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5:08 정신 나갈 것 같은 물가 5:08 ~ 12:30 팁으로 고통받는 미국과 팁의 기원 12:30 ~ 18:28 고객님^^ 맞을래요?^^ 18:28 ~ 24:23 팁 문화는 왜 없어지지 않을까 어렵고 딱딱한 경제,시사,금융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경제/시사/이슈/잡썰 토크방송입니다. #Tip
저 키오스크 형식의 팁 요구가 솔직히 불쾌한 가장 큰 이유는 팁의 근본적인 정당성이자 명분인 '좋은 서비스를 받은 댓가를 지불한다'에 위배될때가 많음. 팁은 상대가 먼저 배푼 호의에 대해 나 또한 호의로 배푼다는 느낌이 있는데 키오스크의 팁은 '우선 니가 주는 팁을 보고 서비스의 퀄리티가 좌지우지 될수 있다'라는 불안감을 안고 시작함. 즉 내가 시작을 잘못하면 상대가 보복성 서비스를 할수도 있다라는게 되버려서...
요즘 식당은 팁이 기본 20-30%로 설정이 돼 있고, 더 낮게 주고 싶으면 종업원 지켜보는 앞에서 버튼 이리저리 눌러야 되는 시스템이라, 사실상 20%+가 강요됩니다. 뉴욕 같은 경우는 팁 받는 웨이터 연봉 15-20만불이 흔하다고 하네요. 물론 훨씬 적게 버는 경우도 많겠죠. 택시, 미용실, 배달 등에도 팁 붙는 건 오래됐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결제할때에도 떡하니 팁을 줄건지 물어보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어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자동반사적으로 조금씩 주다가 결제만 하는데도 너무나 당연히 15% 이상을 원하는 경우에 치를 떨고 팁안주기 운동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팁문화 진짜 지긋지긋해요 왜 죄없는 소비자들에게 임금의 상당부분을 전가시키는건지… 너무 후진국스러움. 이런면에서는 한국이 나음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님. 예를들어 대한민국이 학력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니 공부를 적당히 하자라고 누가 암만 주장해도 누군가는 개빡시게해서 더 높은 학력을 받으려는 사람이 있고 이 경쟁이 사라지지 않음. 팁믄화가 정착된 이상 많은 매장이 팁을 없애려고 시도해봐야 팁을 많이 받도록 유도하는 매장으로 잘생기거나 예쁘거나 일명 인기많은 직원들이 이동하는 '경쟁'이 발생하고 결국 팁이 없는 매장은 팁으로는 생계유지가 안되는 형편없는 직원들만 남게 됨
팁 자체에 대해서는 전 괜찮은거같아요. 분위기 좋은곳에서 좋은 서비스받고나서 팁 줄때 조금 더 주면서도 전혀 아깝지 않아요. 서비스가 별로였다면 좀 적게 주면 그만인거고요.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서 내가 느낀걸 표현이 가능하니까요. 근데 요즘은 서비스가 없는 곳에서도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가고있고 팁 자체가 너무 높아졌어요. 10년전에만해도 15%정도가 보통이었던거같아요. 기분나쁘면 12%정도 주고 기분 좋으면 18%, 20% 주면 완전 감사합니다 이러고. 근데 요즘은 20~23%정도가 보통이 된거같아요. 이건 너무 심한듯…
@@user-iy9hs6jk6t 그런 단순비교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팁은 문화지만 지금 기본으로 깔아서 올려받는 수준은 상술입니다 상술 지금 자동판매기에도 팁을 받고 있을 정도인데 이정도면 단순한 경쟁 운운할게 아님 오히려 지금 이러한 류의 팁문화가 제일 절실한 파인다이닝에선 미국에서는 서비스품질을 해치는 문화라고 까지 평론가들이 박아놨을 정도에요
미국 교포입니다 월래 레스토랑 서버가 있는 곳은 팁은 15%~20% 였어요 레스토랑은 원래 팁을 주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지금 서버가 없는 take out 이나 커피숍 이런 곳에서 팁을 달라고 결재 창에서 나오게 바꾸고 있어요 이래서 미국인들이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에요 왜 take out 하고 커피샵이나 서버가 없는,셀프 서빙 하는 곳에서도 팁을 달라고 하는지 미국인들이 팍친 상태입니다.
