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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인구 1억 2천에 편의점 수가 4만 7천여개 입니다 한국은 5천만 인구에 편의점 수가 5만개가 넘습니다 답 나왔죠? 이 작은 국토 면적에 비 상식적으로 많이 뿌려놨습니다. 그래도 왜 본사에선 신규매장을 유치하냐면 못버티고 나가는 점포 위약금 받아먹는게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쉬워보여서 덥썩 차렸다가 피똥싸는게 편의점. 직접 운영하면 신경쓸것도 엄청많고 골때리는걸 느낄것임. 24시간 안쉬고 돌아가는걸 너무 만만하게 쉽게보는듯. 이건 말로 백날천날 하지말라고 만류해본들, 본인이 현장에서 온갖 진상들 상대하고 피곤에 찌든 몸에 날선 신경을 직접 경험해봐야 느낌.
편의점이 본사직영이 있나요? 플래그샵 한두개 정도 아니면 없을거 같은데.. 왜냐면 이게 결국 인건비따먹기인데.. 5인이상과 이하는 차이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5인이하 업장이 인건비 500 지출한다면 5인이상은 똑같은 인력으로 최소 800이상 나갑니다 각종수당에 연차가 발생하고 또 해고가 불가능해지는 리스크 때문에.. 직원이 태업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거든요 노조가 생길 수도 있고요
정산금 800이면 요즘 기준.. 진짜 많이 버는 점포입니다. 저는 1년 평균했을때 640정도 나오네요; 근데 본사에서는 말합니다. "점주님보다 힘든분들 더 많다.." 그니까 편의점 창업하시려는 분들 "오...800? 알바비 400빼고 내가 400? 괜찮은데?ㅋㅋ개꿀인데 왜 안함?" 생각은 하지마세요 ㅋㅋ 800이면 진짜 높게 받는 점포고 대부분 680~700으로 맞춰줍니다. 게다가 알바비 400나가려면 우울증 걸릴정도로 많이 일해야되요 저분처럼 13시간 6일 ... 그거 진짜 사람 할짓 못됩니다.. 저분이 진짜 대단한거임 대부분 12시간 5일정도 일하고 쉬는날도 좀 만들고 그러는데 이러면 인건비 450~500은 빠진다고 보면됨. 그럼 종합해보면 680~700버는데 , 인건비 450~500나간다.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게가 잘되서 700벌고, 인건비를 많이 줄여서 450나간다 가정했을 때 , 점주가 250정도 가져가는거에요. 점주는 지금 최저임금 받기도 힘든게 현실이에요 . 저도 알바부터해서 점주까지 편의점에 몸담은게 벌써 13년인데, 4년전부터 편의점은 이제 막바지다. 곧 이 사업은 할게 못된다 했지만 그래도 재작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냥 남눈치 안보고 적당히 벌어가고, 일편한걸로) 이제는 정말로 한계선이 온거같네요. 최저임금을 그렇게 무지성으로 올릴때부터 사실 끝은 정해져있었어요. 한국사람들 최저임금은 올라야된다고 항상 주장하지만, 과자가격 몇백원 오르면 난리치죠 요즘 과자도 비싸서 못사먹겠다느니 편의점이라서 이렇게 비싼거냐느니 ... 저희는 매년 인건비가 몇십만원씩 올랐어요. 매출은 같은데, 이제는 참 지치네요 사회적인 시선도 그렇고, 본사도 뭐 더이상 해줄수있는게 없다그러고 저도 남은계약기간 까지만하고편의점계를 떠나려고 합니다.
최저임금 올린건 무지성이 아니라 정말 잘한 일이고 박수받을 일임😊😊 수십년 동안 한국 기업들이 노동자들을 극한 상황까지 몰아 세우면서 돈을 벌어 자기들 배만 불렸으니 이젠 그 정도 대우해주는건 최소한의 예우임 돈벌어서 알바비도 주는게 버거우면 가족끼리 하든 아님 때려 치는게 맞음🎉🎉🎉🎉
예전에는 수익창출에 있어 담배진열금 발주지원금등등도 쏠쏠했지만 지금은 기업간의 거래가 많고, 또 지원 자체를 줄이기고 해서 점주분 지원금이 워낙에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고로 판매가 아니면 부수익이 거의 없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근데 이상황에서 물가가 많이 올라 소비심리는 최악을 달리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오르는게 문제입니다. 판매자입장에선 매가가 오르면 원가도 비율에 맞게 같이 오르니 차익은 거의 없고 판매율만 줄어 드는 겁니다. 이 상황에 고정비는 수시로 치솟으니 매년 판매율이 그에 맞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운영하기 힘든게 현실이네요…😢
편의점 알바만 5년 했습니다. 절대 편의점 경영하지 마세요 365일 내내 가게에 얽매인 삶을 살아도 괜찮으 분만 하세요 쉬는 날에도 긴급 상황 발생하면 어디 해외를 놀러나가있어도 바로 귀국해서 뛰쳐나가야하는 직업이 편의점입니다 전 알바 5년 해보고 알았습니다. 이 일은 평생업으로 삼을 일은 절대 아니구나라는 것을요
@@Dal_the_cat 담배 1값 파는것고 감사하게 생각 하고 담배 1갮 파는것도 경쟁이에요. 급하면 문닫고 가셔도 되지만 습관되어 알바 쓰고 여행 다니고 하다보면 돈 못모아요. 남들처럼 흔히 생각하는 식으로 영업하시면 순위안에 못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망하는거죠. 망하면 누가 알아주나요. 냉정한 세상입니다. (ㅋㅋ) 이렇게 쉽게 말하지 마셔요. 세상 레벨이 얼마나 높은지...
