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잠시 생각한 뒤 "남자친구 생기면 뭐하고 싶어요?"라는 저 남자분의 질문. 정치 경제 환경 대담도 아닌데 계속 대화의 주제가 그쪽으로 집중되는것에 대한 분위기의 환기와 우리는 지금 남자 여자 서로 연애를 하고싶어 이 자리에 나와있어요 편하게 해도 되요 라는 의도를 주는 저 담백하고 따뜻한 질문이란..! 이제 저에게 공격을 하세요 그쪽 차례에요 라고 딱딱한 농담을 하는 여자에게 던져주는 첫 질문으로 완벽했다.
ㅎ 여자는 아직 결혼 준비도 안된 사람이 여기 나온 자체가 다른 남자분한테 시간낭비 감정 낭비 시키는거임 일하고 와서 혼자이고 싶은데 남편이랑 애가 떠들고 말시키면 어떻 하나 고민 하는 정도라면 평생 자기 만족 하면서 혼자 지내는게 나을듯 싶네요 혼자가 아니라 둘이 되고 또 자녀까지 생겨 가족이 된다는건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올때 혼자이고 싶다 그이상의 희생이 필요 할때도 있고 더큰 기쁨과 행복 사랑 등등 이 생길수도 있는데 가치를 나로 두냐 사랑하는 이에게 두냐겠죠 남자분 인성이 더좋아보이네요 잠깐사이에 학생들을 위해 고민한 순간이
여자분 그동안 알콩달콩 연애다운 연애를 못해보셨을거같음....남자친구랑 뭐하고싶냐는 질문이 가장 마음에 와닿네요. 여자분 그말처럼 그렇게 알아가는것이랍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편하고 좋은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시면돼요. 여자분이 마음을 놓고 다가가시면 남자분의 부드러움이 잘 융화되어서 사랑스러운 여자가 되실거같아요. 그게아니라면 외국인이랑 만나도 가치관이 잘 맞을거같네요
남자분이 진짜 겸손하시고 생각이 깊고 말도 잘하시고 멋있다 … 남자분은 정말 맘에 드는 결혼할 사람을 찾으러 나오신 것 같은데 여자분은 결혼할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약간 결혼을 해야 된다는 그런 압박감에 선을 보시는 분 같은 느낌이 드네요. 결혼을 하기를 많이 꺼려한다라는 그런느낌이 강해요. 이 커플은 친구로 남지 않았을까 싶어요 !!
에릭!! 널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마지막으로 널 본 게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아마 15년?? 너무 반갑다.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멋진 모습, 보기 좋구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 기대할께. 핀란드에서 열심히 응원하마!!! 내 동생❤️
여성분께: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희생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아무리 피곤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얘기하는 것 절대 피곤하지 않아요. 결혼은 처음부터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연애를 하세요. 그러다 보면 결정이 날텐데요.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나 본 것 같아요. 남자분 말씀처럼 앞으로 일어날 일, 미래는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에 충실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자꾸 미래를 생각하니까 현실을 놓치고 사실 수 있단 생각이 드네요. 그냥 현재를 즐기세요. 성격이 진지하니까 걱정이 많아지겠고 똑똑하신데 그런 걱정때문에 소심해져서 충분히 매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성이 매력을 못 느낄 수 있어요. 밝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여성을 좋아하지 어둡고 뭔가 불안해 하는 여성이면 똑똑하고 배운 것이 많지만 남성이 좋아하는 성격에서 보자면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 여성분이 밖에서 말을 많이 해서 피곤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무게가 무거워서 피곤한 것을 본인이 놓치고 있어요. 내 삶을 차분히 내려다 보시고 현재에 집중해서 내가 지금 누리는 삶의 이 기쁨을 놓치지 마시길 바래요. 뭐든 잘해야 하는 완벽주의는 자신도 피곤하고 남도 피곤하게 하는 법이랍니다. 이런 성격은 한 곳에 꽃히면 집중을 잘 하지만 멀티펄한 일은 잘 못해요 그래서 결혼생활이 힘들 수 있고 불평불만이 많아져요.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남들이 간다고 같이 따라 가야 합니까.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결혼은 보석같이 빛나 보이겠지만 그런 보석도 계속 닦아주고 기름칠 하지 않으면 색이 바래지고 녹슬어 착용하면 더 초라해 보이기에 집에 보관만 하잖아요. 쓸모가 없어 과감히 버리는 건 용기가 필요하죠. 같이 노력할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면 혼자서 살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필요한 건 배운 지식의 논함이 아니라 살뜰히 챙기고 아껴주는 사랑의 베품의 장소가 되어야 하거늘 그런 마음을 결혼전에 길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혼도 많이 하는데 애초부터 혼자 살아야 했습니다. 혼자서 백날 노력하면 그 고생을 알아준답니까. 지식은 학교에서 논하고 그 지식을 활용하는 장소가 가정이 되어야 하는데 지식만 가득한 사람을 가만히 보면 정녕 그 사람의 정신은 그 활용에 서투른 사회초년생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남녀불문하고 지식을 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린애스러워 보이잖아요. 성장을 하느냐 아님 발전을 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선택도 좋습니다. 남들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사십시오.