전 엘에이 사는데 to go 할때나 커피샵에서는 그냥 모른체 무조건 무시하고 있네요. 말이 됩니까? 팁은 서비스 차지 인데 직접 들고 가는걸!!! 커피샵 가서 작업할때 2-3 잔 기본으로 마시고 어디 지나갈때마다 뭘 사먹는데 그때마다 팁 주면 생존의 문제까지 직결될것 같아요 ㅋㅋㅋ 이러다 음식이 아니고 물건 살때도 팁 달라고 할까봐 무섭네요 ㅋ
@@FlyingKoreanMinja 샨프란시스코고 기본 음식값+health mandate+tax 붙고나면 75나옵니다. 그냥 시저샐러드같은게 아니고 로티서리샐러드라서 양이 더 되긴하지만 그래도 샐러드에 75 태우는건 오바죠. 음식점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근대 팁을 안받기로 한 식당이 샌프란에 몇군데 없어서 좀만 찾아보면 나올듯요.
팁이 최종 가격에 비례해서 붙기 때문에 비교적 백인이나 고급인력 서버가 많은 고급레스토랑이나 바에서 팁으로 엄청난 이윤을 챙기고 싼곳에서 일하는 사람일 수록 팁 문화로 부터 차별 받는듯.. 따라서 팁의 본질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고 인플레이션이 팁에 대한 부담감을 가속화 시켰고 슬슬 공론화될 문제까지 됬다는 것 이미 물가폭등이 극심한 뉴욕은 많은 사람들이 팁을 피하기 위해 테이크아웃을 하는데 이것만 보아도 팁이 서민들에게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알 수 있음
고급레스토랑에선 어쩔 수 없는게 거기 직원들 아무니 안뽑아요. 어느정도 경력도 있고, 와인관련 세미나도 들어간 경험 있어야 면접 볼 수 있거든요. 들어가서도 서비스에대한 디테일한 교육이나 음식재료 싹 외우고 등등 할게 엄청 많아요. 팁이 보장되지않으면 그렇게까지 깐깐한 식당에서 일 할 이유가 없거든요.
요즘은 포터블 계산기계를 손님앞에 디미는데 기계에 설정돼있는 Tip 최저가 18% 입니다. 물론 Custome 칸이 있어 임의로 계산 할수도 있지만 빤히보고 있는데,, 20% 는 기본이죠. Tip은 원래 종업원의 봉사, 친절들을 생각해 %를 계산해 주는건대,, 요즘 반감들이 많아요.
@@pomni8696 당장 미국 레스토랑 후기만 봐도 별거 없는 서비스에 내가 이정도의 팁을 내야 해? 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 지인들도 옆에서 빤히 처다보고 있는데 안 줄 수가 없었다고 말하구요. 이런 눈치 보이는 상황에서 비싼 비용에 의한 짜증이 안보이는 업주에게 향할지 대놓고 눈치주는 종업원에게 향할지는 예상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니용 비싼 비용에 대한 짜증으로 인해 그 가게엘 안가게 되면 피해는 업주에게 가는거죠. 솔직히 요즘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한데 팁까지 올라버리고 별 서비스가 없는곳에서까지 팁을 요구하니 짜증이 높아진건 사실이지만 팁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전처럼 15%정도가 적정선이라면, 그리고 서비스가 없는곳에서 팁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정말 불만없어요. 그리고 팁 자체가 없어지는걸 바라지도 않아요. 팁이 없어지면 그냥 없어질리는 없고 음식값이 20% 올라갈것인데. 그만큼 소비자의 세금도 더 나가게되겠죠. 그러면서도 서비스 품질은 훨씬 떨어질게 뻔하고요.
