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부터 시골에 집을사서 조금씩 수리하면서 주말마다 나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유튜브나 매체를 통해서 전원생활의 장단점을 알고 선배 지인들을 통하여 듣고 실제 2년이상 전원주택단지를 많이 돌아다녔지요. 저는 아직 직장생활중이라 은퇴후에 미련없이 내려갈 살 예정입니다. 시골출신이라 시골생활에대한 로망은 없구요. 그냥 내가 편하고 즐길수 있는 삶이 도시보다는 시골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주4일은 아파트 2일은 시골생활중입니다. 햇수로는 2년차..ㅋ 짧은 햇수지만 제가내린 결론은. 1. 가능한 집을 짓지말고 좋은집을 매입하는게 싸다. 요즘 매물로 나온 집들이 많아서 선택폭이 넓고 집을 지으려면 좋은 공사업자만나야하는데 쉽지않고 비쌉니다. 여러집 들을 보시고 그중에서 선택하시는게 최곱니다. 2. 살집만 보지말고 주변환경을 반드시 봐라. 상수도.진입도로경사. 옆집과 독립성. 시내와 거리. 난방조건. 차후 교체할 대상들..데크..지붕..담장등.. 3. 너무 큰집이나 큰 마당, 부대시설..연못이나 수영장등 을 하지마라. 다 일의 노예가 됩니다. 4. 주택을 매입을 할시 꼼꼼히 살펴보고 수리비용이나 앞으로 더 들어갈 비용을 감안하고 집가격을 흥정해라. 아니면 수리비용이 많이듭니다. 특히 누수되는 집은 답이 안보입니다. 집터가 산밑이나 도로밑. 옆집밑. 토사가 일어날 환경근처.. 눈오면 진입이 어려운 경사진입도로.. 비가오면 배수가 잘안되어 습한 땅. 강이나 바다가 너무 붙어있어서 습도가 높은집..모기가 많이 발생되고 류마티스환자들에게 나쁨. 또 돼지양돈장의 근처는 답이ㅡ안보입니다. 5.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삶의 방식을 시골에 맞추어가야 합니다. 너무 빨리 삶이 변하면 싫증이나 지칠수 있습니다. 6. 원주민과 잘 어울릴수 있어야 합니다. 도시삶은 이웃과 돕지 않아도 살수있지만 시골은 서로 도와야 해결할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7. 여유자금이 어느정도가 있어야 하며 아니면 주변에 일할수 있는 직장을 구할수 있으면 좋습니다. 아니면 자영업이라도 해서 최소한의 비용을 충당할수 있는환경. 8. 시골로 이전하는데 이전비용때문에 빚이 생기면 반대입니다. 집이나 땅을사는데 대출받아서 오면 바람직하지 않지요. 크고화려하고 비싼집으로 짓거나 사려면 당연하게 댓가를 치루어야지요. 그래서 최소한 노후자금을 안건드리는선에서 이전비용을 하시고 본인삶이 맞는 주택에서 사시는게 현명합니다. 9.기타 ㅡ 병원.마트. 관공서. 운동.취미시설이 가까이 있으면 좋읍니다. 30분에서 1시간.정도..