식당하다 작년에 폐업한 전직 자영업자인데요.. 요즘은 진짜 업종은 아무 상관없이 둘중 하나 때문에 힘듭니다 배달이나 숙박처럼 플랫폼 끼고 가야되는 업종은 플랫폼의 횡포때문에 힘들고 직원고용해야 하는업장은 직원들 태업때문에 힘듭니다 저는 후자였는데.. 진짜.. 인간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습니다 지 맘대로 빵꾸내고 그만두는거 일상이고 그꼴 보기 싫어서 짜르면 해고유예수당도 뜯기는데 요새 실업수당이 너무 잘나와서 6개월만 채우면 죄다 짤려도 그만이라는 태도입니다 어차피 일자리는 널렸고 짤리면 해고유예수당 챙기고 실업급여 타먹으며 놀다가 맘먹으면 그런 일자리는 바로 찾으니까요 당분간 쉬다가 1인영업이나 무인영업이 가능한 가게를 할 생각이네요 물론 배달은 절대 안함.. 이게 키포인트임..
자영업자들 나올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보증금과 권리금을 포함한 총 자본 투자금에 대한 어느정도 언급이 필요한데...그런 정보는 전혀 없는 것이 아쉽네요. ( 영상처럼 최저시급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면 특히 필요하죠 ) 투자 비용이 얼마인가에 따라서 " 자본 투자수익 + 본인 노동력 제공수익 " 을 계산해야 과연 창업이 맞는 것인지 혹은 직원으로 근무를 하는 것이 맞는지 비교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온라인 시장으로 옮겨가고 오프라인매장은 하락세인데 그나마 좋은 편의점이 .. 편의점이 너무 많아 각 사별로 여기저기 어거지로 되는대로 모조리 입점해두니 서로서로 살을 갉아먹는 벌레같은 느낌. 대기업은 위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이익을 취하는 느낌(지들만 꿀빰). 망하면 압뒤 안가리고 하려고 하니 걱정할 게 있나. 지끔까지는 사람을 갈아넣어서 운영하는 방식. 사람을 못구할 처지가 되면 점주 본인이 몸으로 땜빵해야 되는 운명 돈 투자하고 결국 돈의 노예가 되는 운명
최저입금이 오른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나머지 고통은 누가 분답할껀데...? 그리고 오르는것 온전히 대한민국 국민이 가져 가는게 아니라 해외 노동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 되는게 불만이다. 대만도 그렇코 홍콩도 그렇코 외국 노동자들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 우리도 심히 검토해봐야한다.
편의점 할려는 사람들 제일 착각하는게 소액으로 돈벌수 있다임. 솔직히 편의점은 돈 많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1개만 하는게 아니고 3~4개, 4~5개 이상 머 이런식으로 알바 박아 넣고 점포당 200정도 수익 본다라는 생각으로 몇개씩 돌리는 겁니다. 1개 점포 해서 돈번다? 그런건 없어요. 왜? 유독 장사 잘되는 점포가 있다 하면 어차피 그 옆에 타사 편의점이 들어오면 결국 나눠 먹게 되기 때문에 결국은 수입은 다 거기서 거기임. 내 노동력을 갈아 넣어 더 벌것이냐 덜벌것이냐 인데 1개만 해서는 결국 자기 인건비 가져 가는 거임. 그러니 돈 있는 사람이 근처에다 4~5개 깔아 놓고 타사 편의점 못들어오게 하고(실제 2차선 도로 건너서 똑같은 사장이 같은 편의점 하나 더 하는거 봄)그렇게 점포당 200정도씩 먹는다 이런 마인드로 해야 하는 거임.
입주한지 3년째되는데 제일 처음 아파트 상가에 GS편의점 들어왔어요 그땐 아파트 근처에 마트도 전혀 없었고 길건너 CU편의점이 전부 그래서 장사가 제법 잘 됐는데 몇개월후 GS편의점 바로 옆동 GS 가 101동이라면 102동에 CU편의점 들어옴 그리고 1년 정도 됐나? 할인마트가 GS바로옆으로 들어왔고 편의점으로 가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듦 결국 CU는 폐점 GS는 각종파격할인행사로 버티고 있는데 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