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기전에는 서민의식이 높구나 생각하는편이었는데 편의점알바하고 생각이 180도 바뀜 점내에서 먹을땐 그래도 사람이 있어서 그런가 웬만하면 치우고가시는데 야외는 진짜 10명이 드시고가시면 8명은 안치우고가심 그마저도 술먹는사람들이면 진짜 10이면 10 다안치우고가고
야간 아르바이트 하다보면 인류애 -되는거 자주 체감하는데 진짜 별거 아닌일에 감동합니다. 힘내라며 야간이냐고 음료수부터 시작해서 먹을거 사주시는 분들, 본인이 안드셨지만 치워주시는 분들 그리고 진상손님이 시비걸면 마크해주시는 분들 진짜 점장님은 손님하고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 저에게 책임전가를 하시고 진상손놈은 "너 잘릴거야"라고 했던 날 무너지기 직전에 어떤 손님이 "많이 힘드시죠?" 라는 말씀과 함께 밥 챙겨먹으라며 가득 사주시더군요 울었습니다. 힘든거랑 별개로 이렇게 감사하신 좋은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우와 엄청 꼼꼼하신 거 같아요 ㄷㄷㄷ!! 영상을 보니 12년 전에 군에 가기전 일곱열하나 편의점 근무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오전타임이어도 나름 빡셌는데 ㅠ 그래도 유통기한 막 지난 폐기할 거 특히 삼각김밥 엄청 먹어 입에 물렸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편하게 쇼카드라고 할게요 쇼카드 제거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말일에 근무하는 오후 근무자가 퇴근 한두시간전부터 제거합니다 오후10시 퇴근이니 8시 이후부터 제거하기 시작하죠 금방 할것 같지만 중간에 유제냉장냉동 입고되고 오후도 바빠요 지난달 말일은 금요일이었으니 평일오후근무자가 제거했고 이번 6월말일은 일요일이니 주말오후근무자가 제거하겠네요 그리고 야간에 근무하는 제가 밤에 출근해서 이일저일 하고 새 쇼카드를 부착해요 그리고 발주 밥은 사치고 물이나 마시면서 하면 다행 하얗게 불태웁니다ㅋㅋㅋ 지나가다 오지랖 부려봤어요
따끈따끈한 영상이네요 저도 CU 야간 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근무는 저는 절대 안빠집니다;;; 점주가 평일이나 주말 야간을 하지 않는데 빠지면 점주가 뛰어야하는데 그게 다른 타임 빵꾸 난것보다 더 힘들죠 ㄷㄷ 시간도 길기도 길고 하루라도 밤샘하면 패턴이 어긋나서 다음날도 몽롱하고 눈은 떠있지만 계속 졸리고 ;;; 이거 답 없습니다 ㅋㅋㅋ 특히 야간근무 특징이 밤에 비바람 몰아치고 날씨도 안좋으면 정말 손님이 2시간 동안 안오고 정말 고요합니다.....ㅋㅋㅋㅋㅋ
뭉시크님! 항상 영상 잘 보고있어요~ 뭉시크님 영상은 볼때마다 뭔가 맛깔나는(?) 매력이있어서 자꾸보게돼네요ㅎㅎ 그리고 영상속에 뭉시크님 볼때마다 미래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부지런하고 독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멋있어요!! 꼭 지금 당장 잘살고있는 사람의 모습도멋있지만 앞으로 잘살도록 가는 과정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뭉시크님이 더 멋있단말이죠 제삶도반성하게돼구..ㅎㅎ 항상 응원할게요!!
저의 편의점 근무법. 저는 야간은 한 적 없고 아침에 주로 알바를 했는데요, 야간알바랑 교대때 시제검수를 합니다. 8시면 출근시간이라 9시까지 피크타임이지만 손님이 많이 올때 청소를 하면 발자국이 찍혀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오로지 9시까지는 계산만 합니다. 유통기한 확인하는데 이것도 처음에는 오래걸리지만 익숙해지면 10분이면 끝납니다. 이때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상품중에 먹고싶은거 있으면 그 상품을 노려봅니다. 사가지말라고 주문을 외우죠. 꽁쳐놨다 폐기찍고 먹는 알바도 있다 한게 생각나지만 양심이 허락하진 않죠. 안팔리면 재수! 사가면 눙무리 ㅜ 9시 물건이 들어오면 이때부터 손님은 줄지만 본격적 일 시작입니다. 물건이 들어오면 꼼꼼히 검수하고요, 아침에는 김밥과 빵류 그리고 음료수 과자 라면같은 주 제품이 도착하구요, 그걸 정리 다 하면 점심시간이 되는데 밥먹기 전에 냉동상품이 도착합니다. 재빨리 샤샥 정리하고 밥을 먹을꺼 같지만 점심시간은 제 2의 피크타임이죠. 아이들이 밥을 사기도 하고 식후땡 담배를 사러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림없죠. 다 걸립니다. 