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냥 #홍수현 구작이 명작인 tvN 맛집의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tvN D CLASSIC : bit.ly/2PoHd0B tvN [서울메이트 2] : 아주 특별한 호스트와, 아주 특별한 이방인의 글로벌 케미관찰 홈셰어 공식 홈페이지 : program.tving.c...
@@leey6322 맞습니다. 저런 식단이 서민 식단의 전통이 아니라 사대부나 왕가의 형태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검소한 양반들은 일식 3찬 정도로 먹었다고는 하는데, 그건 정말 얼마 되지 않았을 테고요. 하여간 우리 선조들이 굶주림에 한이라도 맺혔는지, 그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몰라도 지금 한식의 식탁에 올라오는 반찬의 가짓수를 보면 정말 수랏상이나 대갓집 진수성찬을 방불케 합니다.^^. 사실 남는 음식이 많긴 많아요...... 그래서 음식 반찬 가짓수를 줄이고, 먹을 만큼 셀프로 어쩌고 저쩌고 운동을 하긴 했는데... 국민 정서상 잘 되지도 않고 식당 입장에서도 죽도 밥도 안되고 해서 지금은 예전으로 많이 돌아간거 같습니다.
우리 음식은 겉보기엔 고추 가루 뿌리고 버무린 것 같지만 실상은 양념에도 많은 재료와 정성을 들였죠. 실제 한식은 그 어떤 요리 보다 어렵고 힘든게 맞아요. 일식은 현지에서 먹어봤지만 우리에 비하면 요리 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밥 시키면 밥만, 면 종류는 말 그대로 그것만 나오고 양념이랄 것도 없어서인지 모양에 신경 쓴 인상이 강하게 들었어요.
고향집 왔다갔다할때 자주 가던곳인데 이렇게 보니까 신기하고 좋네여 아마 저런거 익숙하지 않으시면 당황하실수도 있겠지만 거의 모든 메뉴에 밑반찬이 저정도는 나옵니다 저게 드시는분들은 4분이 가셔서 사정 말씀드리고 3인분만 주문하셔도 친절하게 대해주십니다 어머님 위암 수술하셔서 조금밖에 못드셔서 말씀드렀더니 흔쾌히 허락하시고는 어머님 드실수 있는것들은 하나씩 더 챙겨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지금 와이프가 알려줘서 그쪽 지날때마다 일부러 찾아가는데 항상 기분좋게 나오는 곳입니다 누구를 데리고 가든 거의 실패가 없었네요ㅎㅎ 반가워서 말이 길어졌네요 조만간에 시골 내려갈때 가봐야겠습니다 이새벽에 배가 고프네요ㅎㅎ
맞아요. 일반 가정집은 남자상과 여자상을 따로 차리거나 남자들이 먹고나면 여자들이 먹는 식이었죠. 개인적으로 반찬 저렇게 많이 나오는 건 별로 마음이 흔쾌하지 않음. 얼핏 봤을 때 풍성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막상 젓가락이 갈만한 반찬은 별로 없고 남는 반찬은 쓰레기통이나 재활용, 음식값 상승과 음식 쓰레기 등등 문제가 많고, 한편 음식 맛은 허기와 적당한 부족인데, 지나치게 많은 양은 품질 저하와, 다른 한편 배 고팠던 시절 배 부른 것이 최고라는 인상 등등이 뒤섞여, 한국인들의 풍성한 밥상이 한편으로는 조금 거시기하기도 하죠.
ㅇㄱㄹㅇ 솔직히 이거 갖고 국 뽕 치사량 넣고 있는 한국인들 보면 좀 미개해 보임. 사실 저거 다 음식가격에 포함된거잖아? 무슨 밑지면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그리고 손님이 그 반찬을 선호할지, 남길지도 모르는데 그냥 일단 나가는 밑반찬은 높은 확률로 음식물쓰레기가 된다. 상다리가 휘어지는데 집착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쓸데없이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미개문화인 게 팩트지. 게다가 음식물쓰레기만 늘어날까? 그렇게 쓸데없는 비용 누수로 음식점 마진이 줄어들면 그건 고스란히 피고용인 쥐어짜기로 전이되는 건대. ㅋㅋ 이걸로 국뽕치사량 맞으면서, 만약 지구온난화나 최저임금 어쩌고 씨부리기까지 한다면 ㄹㅇ 답도 안 나오는 능지박살 모순덩어리인 거임. ㅋㅋ
한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예전 홍콩 느와르 시대처럼요..그렇지만 한국은 영화.음악.음식.한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기 때문에 아마도 인기는 계속 탄탄하게 올라갈것 같습니다. 한국 최고 혐오음식,최고영화는 매우궁금하시죠...놀라실겁니다.영상 잘만드시네요..잘보고 갑니다.영상에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Hi I saw a brown woman and i clicked the video. ive never seen a brown person in a korean vid before can someone pls translate for ill really appreciate it!
맞아요. 일반 가정집은 남자상과 여자상을 따로 차리거나 남자들이 먹고나면 여자들이 먹는 식이었죠. 개인적으로 반찬 저렇게 많이 나오는 건 별로 마음이 흔쾌하지 않음. 얼핏 봤을 때 풍성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막상 젓가락이 갈만한 반찬은 별로 없고 남는 반찬은 쓰레기통이나 재활용, 음식값 상승과 음식 쓰레기 등등 문제가 많고, 한편 음식 맛은 허기와 적당한 부족인데, 지나치게 많은 양은 품질 저하와, 다른 한편 배 고팠던 시절 배 부른 것이 최고라는 인상 등등이 뒤섞여, 한국인들의 풍성한 밥상이 한편으로는 조금 거시기하기도 하죠.
미국보다 한국에서 편가르기가 더 심한듯;; 아마 이념 문제로 분단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트라우마가 되서.. 무슨 이슈만 나오면 좌파니 우파니 말도 안되게 구분지어 버리고 더 따지는거 같습니다... 다만 외세의 핍박과 식민지를 겪어봐서 그런지.. 다른 나라와 얽히면 자국내에서는 서로 똘똘 뭉치고 좀더 좋고 당당한 나라로 비춰지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시골밥장사 그때 한정식 종종 먹었던 경험으로 보자면 저는 좀 답답하고 음식량 조절도 도리어 힘들었고요. 무엇보다 외국인들에게 명소로 이름을 끈다는 곳들이 알려지길래 가보니 음식은 제가 가봤던 곳보다 더 허접해도 한 상 차림이더라구요. 지금은 한상 차림이 흔하지만 경복궁이던가요 그런 곳들 이름 알려지던 때 거긴 한 상 차림으로 준대 라며 기존 한정식과는 다른 입소문 포인트가 되었죠
한정식은 음식낭비가 상당하죠. 먹지않는 음식도 많이 나오고 음식 재사용하는곳도 많고. 적당히 먹을양만 나오면 좋겠지만 그러면 종류가 적다 양이 적다 그런 불평을 하니 식당입장에서는 종류 줄일수도 없겠죠. 한국 음식문화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한해 버려지는 음식쓰레기가 천문학적이라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