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잠시라도 탈 때 면 죽어라 하고 따라다니니 11살 강아지를 태우기 위해 바꾼 자전거 강아지 살림과 내 살림 주절주절 모두 싣고 마치 국토종주라도 하는 양 신나게 달려 댑니다. 거리거리마다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움 속으로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본연의 자세는 아니기에 거친 파도를 헤치며 넓은 바다로 나가야겠지요. 마치 조물주가 인간은 만들었지만 집도 절도 주지 않았기에 도전 도전의 강한 마음을 생명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 내라 한 것이 아닐는지요? 세상은 강한 자가 지배할 수밖에 없는 프레임 속에서 살아가야 하니까요 야속하고 처절한 냉정함이지만 이미 존재하는 한 어찌 하오리까? 쉬이 손 내밀 수 없는 도전에 항상 감사하며 오늘도 영상 잘 보았습니다.
![페루 사막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법 [페루1]](/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