40대 초반이었던 약 15년전에 가평에 집을 짓고 주말주택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시골집에 대한 여러가지 단점들만 얘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한 말씀 드립니다. 주중에는 서울에서 생활하고(아이들 교육과 직장) 주말에는 가평으ㄹ로 와서 지냅니다. 집이 50평이고 잔디가 200평 텃밭이 30평 정도 가꾸는데 (주말용으로는 좀 넓지요? 개인적으로 좁은걸 싫어해서...) 사실 주말에만 와서 있으니 일만 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일 자체를 즐기는 성향이라 집을 가꾸고 텃밭일이 힘들지만 즐겁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만 하다 보면 무아지경에 빠져 주중에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리는 효과가 크더군요. 아마 노후에 여기서 완전 정착을 한다면 그리 일이 힘들지만은 않을거 같네요. 주말시간만으로 충분히 가꾸고 있으니까요. 간혹 아파트에서 주말을 보내는 시간도 있지만 ... 저는 노후에 도시에서 아파트 생활은 자신이 없어요. 답답하고 무력해 진다고 할까요? 시골생활을 할 예정이신 분들이 아셔야 될 부분은 1. 집을 잘 지어 놓으면 아파트 보다 더 쾌적하고 편리합니다. 옛날집과 아파트를 비교하면 당연히 시골집이 불편하겠지요. 2. 텃세는 하기 나름입니다. 강할땐 강하게 나가고 협조할땐 협조하는 인간관계가 어디서나 필요 하지 않을 까요? 그리고 요즘 텃세 부리는 지역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줄어 들지 않을 까 합니다. 3. 집 주변의 풀관리는 요령이 필요 합니다. - 맨땅을 없애 버리세요.(시멘트/디딤돌/판석) - 부직포를 활용합니다. - 2~3월경 풀씨앗 발아방제 가루약을 뿌립니다. 그리고 장마 전후 풀을 한번 매어 주면 관리 됩니다. 4. 잔디는 관리가 어려우면 없애 버리고 잔디 관리 할 수 있는 분만 잔디를 즐기시면 됩니다. - 2~3월경 풀씨앗방제 가루약 뿌리고 - 5~6월 약 한 번 치고 - 고성능 잔띠깍기로 자주 깎으면 관리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저렴한 장비쓰면 몸이 고생합니다. 5. 집관리는 웬만하면 직접시도 해보세요. 유투브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공부하면서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단, 장비는 좋은 걸로 구입해서 하는 걸 추천합니다. 좋은제품 중고추천 합니다. 장비가 좋지 않으면 고생합니다. 또한 나사/비트등 조그만거 하나도 좋은거 써야 합니다. 가격차이는 별로 안나지만 내구성은 많이 차이 납니다. 내구성과 편리성은 노동투여시간을 좌우 합니다. 6. 기술자를 불러서 일을 시킬떄는 옆에서 배우는게 좋습니다. 알고보면 별로 어렵지 않아요. 전기/타일/나무일/단순 용접/창호수리... 부품사다가 직접하면 저렴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서 2~3년만 고생하면 요령과 기술이 생기고 시골생활이 어렵지 않고 신세계가 열립니다. 위 일들을 하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시골생활 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분들이 시골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전파하는 대표적인 분들이지요. 아파트 생활 마인드로 시골생활을 한다? 이건 완전 도둑심보입니다. 시골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그냥 공짜로 얻겠다는 생각이 아닐까요? 환경이 바뀌면 내 인생스타일도 바뀌어야 한다는 단순한 원리를 생각 해봐야 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일정한 수입도 필요합니다. 연금이나, 근거리 직장등... 아님 노후자금 들고 사는 경우. 아님 최소한의 생활비로만 살 수 있는분들이 가능하지 않을 까 생각 합니다. 돈없이 시골생활을 하는 자연인이나 농사지어서 경제생활을 하겠다는 분들은 절대 오시면 안됩니다. 결국 시골생활은 시골생활을 하기에 적합한 조건이 있는거 같아요. 누구에게나 부정적이거나 누구에게나 환상적이지는 않아요. 댓글에 시골생활은 어떻고 저떻고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보편적 기준인양 적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글들은 패스하고 나의 기준으로 현명하게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도시도 누구에게는 편하지만 어떤분들에게는 지옥일 수 있습니다. 시골도 마찬가지지요. 이만.
