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심사위원들의 서정성 강조에 발목잡힌 리베란테의 이번 1, 2차 무대는 너무나 아쉬웠던 무대였고, 특히 이번 시즌 카운터 테너들의 실력은 연륜과 해외 무대에서의 오랜 경험 때문인지 가히 넘사벽이다 싶어요. 마이너 곡은 더 애절하게, 메이저 곡은 신비롭게... 청중을 웅장하고 경이로운 세계로 이끌어 몰입하게 하고, 얼마나 음악을 풍성하게 하는지, 끝나고도 여운이 오래 남게 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라, 응원하는 팀이 달라도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하여 마음 먹었어요. 응원하는 팀 외엔 무조건 귀 막고 편파적 감상을 할게 아니라, 어떤 팀이 우승하든 인정하기로!!!😊
제발 '카스트라토'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카.운.터.테.너.라는 적절하고 정확한 용어가 있는데 왜 그분들을 거세된 성악가로 만드십니까....ㅠㅠ 카스트라토는 여성스런 고음을 위해서 거세된 사람이라고요ㅠㅠ + 오스틴킴님이나 이동규님한테 남성의 중요부위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리베란테는 이 무대만 보면 아쉽지만 이전에 쌓여있는 좋은 무대의 기억으로 2차전 선곡이 좋으면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포르테나는 선곡의 이점을 누린 1차전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영택 성현님 소리를 좋아하는데, 이미 지훈님의 진지맛집에 맴이 가있어서.. 첫사랑이 더 크게 자리잡네요! 리베란테 🎉우승가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