에전에 한참 아시아인들은 팁을 적게낸다 cheap 하다라는 인식이 있는거 같아서 오히려 더 팁을 많이 주려고는 했거든요. 근데 요즘은 진짜 20%, 25% 이렇게 적힌거 내다보면 내가 왜 서버 임금를 힘들게 번 내 돈으로 내주고 있지? 현타가 옵니다. 차라리 메뉴 가격을 올리면 그 음식을 그 가격으로 먹을만한가 내가 판단하고 음식이 비싸면 안가고 가격 괜찮은곳으로 가면 되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긍정적 경쟁??) 팁문화는 서비스가 나이스하지않아도 강제로 가져가는 느낌이라 너~~~무 싫네요 ㅠㅠ 미국 살다가 한번씩 해외여행가면 외식값을 적힌대로만 딱 내고 너무 좋드라구요 ㅠㅠ
뉴욕에서 state Tax + City Tax + Tip(기본 20%)으로 외식한번 하면 정말...ㅎㅎㅎ 너무 비싸요 ㅠ 괜찮은 식당 가면 팁으로 내는 비용이 거의 서빙 직원이랑 같이 밥 먹는 격입니다 ㅋㅋㅋㅋ 직원과 말 한마디 나누지 않고 주문하는 키오스크에도 팁 적혀있고.. 이게 주문 전에 팁을 지불하는 방식이라서 괜히 내 음식에 장난질하거나 부족한 양을 줄까봐 팁을 지불하기도 해요 ㅠ 한번은 카페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직원으로 부터 어떠한 다정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하고 커피만 받아서, 팁을 주지 않았더니, 팁을 내지 않았으니 구글맵에 좋은 후기라도 하나 써달라고 요청받은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ㅠ
어차피 마일, 인치, 풋, 갤런… 이런거 쓰는것도 세계적으로 미국 뿐이잖아요 ㅎㅎ 어차피 팁이 싹 없어진다면 음식값이 20%이상 올라갈건 뻔하니 전 팁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없어요. 단지 서비스가 없는 곳 테이크아웃 이런곳에서는 팁을 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팁 20%이상은 너무 부담되요. 예전처럼 15%정도가 적정선이라고 생각되요.
@@MCJS4440 무슨 말씀을 하고싶으신건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실수로 여기에 글을 쓰신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미국의 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봐요. 한국에선 과자한봉다리 사면 딱 거기에 써있는 정가만 내면 되죠. 따로 세금이나 그런게 붙질 않자나요. 그렇다고 세금을 안내는건 아니겠죠. 다 과자값 안에 포함이 되어있는거에요. 근데 미국에서 과자 한봉지를 사면 우린 영수증에 과자값이 나오고 거기에 대한 세금이 따로 나와요. 레스토랑같은곳에서 음식을 먹는다면 음식값이 나오고 거기에 대한 세금이 나오고 그다음 팁을 선택해서 쓰는 곳이 있어요. 이런식으로 한국은 최종가격에 싹 포함이 되어있는것이고 미국은 포함되지않고 따로 있는것이에요. 그러니 팁을 준다는것은 주고 안주고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고 줘야하는것이고 단지 보편적인 팁에서 자신의 기분에따라 더주고 덜주고의 선택이 가능한것이죠. 근데 이런 팁 문화를 없앤다면 지금의 음식값을 유지하고 팁만 없앨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니겠죠. 음식값에 팁이 디폴트값 이상으로 붙어서 나오게되겠죠. 그럼 우리는 팁이 포함된 음식값과 거기에 대한 세금을 내야하는거죠. 근데 여기서 중소기업과 임금얘기가 왜 나올까요? 종업원의 임금얘기는 하나도 안했는데요. 아니면 설마 팁을 안내는 만큼 종업원 임금을 내릴 생각을 하시는건 아니겟죠? 여긴 미국이잖아요. 일안하고 시위한다고 거리로 나서지 않을까요? 그럼 레스토랑은 영업 못하겠네요.