평생 아파트밖에 모르다 60대중반에 떠안게된 큰개들 6농들땜에 인가와 떨어진곳에 넓은땽 찾아 단양이란곳까지 와서 살고 있습니다 택배덕에 불편 크게 없고 언제든 제천시내 마트 다녀오면되고 매일매일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아주 여유롭게 행복합니다~~~ 아이들 끝까지 지켜주는게 마지막 소망일 뿐입니다~~~
저도 살다보니 왜 일찍 오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많아요 불편함보다는 행복함이 더 높습니다 단 너무 시골로는 가시지 마시고 넓은 평수는 금물입니다 연금받으며 160평 정도의 도시 근교가 딱입니다 풀과의 전쟁도 없고 정원에서 즐기는 행복은 누려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통창이라 겨울도 따뜻합니다 지금 햇볕이 있는 오늘은 방안 온도가 27도 입니다 단열이 잘되어 있어서 춥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정원에 꽃들이 필 봄이 기대가 됩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은 나이먹어 뭘 할려고 한다. 은퇴하고 비지니스(자영업) 은퇴하고 시골생활 은퇴하고 하자 은퇴하고 젋은시절엔 직장에 충성하고 미루다 미루다 은퇴하고 나이먹어 뭘 하려한다. 서양인과 거꾸로 살고 있다. 될리가 없다. 나이먹고 판단력도 흐려지고 힘도 없어지고 과연 이런 상황에서 뭘 할수 있을까? 돈이라도 많다면 문제가 없다. 허지만 평생을 직장생활만 했던 사람들은 그리 넉넉한 은퇴를 생각할 수 없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user-ln2xq3ti1e 저도 시골에 농가 주택이 있는데 매매도 안되고 버릴수도 없고... 시골은 근본적으로 인구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빈집 투성이랍니다. 전원주택도 노후화 되면서 이어 앞날이기도 하겠지요. 재산으로 생각한다면 안되구요. 그져 사는 동안 좋은 공기 마시면서 만족하시면 될듯요.
자극적인 유튜버들이 문제다. 사실 100명 중 실패하고 다시 도망치는 사람의 비율은 2~30% 정도다. 실패한 사람들 보면 그들은 어디가나 또 실패가 훤한 사람들일거다. 도시에서 사회 부적응자(인간관계 실패자)들이 개중에 많은 비율로 내려오는데 그들은 시골에서도 결국 적은 못하고 쫒겨가는거다. 인성이 좋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들은 다 적응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데 유튜버들이 조회수 장사해먹느라 침소봉대하며 자극적인 영상 쏟아내고 있는거다.
시골살이하려면 시골가서 직접 논밭캐고 초가집에서 없이 살아야 생활력이 생김 우쭈쭈 집사서 편하게 살아야지하면 모든게 다일인겨 그리고 타지역사람이 오는데 누가 어서옵셔하냥 다 알려줘야하는데 누가 모르는사람들을 요새 도와주냥 다 본인이 알아서 각자 사는거지 싸바싸바해야지 전원생활 농촌귀농귀촌의 파라다이스는 옛말
@@킹에코르 네 제가 하는곳이 남향에 도심지 바로 앞 이고 자연녹지라 최소 평수 100평 입니다. 토지대는 인근 시세 250만원 이상 이나 현재 220만원 에도 분양 중 입니다. 지중화로 모든것 다 되어 있고 오수관도 매립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일반 대지 같은 경우 평당 350만원 입니다 참고로..뭐가 비싸다고 하시는건지요? 전원주택은 비싸다? 물론 비싸게 파는 사업주 당연히 있겠지요 하지만 빨리 털고 나갈려고 싸게 분양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아셔야 됩니다. 물론 전원주택이 예전 불과 3~4년 전 까지만 해도 아파트 대비 경쟁력이 좋았지만 지금은 높아진 건축비로 인해 그 메리트가 없어졌지요..오히려 아파트 보다 훨씬 비싸니깐요..
ㅎㅎㅎ 사실 다들 바베큐 장을 꿈꾸고 하지만 사실 시내나 시골이나 눈치 보이는 것은 같습니다. 아니 더 하죠. 시골에는 취침시간이 7시 입니다. 특히 마을 중간이면 꿈도 못 꾸죠..ㅎㅎㅎ 저도 시골로 온지 3년을 살다보니 해도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파악이 되더군요.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대지 말아야 합니다...그러면 충돌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당에서 밤 늦게까지 놀지 말아야 하구요. 그 다음이 5년내에 이사온 귀촌인들과만 어울리지 말것... 어딜가나 요새는 시골에 반은 원주민 반은 귀촌인이 살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향후 5년내에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 파벌 싸움일 것입니다. 동네 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귀촌한 분들이 원 주민들을 응근히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고 곧 다 죽을 사람들이라면서 동네를 자기들이 주도를 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저는 동네 일에서 한발짝 떨어져 사는데 자꾸 양쪽에서 눈치를 줍니다. 그리고 텃세 말이 자꾸 나오는데 그거는 거의 거짓말이라고 생각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면 원주민들의 8~90%가 80이 넘은 분들이라 동네에서 얼굴 보기가 힘들어요..근데 뭔 텃세를 한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ㅎㅎㅎ 그리고 생각을 좀 깊게 하시길 빕니다. 시골 오면서 뱀.곤충.지내 때문에 못살고 간다는게 상시적으로 말이 됩니까? 얼마나 생각이 없냐는 거죠...
