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모터 시대에는 전혀 다른 기술이 사용된다. 그 덕분에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걸음마부터 새로 시작 사실 전기모터 BMS 이런거는 전세계 수십군데 이미 완성된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있고, 더 이상 올라갈데가 없을 정도로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다. 다만 최적화와 경제성 측면에서는 꾸준한 개선이 필요함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자존심 버리고 자기들 못하는 거 남들에게 배워야 하는데, 남들 쫓아가는 거 자존심 상한다고 혼자서 낑낑대면서 새로 시작 BMW에서 브러쉬 있는 직류모터 사용하겠다고 해서 진짜 놀랬다. 그게 말이 되나? 포르쉐 타이칸 2단 변속기도 정말 개망신이다. 모터쪽 문제인지 BMS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현대기아는 0~2만 rpm 전구간 토크가 잘나오는데 타이칸의 모터는 토크 부족인지 아니면 회전수 부족인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현대 아이오닉5를 보면 이미 전기자동차에 대한 개념 확실하고, 시행착오는 일단 다 끝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항상 앞선 자들에게 어깨 너머로 배우던 자세가 있어서 그런지,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다. 반면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중국이 하는 것도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나중에 차체하고 서스펜션만 잘하는 회사가 될 수도 있겠다
@@BXKN 아이오닉5N 타보셨나요? 그럼 N 운운하는 사람들 이해하실텐데... 까남님이야 직장인들보다 많이 버실테니 이해 못하고 댓글을 다신 듯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 아빠들이 포르쉐 좋아해도 와이프 애들 생각해서 못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5N은 그런 아빠들에게 꿈만 꾸던 서킷드라이빙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차인데 열광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 가격에 고성능과 저렴한 유지비, 서킷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까지 다 담은 차는 적어도 국내에선 없다고 봅니다 국산이든 외제든 좋은 건 좋다고 해야 형평성에 맞죠 ㅎㅎ
@@브루스리-p7v 일견 맞는 말씀입니다. 왜 ‘일견’이라고 했냐면요, 아이오닉N은 아빠들이 살 수 있는 차가 아닙니다. 승차감이 너무 딱딱해요. 엄마 선에서 걸러집니다. 아이오닉 노멀도 승차감 안 좋은 건 마찬가지인데, 국산차+적절한 가격으로 ‘원래 그렇지머’로 퉁칠 수 있거든요? 그런데 8000만원짜리 차를 사는데 더 딱딱해지면 싼 차가 아닙니다. 비싼데 딱딱한 차가 되는 거에요. 승차감만 이슈가 되는 게 아니고, 그렇게 딱딱하면 타이어의 물리 한계를 벗어났을 때 무게 감당이 어렵습니다. 굿우드에서 아이오닉만 세 번 사고가 난 건 우연이 아닙니다. 프로 드라이버도 제어가 어렵다는 말이에요. 레이스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마크 웨버가 운전하는 차에 탔는데, 거기 속도가 마크 웨버가 한 손에 스마트폰 들고 문자 보면서 달리는 페이스입니다) 저는 님이 아이오닉5N을 타고 계시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안 팔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BXKN 까남님이라면 당연히 아실듯하여 자세한 설명을 쓰지 않는 바람에 괜한 설명을 하시게 만들었네요 저는 서킷을 탈 수 있는 아빠들의 차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패밀리카는 당연히 따로 있어야죠. 말씀하신 것처럼 5N이 가족이 탈 승차감은 아니니까요. 예상하셨듯이 타고 있지 않은게 아니라 못타고 있습니다. 5N을 알게 된 후로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선 바라던 모델이 출시했다고 바로 살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라... 물론 패밀리카는 지금 있기 때문에 5N만 기추하면 서킷을 가보려 합니다. 저에겐 서킷드라이빙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5N이 많이 팔리지 않더라도 저같은 사람을 위해 부디 계속 나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애들은 커 갈수록 돈이 더 드는데, 고작 8000에 이렇게 고성능에 재밌는 차를 만들어준 현대와 SK온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전에야 저도 현기 많이 까고 돈있으면 수입타지 왜 현기타냐 했는데 요즘 나오는 국산차 몇 개 타보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까남님은 아직도 옛날 현기에서 발전이 별로 없다고 보시는 건지, 자꾸 국산과 수입차를 비교해서 평하시는 것들이 아쉽습니다. 전 5N도 좋고 10년된 마칸도 좋아합니다. 네임벨류를 떠나서 에너지원이 다른 재밌는 차라고 봅니다. 둘 다.