미국과 캐나다가 최근 팁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있다. 다양한 매체에 나타나고 있고, 사실 레스토랑에서의 팁 설정에 결제 카드기기에는 15-25%로 강제로 표기가 되어 있는 곳이 많다. 실예로 음식값+Tax에 다시 팁을 15-20% 지급되는 상황인데 고객입장에서 세금과 팁을 전부 내는 상황이 되어진다. Take away, To go 같은 주문에서도 팁을 강요하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추가로 팁은 직원에게 돌아가야할 급여로 보여지는데도 일부 업주들의 횡포로 빼앗기는 상황도 있어서 Tip의 문화가 그렇게 좋다라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얼추 가이드라인이 있긴합니다. 테이블서빙이 있는 경우에 보통 내고 포장이나 드라이브쓰루는 안냈었죠. 달라고 하는 "이상한 곳"이 있다 뿐이지 통념상 주진 않습니다. 팁을 내더라도 얼추 15% 암산해서 추가하면 되서 평소엔 문제를 못느끼는데, 이슈가 된건 보통 4~6명 이상 단체로 갔을때 팁을 이미 계산서에 반영하는게 문제가 되었었죠. 얼마전에 한국에서 오신분들과 같이 술집에 갔는데, 이미 20%만큼 팁을 추가한 계산서를 주고 아래에 팁칸을 비워놔서 또 쓰시려는걸 말린적이 있네요 ㅎ
동영상에 나온 서버용 시급은 물가가 저렴한 남부쪽이나 그쪽 이야기이고 캘리포니아같은 경우에는 서버들도 최저임금이 보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팁도 받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고급 스시집에서 바쁜시간대에 일하는 서버들이 거의 초임변호사 뺨치게 번다는 웃픈 이야기도 있고 은최하신 돈많은 노인들이 많이 오는 다이닝스탈의 브런치 식당에서 오전에 주5일정도 일하는 지인은 월에 오천불번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지금 팁문화가 소비자들을 갈취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어요.
배달료는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음식점에 가서 픽업하고 다시 집에오는 오는 수고를 누군가가 대신하는데 지불하는 가격이 3000원~5000원 정도면 매우 합리적인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까우면 직접 가면 되는데 3000천원 내는걸 선택하는건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택시 나 배달기사 팁은 원래부터 있었습니다. 테이크아웃 도 현찰 계산할땐 그냥 넘어 가던것이 카드결재 하려보니 단말기에 선택사항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인데 이도 이미 오래전부터 있던 상황이라 사실상 크게 다른건 아닙니다. 업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팁을 다 모아서 직원들이 나누어 가는 업장도 많습니다. 다만 가장 거슬리는건 프렌차이즈 에서 서빙을 받는것도 아닌데 팁을 요구해서가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전 서빙 받는거 아니면 무조건 노 팁으로 결재 합니다.
밥먹으러 가면서 밥만 잘 나오면 되지 직원이 친절한게 뭔 상관인가 싶다.. 문화차이라지만..ㅋㅋㅋ 그냥 손님들한테 불친절하지만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 오히려 팁을 줘야해서 친절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실망만 하게됨. 주문하고 뭐 부탁하려면 눈마주치려고 두리번거리고 기다리고. 또는 반대로 오히려 부담스럽기 까지함. 계속 와서 필요한거 더 없냐 물어보고ㅋㅋㅋㅋ
미국 콜로라도에서 살고있는데 물가 때문에 죽것습니다 콜라 500이면 4.49 + 세금 5달러넘습니다... 근데 5x1300 = 6500원... 다행히 대형마트가면 싼편인데 이것도 솔직히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식당물가가 올랐는데... 요즘은 외식을 안하고 그냥테이크아웃이 가능한데 팁안주는 가게를 찾고 다닙니다... 안그러면 혼자 월최소 여가생활없이 순수 생활하는데만 (친구들이랑 레스토랑 가는거 포함) 130만원은 넘게 쓰는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많은거 같죠... 자주가는 베이글샵 기준을 들자면 연어들어간게 8.5불 세금 붙어서 사면 9.2불 한국돈으로 12000원입니다... 물론 파스타 토마토 소스 양파 고기조금 해서 1주일 살려면 최소 장보는데 70-80불정도드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가는데 들어가는 유류비까지하면... 그냥 죽어 나갑니다...