내가 귀촌 3년되었는데 집 지으려다 포기했어요 살아보면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집짓고 살다가 다시 도시로갈때면 집 팔아야 하는데 진짜 팔기 어렵습니다 아는지인이 3억5천들여 집짓고 5년살다가 몸이아파 도시로 갔는데 2년을 빈집으로 뒀다가 결국엔 절반도 않되는 가격에 넘겼어요 이걸보고 집을 지을수가 없더라구요
텃밭에서 자급차원의 농사만 지으면 단조로운 환경에서 금방 싫증나서 탈촌합니다. 적게 농사 시작 수익창출 수준의 농사일을 해야 합니다. 닭도 키우고 염소도 키우고 과수도 심고 가꾸며 경제활동성 농사일을 점차로 늘려가야 지루하지 않고 소득에서 오는 보람으로 재밌게 살 수 있지요. 도시에 다시 가봤자 기술없으면 그냥 아파트 경비나 청소일밖에 없습니다.
닭 염소 오리 키우시는거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량으로 키워서 기계로 처리한다면 모를까 직접 키운 오리 닭 염소 그거 나중에 팔지도 못하고(소량판매의 어려움을 이야기함) 내가 먹어야 하는데 잡아 먹는거 도시사람은 마음아파 쉬운일이 아닙니다 파는것도 그렇고 ... 팔아도 큰돈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왜 다들 그렇게 전원주택을 디스하는지 모르겠내요 아파트에 살면 천년만년 사나요?? 우리는 일생을 아파트에서만 너무 편하게 살다보니까 아파트ㅍ떠나면 큰 일 나는지 안다 각자 사는 생각. 스타일이 다르니까 살고싶은데로 살면된다 전원주택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못살고 다시 나오는 사람도 있고 나의 경험은 5년전부터 양평외곽 열차역 700m.도보로 10분 청량리 역에서 50분 집에서 열차로 다닐수있는곳에 조그만 밭을사서 농막놓고 4도3촌 요즘 조석으로 날씨도 시원해져서 너무너무 좋다 주말에 손자들 고구마 캐러 온다고 하는데 땅값 안올라도 안팔려도 상관없고 가족들 모두 즐거워하니까 만족한다
댓글보니 시골이고 도시고 야비한사람도 있고 착한사람도 있는거지 ㅋㅋ 이분법적으로 나누는것도 웃기네요 새로 이사한사람이 원주민 옆에 딱붙여 지어놓고 삼겹살구워먹는다고 지랄하는 귀촌인도 있구요 본인땅찾는다고 사람들 차도 제대로 못다시게 담장해놓는 사람도 있고 어떤분은 돈도 여유가있는데 노인들 고추따는거 못보겠다고 본인이 늙을정도로 여름에 일해주는 사람도 있더이다 텃새없는 동네도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하기 나름인 동네가 대부분이구요
기본적으로 시골에서 살려면 연금소득이 꼭 나와야 합니다. 사람사는 집에 사람 오는거 기쁨으로 여깁니다. 저는 장소만 제공하고 오는 친구들이 모든걸 다 준비하고 쓰레기까지 다 정리하고 가게합니다. 그래야 친구들도 덜 미안하고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게 되죠. 좋은점은 고민이 없어집니다. 늘 일이 있거든요 ㅎ 절대 투자라 생각하지 말것입니다. 편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라 여기며 단열 잘 되는 작은 집을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농막 3년차입니다. 조금씩 더 세부적인 곳까지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생각하게 되는군요. 이 분 정말 구구절절 꼭 집어주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일단 우리동네는 텃세 없음...오히려 이사온 사람이 문 잠겼다고 문좀 열어달라며 안에서 열어야 한다고 해서 담넘어 열어줬더니 나중에 눈빛이 도둑놈 보듯 봐서 기분 나쁜적 있었고...이사람 저사람들 친구들 데려와 작은 동네에서 큰 소리로 말하며 시끄럽게 떠들고 하다가 떠나간 사람은 있었습니다 ㅡㅡ
