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나 기합으로 얼을 쏙 빼놔야 막타워에 올라가면 못뛰겠다는 소리가 안나옵니다. 그래도 간혹 못뛰겠다는 극심한 고소공포증이 있는 피교육생은 뺀찌로 허벅지를 물어 뜯으면 그 아픔때문에 무서움이고 뭐고 빨리 뛰어 내리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일단 막타워에 오르면 걸어서 내려가는 해병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막타워의 뛰는 자세도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예전엔 손을 머리에 올리는것이 아니고 막타워의 바깥으로 손을 잡고 공중으로 높게 띠면서 L자를 형성하면서 손을 머리로 올렸던것 같습니다. 80년대의 해병들은 그랬습니다. 목소리가 속삭이는 소리로 들리는건 넘 보기 싫습니다. 완전히 목이 나가서 쉰목소리가 나와야 해병이 맞습니다. 인구가 줄어서 안경낀 사람도 받는건 어쩔수 없다해도 참 보기 안좋습니다. 개인적인 신체 조건의 차이로 체력의 우열이 있을지언정, 정신력도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독일에서 일부러 해병대에 입대한 해병처럼 일단 정신력이 되어야 해병이지, 못하겠습니다하고 속삭이는 건 해병의 모습이 아닙니다.
디아이들도 예전처럼 빡세게 굴리고싶은데 위에서 통제해버리니 약하게 굴릴수밖에;;; 거기에 훈병들 집에서 그렇게 전화와서 민원을 넣어버리는데 해병유치원이 아니고 뭔가싶기도함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있다해도 지원제로 오는 해병대인데 너무한거 아닌가싶다 실무 보내는게 부끄럽다잖아 디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