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Gts 4.0 보다 빨라진것 같은데요ㅇ.ㅇ 이민재 감독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고갯마루 이론이 증명되는군요. 그와중에 특수 상대성 이론으로 수준높고 위트있게 타기록에 대해 논해주셔서 빵 터졌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놀라운 차량 컨트롤 능력을 감상한다고 중간에 댓글도 못 달았네요. 아 그리고 2.7은 수동까지 들어가야 빛을 발하는군요. 3.4s 모델이 저속토크와 출력이 한 몫해서 pdk와 궁합이 딱 맞고 이 휠타이어 조합이면 최고의 차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유피디님 부럽습니다.
콜벳 C7도 매우 만족하면서 탔었습니다. 배기량이 크고 힘이 좋아서 수동임에도 일상 주행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산길주행도 매우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승차감에는 MRC 댐퍼가 큰 역할을 해주었네요. 트랙주행에서는 스팅레이임에도 힘이 너무 쎄서 심지어 기어 3,4단으로 완주가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인제스피디움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세팅이었습니다. 고속주행시 풍절음이 거의 없어서 안락하지만 자잘한 잡소리는 불가피한 차체입니다. 트렁크 공간이 캐빈과 연결되어 있어 편한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불편함이 더 컸네요. 외관이 매우 공격적(?)으로 생겨서 주위의 시선을 매우 끈다는 점. 고배기량 V8의 우렁찬 배기가 거기에 크게 한몫 더합니다. 쿠페 모델도 탈착식 루프로 탑오픈이 가능한 점이 저에게는 매우 좋은 점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콜벳 C7과 포르쉐 981 박스터 둘다 매우 만족합니다. 최종적으로 박스터를 구매하여 소유한 것은 MR차량을 경험해 보고 싶은 것이 큰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