맞는 말씀들 입니다 양평 남양주 가평 청평 여주 이천등에 정말 전원주택 매물들 많습니다 지방에도 부산인근 대구 인근 과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에도 많습니다 지을때 투자비 못건지는 경우가 허다 하지만 사는 사람은또 부동산 농간으로 비싸게 삽니다 부동산들이 중간에서 정해진 수수료 보다 몇배 가져가는 경우가 많으 니까요 도시의 아파트 거래와는 다릅니다 전원주택으로 가실분들도 현실을 제대로 보셔야 합니다 필리핀이나 베트남에서는 집을 크게 짓더군요 별로 부자가 아 니더래도 말입니다 그런데 집값도 쌉니다 재료비는 별차이 없어도 인건비랑 땅값이 아직은 싸고 한국만큼 겨울이 춥지가 않아서 난방비가 안들기에 그렇게 지을수 있는것입니다 별로 많지는 않아도 수영장까지도 만드는 사람들도 있구요 한국에서는 유럽이나 러시아 미국처럼 살수가 없습니다 에너지 비용도 너무 비싸서... 미국이나 유럽과는 달리 뱀이나 지네등 벌레와 모기 파리 쥐들은 또 왜그리 많은지 ...
저희는 13년전에 시골집 사서 올수리하고 유실수 많이 심어놓고 마당에 잔듸깔고 주중에는 저혼자 와서 텃밭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아들네 딸네 가족 모여서 고기 구워먹고 손주들 여기서 다 키웠네요 한달전에는 아파트 비워놓고 아예저희부부 살러왔어요 가을까지만 봄되면 다시올거고 저희남편이 뇌졸중 걸려서 텃받가꾸면서 요양 하고 있는데 많이 좋아 졌어요 마을 분들도 잘 대해 주심니다 감나무 거봉 석류 모과 대추 복숭아 포도 싸인머스켓 복분자 다 셀수가 없네요ㅋ 손주들이 젤 좋아합니다 저도 좋구요
아무리 전원주택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왕래가 없으면 고독합니다~ 나름 전원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유명 관광지 주변이나 명소와 멀지 않은곳을 택하는게 좋습니다~ 그런곳은 가지고 있다가도 나중에 되팔때도 투자가치가 있고, 약간의 리모델링 으로도 관광지면 장점을 살려서 본인들에게 맞는 소박한 건강음식등, 향토음식점을 열어 생각지 않게 대박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노후가 궁핍하지 않더라도 경제적인 활동은 삶의 동력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공감백퍼입니다. 말센스도좋으시고 재밌게 봤네요. 저도 평생 아파트에서살다 함양으로 귀촌 했는데 첫번째로 좋은게 상가볼일갈때 지하주차장 들락거리지않아도 된다는거! 차가 많지않아 운전하기좋다는거. 그리고 주변 한시간 거리로 여행다닐데가 많다는거등등 뻥뷰에 돈욕심도 없어질만큼 마음이 행복하니 혈압수치도 떨어지고 좋습니다. 농사는지을 체력이 안되 로컬푸드에서 사먹는데 이또한 만족도가 큽니다. 참고로 저 부동산폭락해 그지되 시골왔음.
저도 서울에 살다가 양평에 내려온지 3년이 지나고 있는데 ...천국 이라는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서울에 살때는 가장 고통스러운게 도시의 소음과 주차 , 사람들과의 부대낌.....미쳐버리기 일보 직전까지 경험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내려오면 편합니다. 마치 다른 세계에 온것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시골에 태어나서 30살까지 시공 논농사 밭농사- 벼 고구마 감자 고추 깨 콩 땅콩 들께 수수 강냉이 등등 하다가 .. 30살 초반에 경기도 중소 도시로 와서 산지 30년 돼갑니다 .. 역시 살아보니 시골보다는 도시가 천국 입니다.......나는 전문대만 나와서 아는것도 적지만,.. 다만 , 아침 일찍 일어나고 하루종일 부지런함과 노력으로 인생 살고있죠,... 집 근처 재례시장있고 병원 은행 마트 ..그리고 건강하고 노력만하면 모든것을 할수있는 여기가 천국입니다. 전철도 가까이 있고 .. 생활하기에는 천국 입니다... 살아서는 시골 이사 안갑니다....죽으면 묻히려 가겠죠.