여성분이 뭔가 훨씬 남자분보다 덜 성숙해보이는 이유중하나인것같아요..남자분은 여유가느껴지고 목소리표정 다부드럽지만 생각은 제대로 가지신분 같은데 여성분은생각은 꽉찼지만 뭔가 자기에대해 상대에게 변명하고 오히려 더 가부장적인 면이있어서 편해보이진않습니다 자기 커리어에대해 엄청 자부심느끼시는게 보이고 희생이라생각하시고... 결혼안하시는 편이 더나을것같네요.
저런거는 소개팅이라기보다 부자들간의 회사미팅자리같음ㅋㅋㅋ서로 투자정보공유하면서 어떻게하면 나를 알리고 회사를 더 키울수있을까 이런얘기할거같은 분위깈ㅋㅋㅋㅋㅋㅋㅋ진짜 멋지다.나도 저런 소개팅해봤으면 좋겠다. 조금 긴장되고 떨리지만 한편으로 더 배울수있고 커뮤니티할수있는 기회라 생각듬😄근데 진짜 남자분 생각하는방식이나 사고가 너무 멋있음..내가만나고싶은 스타일이닼ㅋㅋㅋㅋ
지나친 솔직함을 저기서는 나눠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 머뭇거렸던것이고 적어도 저분은 그걸 함께 갈지 말지 고민할 대상이니까요... 아마 저분에겐 솔직함을 터놓을 대상이기도 하고 또 저 남자분이 그럴만한 성숙함도 있으셔서 얘기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상대가 안된다면 저분도 그냥 공손하게 배려만 하면서 얘길 끝냈을수도 있겠죠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 근데 님의 글 보며 아... 나도 지나친 솔직함을 좀더 남들이 덜 불편하게 얘기할 힘도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솔직함으로 문제를 직면하기에만도 벅차서요... 그게 되고 나면 그 다음에 그런 근육도 만들고 싶긴한데.. 항상 그 부분이 부족하네요
여자: 생각이많고 여러분야를 디테일하게 알고 그걸 배경으로 동시통역을 하는 아주 프로페셔널한 일을 함. 본인이 일적으로 이뤄놓은게 많고 그만큼 엄청 열심히 했다는 뜻이고 반대로말하면 그만큼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서 인정도과 대우도 꽤 받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 부류에 속함. 그러기 때문에 지금 이룩해놓은 라이프스타일이 결혼이후에 결혼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본인 커리어부터해서 삶 자체가 바뀔꺼 걱정할수밖에없는거지. 손에 쥐고 하고있는것이 많은 커리어우먼이니까. 쉽게말해서, 그냥 중견, 대기업 월급쟁이나 단순 노동직같은 여자들은 저런 걱정을 안함. 좋은남자만나서 내조잘해야지 생각하기 쉬운데, 유학파에다가 동시통역하는 커리어우먼이라 이뤄놓은게 많아서 결혼 이후에 희생할 게 더 많아지는 삶에 대한 걱정이 더 큰거임. 남자가 얘기하는 결혼은 본인삶을 약간은 내려놓고 혼자가 아닌 공동체라는걸 감안하고 살아야된다는걸 받아들여야함. 그런맘과 함께, 결혼후의 공동생활이나 자유가 없어지는걸 걱정만 할게아니라 그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결혼할수있음 남자: 능력좋고 언변도 좋고 영어실력과 함께 여러분야의 지식들도 갖고 있고 행동이나 말투에서 우러나오는 매너도 좋고 유머러스 함도 갖추고 있고 겸손까지 겸비함. 여자가 계속 재밌어하고 칭찬해주고 빠져드는 모습이 여러군데 보임. 흔히 말하는 멋있는 남자에 속함. 어느 하나 빠질게 없을 정도로 다 좋음. 30대 초중반에 이미 결혼하고도 남았을듯한 남자임. 그런데 대화에서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비춰짐. 여자가 결혼 이후의 공동생활을 걱정하면서 얘기를 하면 남자는 계속해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 이랑 해야된다는 얘기를 함. 이게 그럴듯한 말일 수 있겠지만 연애 여러번해보거나 혹 주변에 결혼한 사람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이상향임. 결혼이라는건 좋아하는 마음도 있는상태에서 양쪽의 현실에 맞춰서 타협해서 사는것임. 그런데 남자는 계속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된다고 말하는데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거임. 37까지 결혼을 못한부분이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 현실에는 없는 진짜좋아하는여자=본인마음에 100%맞는 여자 를 찾고 있어서 결혼을 못하는 것이지. 남자얘기는 경제적 기반이 갖춰지고 보니까 어느새 37이였다라고 하는데, 그 사이 여러번 이성 만날 기회는 왔을꺼고 계속 이상적인 여자를 찾다가 시간도 그렇게 흘러간거임. 괜찮은 사람인건 맞는데, 현실을 떠나서 이상적인 여자를 찾고있는거임.
