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너무 이기적이었네요 힘들게 사신 어머니한테 유학보내달라 하고 5년이나 유학하고 와서 바로 결혼하고 취직해서 유학비용이라도 갚고 결혼해야 하는거 아닌가? 나는 저 쓰니님같은 인생은 절대 살고 싶지 않다 부모자식간에도 기브앤테이크가 좋다 쓰니님 삶이 너무 고단한 삶이라 가슴 아프네요
부모는 무조건 희생하고 자식 뒷바라지 하는 게 부모의 도리인가요? 형편이 안되면 이해시키고 부모도 사람답게 살 수 있어야죠. 자식이 원한다고, 징징댄다고 온몸을 갈아서 뒷바라지, 내 삶을 송두리째 갈아넣고 병고에 시달려 죽어야하는 게 부모의 사랑인가요? 부모도, 자식도 현실을 직시하고 각자의 삶도 존중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진 엄마라고 돌을 던져도 제 생각은 딸도 너무 속이 없고, 엄마도 무서운 병마에도 딸을 위해 일을 했다는 것은 잘했다고 생각지 않아요
부모는 자식을 키우며 행복했던 일만 기억하고 자식이 부모에게 못했던 일들은 잘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너무 커서 자식이 서운하게 했던 일들을 묻어버리는건 아닐까요...정말 눈물나는 사연 잘보고 갑니다.사연의 가족들 부디 탈없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