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진짜 외유내강 스타일👍외모만 보면 마냥 말랑말랑하고 해맑을 것 같은데 좋은 쪽으로 자존심도 세고 욕심도 많고 자신에게 엄격하시네요. 정말 치열하게 사셨다..솔직히 타고난 천재같은 느낌인 배우인데 그동안 스스로 얼마나 담금질을 했는지가 느껴져서 더 멋짐. 난 진짜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한국에 있어서 너무 행복함. 전도연 연기 보는 게 내 기쁨 중 하나임. 그리고 전도연 얼굴이 너무 좋음. 부드럽고 귀여운 것 같으면서도 날카롭고 서늘한 느낌이 있음. 웃을 땐 햇살처럼 따뜻한데 어쩔땐 진짜 한겨울처럼 춥고 차가운 느낌임. 피만 봐도 덜덜 떨면서 주저 앉을 것 같은데 동시에 죽어가는 사람 앞에서도 평소처럼 밥먹고 티비 볼 것 같음ㅋㅋㅋㅋ정말 넓은 스펙트럼을 갖은 배우임❤
약속에서 박신양이랑 그렇게 절절한 멜로 연기를 하던 여배우가 그 다음해 바로 17세 시골 여고생 역할로 여우주연상을 타고; 같은해 해피엔드에선 유부녀로 나와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줌.. 이게 과연 한 배우가 1,2년새 동시에 해낼 수 있는 필모와 연기인가...? 90년생으로서, 영화들은 익히 들어 알고있지만 전도연 주연 저 3영화가 1,2년 밖에 텀이 없었다는 사실을 어제 방송보고 처음 알았음.. 행보 자체가 그냥... 남다르고.. 그걸 다 해냈다는 것만 봐도 왜 전도연인지 알수 있음... 여기까지 이뤘을 때 그녀 나이 고작 20대 중후반이였음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니까 스스로 자꾸 나이에 가두려고 하더군요. 이 편을 보면서 좀 많이 위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대배우의 마음가짐이라는게 참 단순하고 쉬워보이지만 정말 어려운 것들을 하나씩 아무렇지도 않게 해나아가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저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누님도 계속 좋은 작품 내주세요.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도 꼭 챙겨볼게요
저는 전도연씨를 정말 오래 좋아해왔는데 많은 이유 중 하나가 해맑게 너무나 사랑스럽게 웃는 얼굴이 좋아서예요 그 얼굴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내가 여자인데도.. 내가 처한 지금 모든 힘든 상황이 머릿속에서 다 잊혀지고 엄마미소로 따라 웃어지더라구요 웃을 일 없는 내 삶에 전도연씨를 볼 때는 꼭 한 번이라도 미소짓게 해주셔서 감사한 사람이예요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살아가는 세월을 볼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자신이 아니라 제삼자들에 의해서 잣대속에 가두는 일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갔어요. 직업군인 전역하고 요식업 일을 하면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그 일을 계속 할거면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야하지 않겠냐, 한식 조리사라던지, 뭐 영어 점수라던지 등등. 우여곡절 끝에 가게를 차리게 됐고, 그 이후에는 그런 이야기 없이 멋지다, 축하한다 이야기 하더라고요. 결국 그걸 이겨내는 것은 본인의 몫이고, 내가 잘 해내면 제삼자들이 했던 우려라던지, 조언은 쏙 들어가더라고요. 전도연 배우님 연기 보면서 참 잘하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좋은 생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이겨내는 마음이 단단히 뿌리내렸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는 걸 영상 보면서 느끼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96년 올림픽이 열릴때 여의도kbs 별관 근처 은행앞서 전도연님 탑스타 되기전 신인급일때 지나가는거 우연히 지켜봤는데...새삼 해맑구 밝은 순수한 모습 매니저인지 누구한테 말하는 모습도 날씨와 분위기를 즐기는거 같이 좋아보이구 웃음이 가득한 20대초의 모습이 아름답구 좋아보였던 기억에남내여.
전도연은 진짜 천의얼굴인듯.. 청순, 발랄, 도도, 섹시, 당돌, 순진, 순수, 열정, 집착, 털털, 살기 등 악역이든 선역이든 모든 역활이 다 어울리는 진정한 배우같음~ 따뜻함과 차가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사람.. 영화든 드라마든 이렇게 위화감이 없는 배우는 거의 없을듯.. 대한민국 탑여배우~❤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이 사회에서 여자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한순간도 허투루 살아본 적이 없으신 것 같은 전도연 배우님 정말 멋집니다. 이런 영상을 보고도 외모만 칭찬하는 댓글이 달리는 걸 보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전도연 배우님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저도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유퀴즈에 나오셔서 정말 멋진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ublime 자신에 대한, 삶에 대한 아무런 고민 없이 시간을 보내고만 있을 때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런 시간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며 보내는 시간은 모두 치열한 삶의 순간들인 것 같습니다. sublime님도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실 수 있길 바랄게요.
전도연 배우님 정말 멋있습니다! 칸에 가서 상을 받으셨을 때 그것이 그렇게 큰 상인지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많은 사람들이, 또는 배우라면 몰라도 아는 척, 없어도 있는 척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그것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모르는 것을 그렇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 배우님은 참 솔직하고 순수하시구나 생각했어요.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참 인간적이라고 느껴졌어요. 오늘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선이 없고 편견에 맞써는 당당함이 배우로써의, 한 인간으로써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궁무진한 앞날이 계속 기대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언젠가부터 여기저기에서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쏟아지면서 너도 나도 자존감에 대해 얘기하는데에 상당한 피로감을 느꼈는데, 건강한 자존감과 이기심, 자의식 과잉, 자기연민, 지나친 자기애, 자존심을 구분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는 자존감이 높아서~‘라는 말을 방패삼아 당당하게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상처를 주는 요즘 ‘나는 자존감이 낮아서 열심히 할 뿐’이라고 말하는 겸손한 배우를 보면서 그 피로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