@@브루스리-p7v 꿈은 저마다 다르고 님의 목표도 존중합니다. 다만, 패밀리카가 있으신데 왜 세컨카로 아이오닉5N을 구입하시려는 걸까요? 서킷에서 즐겁게 타는 용도라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즐거운 차도 많거든요. 가령 아반떼N도 있구요. 무게가 무겁고 절대질량이 큰 차를 서킷 용도로 들이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차 한 대로 이것저것 다 한다면 오히려 이해가 가지만요. 그리고 전 8000만원을 ’고작‘으로 생각할 수가 없네요. 현대의 판매정책과 시승차 현황, 그리고 쓰신 굴 내용으로 볼 때 아이오닉5N을 아직 못 타보신 것 같습니다. 또 추측이지만 아직 서킷 주행도 안 해보신 것 같아요. 로망이란 중요하지만 타보지 않은 차로 해보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을 그리셔서 아구가 잘 안 맞는 느낌입니다. 뮬론 님의 자유이고 취향은 저마다 다르니 당연히 그렇게 하셔도 되고, 저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서킷을 처음 찾는 이에게 아이오닉5N을 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8000만원 예산이라면 서킷에서도 가족과 함께라도 좋은 차가 너무 많거든요. 현대가 이런 걸 만들다니 놀랍다는 것과 8000만원을 들여 선택하는 건 다른 문제죠. 극찬한 리뷰어 중에 그거 산 사람 있는지 궁금하네요. 좋다던 사람들에게 진짜 좋냐고 물어보면 다들 갸우뚱하던대요.
@@척히-f6i 전기차도 이제 와우 팩터가 아니라 완성도로 평가하는 시대죠. i7은 물론이고 i4나 i5도 이제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봅니다. 내연기관 시대의 BMW 움직임을 전기차애서도 맛볼 수 있죠. 타이칸이나 마칸도 포르쉐 네이밍에 충분한 완성도입니다. 유투브에 이런저런 말이 많습니다만, 기계적인게 아니라 정신적 영역이라고 봐요. 부정하고 싶은 거죠. 포르쉐는 의외로 기계적 특성을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운전을 못하면 박스터를 ‘911보다 싼 차’로 여기게 되죠. 사실 포르쉐는 각 차량의 컨셉이 명확하고 목표치가 확실해서 완성도 면에서는 지적할 데가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i7을 겨울에 시승하는데 너무 밟아서 오버가 난적이 있거든요? 근데 액셀러레이터 더 밟아 미끄러뜨리면서 카운터 스티어로 방향읗 잡은 적이 있습니다. 그 큰 차가 맘 먹은 대로 움직여서 사고를 면했죠. 그거 아무 차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랗게 설먕한다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두 브랜드 모두 명차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러게요. 세상이 빨리 변합니다. 다만 저는 십년 전에 상태좋은 공랭 포르쉐를 처음 타봤는데, 당시 신모델(991.1)이 비교할 수 없이 좋았어요. 추억이랄까 로망이 퇴색하는 것 같았지만, 실망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내연기관 포르쉐를 먼저 경험하시면 ev 시대 포르쉐의 장점이 보이실 거에요. 그리고 포르쉐 잡았다는 차들도 꼭 타보세요. 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두 차종을 비교하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구요. 왜냐면, 제가 아는 현대는 드라이빙이 재미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는 브랜드고, 포르쉐는 재미없었던 적이 없는 브랜드라서요. yf 쏘나타 터보 시절에 280마력이 되면서 ‘현대=고성능’이라는 인식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기 시작한 거 같은데, yf쏘나타 기억하는 사람 있나요? 실제로 그 숫자는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했죠. 아이오닉N은 그보다 좀 실체화된 성능이기는 합니다만, 주변에 시승한 저널리스트/유튜버는 꽤 있습니다만 영상에서와 달리 실제로 너무 좋아서 사겠다는 이는 본 적이 없습니다. ‘현대치고는’을 ‘이제 현대도’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에서 알 수 있듯 마칸 경쟁 모델이라거 스스로 생각하면 그 가격 받았을 거에요. 제네시스도 가격은 독일차랑 경쟁하지만 해외 시장 판매량을 보면 맥을 못 추잖아요. 아닙니다. 경쟁모델.
@@김주형-i5j 님 둘 다 안 타보셨죠? 패러다임 변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 물리법칙 자체가 변한 건 아니잖아요? 그걸 제대로 못 다루던 회사가 갑자기 잘 다룰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타보면 현대는 현대답고 포르쉐는 포르쉐 답습니다. 숫자가 같으니까 똑같다. 숫자가 앞서니까 넘어섰다. 이런 이야기를 아직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안 믿겨요. 이니셜D 시대도 아닌데.
@@BXKNㅋ어느정도 공감합니다.집에 오래된 차 두 대가 있어서 둘 다 처분하고 아반떼N 수동 사려고 시승해봤습니다.아쉽지만 오토로...우리집 식구들이랑 같이 탔는데, 그냥 타던 차 타자고 하네요.ㅎ차가 여러므로 좋아진 건 알겠는데, 우와~사고싶다...는 아니더라구요. K5도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타보고 뺐습니다.
