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우리의 눈물을 울리는 페이커가 새삼 대단히 느껴지네 근데 페이커라고? 젠장, 또 대상혁이야. 이 게시글만 보고 자려고했는데, 대상혁을 또 보고 말았어. 이제 나는외쳐야만 해... 외치 면 잠이 확깨 버릴 걸 알면서도, 나는 외쳐. 그것이 대상 혁을 목도한자의 사명이다. 오늘부로 대상혁지지를 철 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대상혁과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대상혁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세상에 70억 명의 대상혁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 명의 대상혁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대상혁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것이다. 세상 에 백 명의 대상혁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대상혁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대상혁 팬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나일것이다 어제 페이커 카페에 갔습니다 페이커 카페가 열린건 아니고요 그냥 카페에서 페이커 생각했습니다 카페에 간 건 아니고요 그냥 집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사실 커피도 안마셨습니다 그냥 페이커 상태입니다 아기 : 프.... 아빠: 세상에! 우리 아이가 말을 하려나 봐요! 아기 : 프....프! 아빠 : 그래~ 파파 해봐~ 아기 : 페이커 사랑해! 여러분제가오늘어이없는일을겪었는데요... 원래탕후루란게제철이고수요많은과일들로만드는 거아닌가요...? 오늘탕후루가게에갔는데 글쎄대상혁탕후루가없다는거에요... 대상혁만큼제철인게어디있다고... 심지어계절도안타서항상제철일텐데... 속상한마음에댓글에라도남겨봐요... 버스를탔을때,기사님이의아한표정으로내게물었 다. "학생,1명인데왜2명찍어?" "제마음속에는언제나페이커가함께하고있어서요" 기사님이살짝웃으며내게말했다. "학생,우리들의영웅페이커에게는요금을받지않는단다" 누군가 내게 "페이커를 얼마나 사랑했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이요"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잘라내도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페이커 좋으면 만세 이딴말 왜 하는거임? 나 그럼 어떡하라고 계속 손들고 있으라고? 나 그럼 아무것도 못해 나 그럼 다 허락 맡아야 돼? 나 그럼 계속 손들고 있어야 되냐고 나 그럼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가고 다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