미국에 거주한지 7년차 입니다. 팁에 관련해서 저는 다른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15% 이상 줍니다. 하지만 최근 몇몇 한식당에서 한인들이 제가 직접 싸인하고 적은 최종 금액을, 자기네들이 고칩니다.. 즉, 제가 팁을 추가해 적은 최종 금액과 신용카드사에 결제된 금액이 달랐죠.. 은행에 전화해서 모두 정정하긴했지만, 이후로 제가 사인한 모든 영수증은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댓글에 한인들이 팁을 짜게 준다고 많이 쓰셨는데, 저는 한인들이 그렇게 인식되시는게 싫어서 팁도 최소 15% 이상 항상 써왔습니다.. 한인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급여가 어떻게 측정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이없고 괘씸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한식당 이외의 레스토랑에서는 절대 발생한 적없는 일이거든요
팁문화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많은 서버들이 생각보다 팁으로 받는 게 이득이라 생각한 경우도 있어서예요. 음식값을 포괄 20%를 올리면 그만큼이 주방장에게도 가고 재료에도 가고 하겠지만 현재 팁은 전부 서버가 받아가는 구조니까요 (물론 가게마다 나누는 구조가 있는데도 있긴합니다만)…
미국에서 팁 없애는 실험도 해보고 했지만 국민성인지 없애는 순간 일 안함. 서비스 개판되고 그 부분만큼 가격이 올라가니 사람들은 가격이 비싸다 생각하고 안사고. 생각보다 없애기 쉽지 않음. 이미 문화가 글케 깔려있어서. 반대로 우리나라에 지금부터 가격 낮추고 대신 팁 주라고 한다고 그게 바로 되려나?
팁 문화가 좋은점 일단 팁을 없애면 그만큼의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음 그러면 누구나 같은 가격으로 돈을 내고 사먹음 반면 팁문화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돈 없는 사람들(ex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값을 적게내고 돈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돈을 더 많이 낼 수 있음 그리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팁을 더 받기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함 안좋은점 좋은 서비스를 못 받아도 팁을 반강제적으로 내야함 결국 팁을 받으므로써 이익을 제일 많이 얻는 건 가게 업주 내가 생각하는 해결방안 기본 임금을 올리고 팁 비율을 적게한다 드라이브스루같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직은 주방일하는 사람들처럼 기본급을 지급한다
이번 미국을 여행하면서 물가도 물가인데 테이크아웃까지 팁을 요구하는 곳과 면전에서 팁을 세가지 옵션 중에 골라야하는데 종업원이 대부분 빤히보고 있어 착한(?) 마음 약한 사람들은 미안해서(?) 가장 높은 비율을 누르게 된다 한국에서의 만원선 음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다시한번 느꼈고 돈은 주인이 벌고 그 직원의 월급을 왜 고객이 내야하는게 당연한지 아직도 이해가 가질않아 미국인친구와 논쟁이 잦았…
물가 때문에 떠는 이유는..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 실질적 실업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물가가 올라도 50대 부모님과 20대 자식들이 모두 못해도 알바라도 다니고 있다면 그렇게 살 떨리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들 여러 사정에 의해서 자식만 돈 벌어서 같이 살고 있거나, 부모만 돈 벌어서 살고 있거나 혹은 자식 중 일부만 돈벌어서 같이 살거나 부모 중 일부만 돈 벌어서 살고 있다면 물가가 5% 오를때 그 가정은 실업인구를 곱한만큼 체감이 될 것이기 때문에..
@@feratube 물가만 놓고 보면 한국은 oecd에서 좋은 편인데 무슨 소리를 하시나요?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한국이 물가관리는 잘 되는 편이라고 했는데요 차라리 가계부채나 실업률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한국이 물가가 안좋은편이라고 하다뇨 뭐 알고 말하시나요
요즘 많은 한인 운영 식당들은 심지어 팁을 서버외에도 주방직웑들과 나누게 합니다. 그렇개 해서 주방 직원들의 임금도 팁받는 기준으로 해서 급여를 적게 주는 방법으로 악용하지요. 어떤 월남식당은 물가가 올라서 직원생활비 보조금으로 기본 15% 추가 차지한다고 메뉴판에 적으면서, 팁과는 별도라고 하더군요.
요즘 미국 팁문화를 한국에 끌고 들어오는 곳들 생겼어요 연남동 등지에서 생겨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알 수도... 카카오택시도 뭐 일부지만 팁문화 끌고 들어오고 이거 진짜 하...팁문화 한국에 들어오면 끝장나요. 미국보면 배달앱 통해 배달시켜도 팁 안줬다고 알바가 배달시킨 음식에서 일부를 꺼내서 눈앞에서 먹으면서 팁 주라고 항의하는 판국인데 이런 게 한국에 정착되면 최악이죠. 우리는 미국과 달리 팁을 받는 서버 등의 최저임금이 다른 업종과 분리되어 있지도 낮지도 않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