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리게 되었네요 ㅋ 저도 역시 로드 타지만 평속 19~20km/h 나오는 라이더입니다 예전엔 열심히 과하게 인터벌,댄싱 쳐가면서 평속 27~33km/h 나왔는데 항상 출퇴근 왕복 74km 주 6일 출퇴근 하니 너무 힘들더군요 몇 주 쉬어도 채워지지 않는 에너지 그래서 속도 집착도 저절로 버려지게 되었고 더구나 날씨,컨디션 영향 때문에 평속 점점 떨어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큰 좌절 했었습니다 하지만 약간 다운힐? 경사 낮은 곳은 속도가 붙히기 때문에 그 때는 속도를 좀 내주는 편입니다 다만 평지나 업힐에서는 천천히 달림 ㅋㅋ 오죽하면 오토바이 갈아탈까 고민 했지만 아직 그럴 여건도 못 되고 일단 고려는 하고 있긴 합니다 마음 같으면 항속 50~70km/h 이상 나와줘야 달리는 기분이 나긴 한데 로드 타봤자 오토바이처럼 엄청 빠른 것도 아니고 그냥 자전거 탈 때 만큼은 덜 지치고 가벼운 기어로 라이딩 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잘 타시는 분 들은 잘 타시는데 옛날엔 존경하고 우상이였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그냥 "잘 타시네 먼저 가라고 해야겠다" 생각만 들고 요즘은 잘 타는 라이더 영상 보단 천천히 짐 여러개 달아서 여유롭게 타시는 라이더 분 영상을 즐겨 보게 되네요 그 분 들 덕분에 힐링도 얻고 또 다른 재미를 얻었다고 할까요 ㅋ 풍경도 즐기고~ 물론 정답은 다르고 타는 라이더 성향 마다 개개인 다른 듯이 처음엔 천천히 타면 지루할 것만 같았는데 이젠 천천히 타는게 몸도 덜 지치고 가벼워서 좋더라구요 늦을 거 같으면 미리 일찍 시간 땡겨서 출근 하면 되는거고 업힐 올라갈 때는 천천히 올라가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