그건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내연기관 마칸은 EV에 없는 엔진이 있으니까요. 건즈앤로지스 2집 use your illusion이 역대 최고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appetite for destruction을 무시할 수는 없지요. 그걸 최고라고 해도 또 불만은 없구요.
911에선 엔진을 뒤에 싣는 게 장점이 있다고 하고, 다른 차에선 앞에 싣죠. 박스터는 가운데 싣구요. 크기와 용도와 고객층이 다르다보면 기술도 다르게 적용되는 거죠. 타이칸 신형이나 로터스의 전기차에도 2단 미션이 채용되는 건, 그에 따른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그마저 필요없는 기술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과거가 잘못된 건 아니에요. 모든 스포츠카가 수랭 엔진을 실을 때까지도 포르쉐가 공랭을 고집했다고 ‘수랭 기술 없어서 못만든다’ 라고 욕했을까요? 좆또기어 끊으세요.
중국 배터리라는 지적은 잘못됐습니다. 독일에서 생산되기 때문이죠. 포르쉐의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가장 우수해서 선택된 것이지, 중국제를 사다 만든 게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자동차 공장 인근에서 생산되는 편이 좋기 때문에 국산 배터리 브랜드도 유럽내 생산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죠. 중국산 운운하는 애들은 배터리 산업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거에요.
@@BXKN 결국은 포르쉐 공급에 성공했다는것으로 평가는 끝났다 저도 보는데....꽤 네임드 자동차 대형 유투버들도 의문을 제기하니 재밌는 전환점의 사건이긴합니다. 한국타이어가 포르쉐OE됐을때 참 자랑스러웠는데, 정작 내차에 한국타이어 껴져서 받는순간!!! 앗 젠장~~!! 하는 뭐그런.... 같은값이면 한국 삼원계 배터리가 마칸에 들어갔으면 솔직히 여러면에서 좋았을것 같긴합니다.. 사실 배터리 성능쪽에선 아직 차이가 꽤크니까요... 폭바그룹의 중국시장이 워낙 중하니 정치적인 면이 고려된 결정을 맞다고 봅니다. 현시점 가장 좋은것을 채택하려했다면 한국배터리를 선택했을테니까요... 마칸EV도 개발기간이 상당했고 기획된 시점에서 독일내 공장짓는것도 확정적 협약이나 계약이 폭바-한국기업간 있었다면 CATL이 했는데 한국기업이 독일에 공장을 못지었을지도 만무하구요... 마칸 중국산배터리에 대한 평가는, 좀더 고급모델인 파나메라EV 카이엔EV등에 한국배터리를 넣는다면 그때 판단해볼래요~~~^^ 믿거나 말거나, 마칸 GTS오너고, 포르쉐슬람입니다 ㅋㅋㅋ포르쉐는 중국산 같은거 안썼으면 좋겠다 정도의 단순한 마음이 있긴한거죠...
@@heroswon1901 중국산=중국에서 만든 것 고로 중국산이 아닙니다. 현시점 가장 좋은 것을 채택하려면 한국배터리를 선택했다는 것도 이유가 없는 추측인 것이, 전기차의 배터리는 편의점에서 사다 넣는 배터리와는 다릅니다. 걍 갈아끼우는 게 아니라 개발단계에서부터 고려되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시장 문제라면 타이칸도 중국 브랜드로 바뀌었겠죠. (여전히 한국 브랜드 제품을 씁니다) 즉, 개발 단계에서 그들의 기준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CATL이 더 부합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타이칸과 마칸의 배터리가 별개의 물건이며, 800V 시스템이 리막과 상관없이 포르쉐가 0부터 개발했다는 인터뷰도 다음 영상에 나옵니다. 한국 브랜드를 선택했다면 유럽에 공장을 지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발 부탁이니 하지말아주세요. 의대 합격 보장해주면 점수 맞출 수 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에요. 그건 애국심이 아니라 언어도단입니다.
@@BXKN 어떻게든 해냈겠죠... ㅋㅋㅋㅋ포르쉐가~~~~ 저는 포르쉐 새모델이 나올때, 직접 발을 얹어보거나, 휘잡아 돌려보기 전까진 섣불리 평가하진않아요...ㅋㅋㅋㅋㅋ까남말이 맞겠죠~~~~ 자세한 대댓글 감사합니다~~~근데!!!! 배기음 옵션은 어케요!!!!!!! ㅋㅋㅋㅋㅋㅋㅋㅋ폴쉐가 전기차하면서 우리 배기옵션과 PDK의 그 기민함은 이제 어디서 어떻게 느끼냐구욧!!!!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