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되어서야 파판9 엔딩을 보았습니다. 엔딩보고 찔끔 눈물을 흘리면서 왜 이 게임이 명작이라 불리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보는 엔딩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여운이 깊게 남았어요. 그래픽 별로라고 미루고 미뤘지만 엔딩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0년대 초반에 어렸을때 우연히 보게됐던 영상이었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그냥 3D영상에 음악이 버무려진 게임 트레일러 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많이 남았음. 심지어 이 게임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나중에 기억 나서 노래는 다시 찾아 듣게 되었다. 일본이 노래는 진짜 잘만듦. 그 특유의 동양적인 + 애절한 + 기억 확꽂히는 그런 멜로디를 너무 잘만들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