이양반 가만보면 말이 앞뒤가 엄청 다르네 5도2촌 해보고 결정하라면서 아무런 수리도 안된 거지같은집 소개해주고 그런집 소개하면서 주말에만 오는 사람은 안받는다고 하고 그럼 본인이 말한거랑 너무 다른걸 소개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사람이 상황에따라서 말이 달라진다지만 공인이라면 공인인분이.. 어쩜그리 말이 다른가요?? 대충 봐왔는데 마니님이 소개한 집들중에 진짜로 사람이 살수있는집이 몇개나 있었습니까?? 거의 대부분 적은금액주고 세들어가서 죄다 고치고 살아야하는 그런집들만 소개 했잖아요?? 그런 집들 소개해놓고 이제와선 5도2촌으로 몇년 해보고 결정하라니요 5도2촌으로 들어오는 세입자는 안받는다는 집소개영상이 더 많은데요?? 취지는 좋은걸 알겠으나 거지같은집 소개는 좀 적당히 하시고 최소 집주인을 설득해서 수리라도 적당히 해놓고 세를좀 놓읍시다
밑에 긍정적으로 글쓴사람들보면 그래도 시군 근처 근교에서 사는거같은데 진짜 시골로 들어가면 못버티고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필요한걸 살려고해도 굉장히 멀리가야하고 하다못해 짜장면 하나먹을려고해도 한참을 나가야합니다. 그리고 풀이야 ㅇ매일깍는거 아니니 할만하지만 늙어서 농사지으러가는거아니면 맨날 부부간에 얼굴 마주봐야하는데 그짓도 하루이틀이고 결국은 이래저래 다시 살던곳으로 돌아가는겁니다. 밑에 살만하다고 글쓴 사람들은 전부 도시 근교 시골이네요. 그렇게 따지면 서울근교 시골도 많아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저도 시골에 살고있고 벼농사 6천평 짓고 직장도 다니는데 귀농하신 옆집 어르신 하는 말이 벼농사6천평 짓으면 나라에서 해택많이주고 엄청 돈 번다고 하시길레 아닙니다. 벼농사 지어봐야 농약값,비료값,농기계값,기름값,농기계임대료 이런거 빼면 1,200만에서1,500만 정도 남고 농사는 부업이고 직장에서 더 벌어요 했더니 어디서 거짓말 하냐고 오히려 더 아는척을 하데요 꼭 시골사람들은 도시에서 오면 모를줄알고 거짓말한다고해서 아니라고 해도 믿지를 안더군요 시골에 농사지을 인력이 없다보니 노는땅들이 더러 있습니다. 한필지 그냥 얻어서 공짜로 농사를 짓더군요, 고추며,배추며,옥수수도심고 그래서 1년 지나서 물어보았죠 어르신 농사지어서 돈좀 버셨어요? 했더니 어르신 하시는말 사먹은게 낫지 이건 농약값 퇴비값 비료값 빼고나면 인건비도 안나와 하시더군요 이사와서 온갖쓰레기 다 태우시고 안길 흙탕길 만들어 놓고도 뒷처리도 않하시고 그런거 하면 안된다고 하면 텃세부린다고 하시고, 농로길에 주차하기는 옵션 또 민원은 얼마나 많이 넣으시던지 저희 면에 소문이 날정도 입니다. 5년쯤 사시고 가시면서 공짜로 지어먹던 농지에 폐자재 고추대 온갖 쓰레기 모두 버리고 가셨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신고라도 할려고 사진 찍어놓긴 했는데 안보고 싶어서 포기했네요 그래도 동네사람들 모여서 쓰레기 분리해서 다 치우고 힘들어도 웃으시면서 그래도 그분 가시닌깐 너무 좋다 하시데요 나쁜 시골사람들도 많지만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이곳에 하소연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