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roying an instrument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performed by any artists. The fact that he literally obliterated his instrument right there, that dude, has my respect.
요리를 접할때 시각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한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등이 잘 어우러져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짠맛이다. 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음악은 어떨까? 음악은 마음으로 느낀다. 이를 감정이라고 한다. 감정의 종류에는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 사랑, 증오, 욕망 등이 있다. 유교에서는 이를 칠정 이라고 한다. 이중에 음식의 간에 해당하는 것은 즐거움이다. 음악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은 리듬이다. 박다울 팀의 음악을 들으며 대부분의 감정들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 사랑, 증오, 욕망등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잘 버무려졌지만 가장 기본적인 리듬감이 훌륭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음악을 호평하고 그들의 시간을 빼앗긴 것은 이와 같은 이유가 아니었을까? 현대인이 음악이라고 부르는 화성음악을 처음으로 정립한 사람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이고 종교단체의 교주이기도 했던 피타고라스다. 피타고라스는 음악과 수학을 연결 지어 음률의 수학적 해석과 나름의 철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는 후에 플라톤에게 비판 받기도 했다. 음악을 머리로 이해하려는 사람, 음악의 욿고 그름을 정의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