전함이 70년대-90년대까지 현대화 개수를 지속적으로받아 구형 전함임에도 상당한 성능을 내뿜었던것과 비슷한거라고 봐도 될듯. 다만 아이오와급들은 현대전에서 이미 가성비는 말아먹은 돈먹는 함선이었고 운용인원도 너무 많아서 결국 퇴역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