애들 소개팅이면 정치얘기 에바맞지. 그러나 선자리는 다름. 선자리에서 정치얘기 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 난 잘 이해 안감.. 현실적으로 정치성향 안맞고 같이 한 이불 덮고 살기가 쉽지가 않음. 특히 직업적으로 정치인의 마이크가 되어야 하는 저 여성입장에서는 충분히 공감됨.
두사람 다 멋지네..♡ 여자도 본인의 직업에 완벽할것 같고 그게 대화중 모습에 많이 나타나는것같네. 긴장해서 연신 머리 만지는줄도 모를 연애초짜의 서투른 모습도 이뻐보이고 남자의 배려심 있는 태도도 멋지고^^; 여자의 걱정은 걱정일뿐 막상 닥치면 최선을 다할 사람인듯. 잘 어울리는데..^^
남자분이 상당히 부드럽게 어색함을 마주하고 의견을 물어보는 부분이 되게 위트있게 주도하신다 일단 말투가 참 긴장풀게하는 포근포근하니 다정하다 와 👍 방송에서 이런분은 처음보네요.진짜 멋있네요. 그에 응하는 여자분도 당당히 이야기를 이어나가네요. 남자분 모르는것을 창피하게 생각지않고 자신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치적인 견해가 자기스스로 찾아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는것도 참 건강한 마음을 갖고 있으시네. 둘이 참 잘 맞네요.
그렇네요.. 여자분이 오히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편협되고, 상대에 대한 배려 같은 부분이 많이 부족해보여서 미성숙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 데 반해, 남성분은 상대에 대한 배려, 결혼은 둘이 함께 살고, 서로 양보하고, 지원도 해주는 것이라는 가치관이 바로 잡힌 성숙하신 분으로 보입니다. 여성 분은 그냥 혼자 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흐뭇하게 보다가..... 좋아하는 정치인, 내지는 싫어하는 정치인이 있으신가요? 물음에 놀랐다. 후.,..................... 그게 왜 중요한데? 그걸 왜 물어봐? 나는 이 쪽인데 너는 어느 쪽이야? 이거야? 가족끼리도 싸움나는 주제를 잘도 꺼내시네 ㅋㅋㅋㅋ 그것도 첫 만남에서? ㅎㅎㅎ 남자가 현명하게 잘 대처했네~ 처음엔 여자분이 아깝다 생각했는데, 아니였네요.
남자분 말이 진짜 맞음 ᆢ 결혼은 서로에게 희생을 요구한다 어쩌면 여자에게 좀더많이ᆢ 그래서 남자분 말처럼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 하는거다 ᆢ 그 희생보다 더 큰 행복을 맛볼수있게~~ 여자입장에서 경력단절 육아 등등 이런걸 걱정하는데 까놓고 말하면 지금 누리는거 전부다 누리면서 결혼을 하겠다 생각하면 안하는게 맞다 하지만 지금과는 조금 다른 인생을 살아보겠다 하면 결혼을 해도 될듯~ 경력단절ㆍ 육아 ㆍ희생ㆍ 그런 단점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든지 자식이 주는 즐거움이라든지 평생의 동반자가 있다는 든든함이라든지 ᆢ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 페이지가 많은게 결혼생활이니까 ᆢ 결혼생활 20년 넘게하고 나니 정말 깨닫는것이 결혼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된다 를 깊이 느끼는데 결혼도 하지않은 남자가 이말을 해서 진짜 생각의 깊이가 있는 남자구나 싶네요 여자분은 결혼을 너무 저울질하는거 같은 느낑이네요 아직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나고 일만 하셔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ᆢ 여튼 남자분 정말 매력있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