점심시간 피크가 끝나면 그때 밥을 먹습니다. 밥을 먹고 청소의 시간이죠. 바닥청소는 얼마나 열심히 쓸고 닦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청소하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청소중에도 손님은 들어오기 때문이죠. 손님이 쇼핑하다가 대걸레로 닦은데를 밟게되면 발자국이 남거든요. 그래서 전 청소할때 젖은걸레가 아닌 마른걸레를 씁니다. 편의점 청소 완전 꿀팁~ 일단 문을 열고 대강 한번 쓸어줍니다. 그리고 핵심포인트가 바로 대걸레질인데요, 마른 대걸레,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종이컵에 온수기의 물을 가득 따른 후 바닥에 붓습니다. 그리고 마른걸레로 닦는데 라면 온수기 온도가 거의 끓는물 수준이라 쫌만 닦아도 때가 쓱쓱 빠질뿐더러 뜨거운물 증발효과+걸레의 물 흡수효과로 인해 건조가 빨라 손님이 와도 발자국이 거의 남지가 않습니다! 처음에만 한컵 가득 뿌리고 중간중간에 물이 식을만 하면 조금씩 뿌려가며 닦아주고, 영상에서 세로로 닦으시던데 가로로 닦는것도 추천해봅니다. 그러고나서 꼼꼼히 쓸어주고 걸레 건조시키면 청소완료! 조금 쉬었다가 이제 3번째 피크타임 학생하교 시간이 되어가는데 5시에 오후 알바랑 교대를 하기도 하고 애들이 내려와서 뭘 또 사는 시간이기도 하니 하교시간 전쯤 미리 물건을 채워놓고 하교하는 애들 받으면 다음 근무자가 옵니다. 다음 근무자가 오면 그 근무자가 시제정리를 하는동안 저는 다음 근무자에게 너 이자식 좋겠다 나는 하루에 물건 3번 받아서 정리하며 일하는데 너는 안받아서 좋겠다 라는 눈빛을 잠깐 보낸 후 몰려오는 학생들을 쳐 낸 후 집에 갑니다. 그래도 월급날 앙개꿀띠~
저녁에 저온 1차 들어오는데 물건 들어온거 보고 기사님하고 같이 일하는분이랑 서로 같은마음으로 소리지르고 욕했던게 엊그제같은데..7개월이나 있다보니 신경이 왜쓰이지...아무튼 대한민국 점주님&알바생분들 화이팅임다!ㅠㅠ(참고로 전 BGF리테일 소속 점포였으나 휴먼넷으로 넘어가서 퇴사한 전직 스텝임요..지금은 납품업체 기사..)
안녕하세요 제가 cu 일하게 되엇눈데 질문이 잇어서 올립니다. 손님들이 간혹 1000원짜리 모바일 상푼권을 가져오셔서 여러장을 동시에 합쳐서 쓸 수 있다고 (혹은 써봣다고)하시거둔요? 예를 들면 3000원짜리 상품을 가져오셔서 cu모바일 상품권 1000원짜리 두개를 내미십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잘 모르시는건지 저에게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손님들은 써봣다고 된다고 하시니 또 혼란스럽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에스 야간근무 2년 가까이 근무하는 점장입니다. 저희매장은 유흥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뭉시크님 처럼 여유를 못느끼겠네요ㅠ 센터 물건도 새벽에 들어오는지라... 😅 새벽에 ff오고 , 발주하고, 센터물건 와서 정리하고, 보충진열 하고, 또 발주 넣고 있으면 5시가 훌쩍 넘네요 ㅠㅠ
와.. 저도 야간10시간 하는데 점주님 정말 야무지고 꼼꼼하시네요. 영상도 잘만드시고 모든걸 척척척!~영상 한부분 한부문 전부 공감합니다. 바닥걸레질만 제가쬐끔더 잘하네요 ㅋㅋ 풀때기먹을땐 맛없어보이는데 스파게티는 군침돋게 잘드시네요 ㅎㅎ 아침 해뜨기전 그 힐링타임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영상 너무 조아써요~~~
저희는 근무자마다 담배 재고 조사를 하기 때문에 어떤 근무자가 잘못했는지 딱 나와요. 그렇기 때문이 그 근무자가 결제해요. 물론 제가 씨씨티비로 정확히 실수를 확인한다음 결제하구요. 만약 근무자 실수가 발견되지 않으면 주의만 주고 제가 결제하곤 한답니다. 저희 매장은 근데 거의 틀린적이 없어서.. 일년에 5번 정도 틀리는것 같은데, 다 이유가 나오더라구요.
저두 처음에 편의점일도 배우면서 창업에도 조금은 관심이있어서 오전오후야간 다해보구 지금 야간1년반째 근무중인대 확실히 점장이 할일이 넘많더라구요. 이렇게 쉬는날도 없구 야간알바가 빵꾸내면 대타를 못구하게 되면 본인이 매꿔야하고 참 피곤하고 힘들어요..그래서 전 편의점 점장은 안하려구요..ㅋㅋㅋ..
진심 편의점 일하는거에 비해 남는거 없고 24시간 365일 매장관리라서 어디 멀리 맘놓고 못가고, 알바생이라고 다 착한것도 아니고 맘대로 안나오고 대타나가야되고 ㅋㅋㅋㅋㅋ 주말에도 나가고 새벽에도 나가고 ㅋㅋ 강제로 24시간 돌려야하는 프랜차이즈말고 그냥 개인편의점 하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