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축구협회는 지난 5월에 개최된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 참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 축구협회가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지만, 평택시와 평택시체육회의 ‘무관심 행정’ 탓에 색이 바랬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5월 25일과 26일 그리고 6월 1일과 2일 여주시 일원에서 ‘2024 경기도지사 어울림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평택시축구협회는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로 40대 우숭, 50대 준우승, 30대 3위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가을 열릴 대통령기 생활체육축구대회 경기도 대표 출전권까지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과가 무색하게 평택시는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 개최 여부조차 몰랐다고 밝힌 것은 물론,
평택시체육회 또한 대회 기간 직원의 절반 이상이 베트남 하노이로 외유성 단합대회를 떠났습니다.
평택시 체육진흥과 관계 공무원은,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가 열린다는 통보를 받지 못해 개최 여부를 몰랐다”고 황당한 답변을 늘어 놓았습니다.
경기도 32개 시·군이 대부분이 참가한 대회였고, 상당수 시·군 관계자들이 격려 차 참석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평택시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택시축구협회 측은,
“다른 시·군에서는 시장 및 군수도 오고 응원차 시 관계자들도 왔는데, 평택시는 격려 차원으로 그런 게 없어 사기가 저하된 부분이 있었던 것은 맞다.”며
“평택시 체육진흥과는 대회 출전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는데, 기대감이 없으니 관심도 없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평택시체육회의 ‘무관심 체육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평택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직원 15명이 베트남 하노이로 단합대회 명목으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평택시체육회는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돈을 내고 간 해외여행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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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июл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