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애견중에 페키가 갑of the 갑이죠~ 저희 아기는 16년 같이 행복하게 살다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어요~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 아직도 페키 영상만 보아도 눈물이나고~ 꼭 멍짖으며 달려올것만 같은 우리딸이 너무 보고싶네요~ 넘 귀엽고 자존심강한 페키~ 산책도 너무 좋아했는데, 많이 못 해줬어요 ㅠ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키워주세요~
페키...참 제 가슴속에 아픈 구석에 잇죠...저희 가족이 18년 동안 키우던 녀석이 페키 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6년 전...제가 아주 큰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3달 정도 잇었습니다. 병원에서 3달만에 나온 후 집에 갔는데..훗 그때 키우던 페키 녀석이...헥헥 거리면서 꼬리를 줄기 차게 흔들고 오줌도 지릴 만큼 저를 반겨주더군요...전 그 전까지 이 멍청한 녀석이 저를 잊을줄 알았는데...엄청 좋아하더라고요..제가 오랜 병원 생활로 지쳐서 거실에 누웠는데...그 페키놈..지 똥방댕이를 제 얼굴에 가까이 대로 옆에서 자더군요....그때..참 속으로 울었어요...아..나를 잊었을거라고 한 녀석이 반가워서 지 빵댕이를 제 얼굴에 대고 잠을 자고...나를 잊지 않았었구나....하고 울컥 했어요...지금은 지 빵댕이를 들이밀던 녀석이 무지개나라로..간 후 다신 강아지를 안 키울 건데...가끔 유툽에서 페키를 보면 그 녀석이 생각나네요...
페키를 16년 동안..키운 사람으로써..페키의 최대의 공격은 콧물 입니다..얼굴이 짜부 인지라 코도 짜부라서..킁! 거리면...그 콧물이 아주 강력 해요..ㅎ작지만...아주 강한 녀석이죠...이 녀석 때문에 친한 친구들도 저희집에 못 왔어요...산책 시키면 딱! 10분이 적당 ㅜㅜ 그 이상 하면 컨트롤 하기 힘들고...안고 가야해요...입맛도 더럽게 까다로워서..지 입맛에 안 맞는 사료는 5일동안 사료를 안 먹어요..결국엔 제가 포기 해서 그 비싼 사료를 안에다 두고 드시라고 해야해요...그래야 먹어요...참..가슴 아프게 보낸 녀석 인데...크~술 마신 상태에선 절대 페키 영상은 안봐요...왜냐면 제가 울어요...그 녀석이 생각나서요...제가 장례식장 들어가기 전 까지 다쳐서 3달만에 집에 온 후에...지 똥방댕이를 제 얼굴에 가져다두고 잠을 크르렁 크르렁 자던 녀석이 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