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여기서 잠깐 토막상식) 날따름은 비교적 범용적인 분노가루라는 컨셉에 맞게 6세대에 데뷔한 기술로 오랏맨님께서 서술하였듯이 데뷔시즌 날따름의 우선도는 +2이기에 속이다에게 막힌다. 하지만 7세대에 오면서 날따름의 우선도가 +3으로 격상하여 어흥염, 고릴타(얜 좀 빠른 편이지만) 같이 비교적 발이 느린 포켓몬의 속이다를 상대로 먼저 날따름을 써서 속이다 전술을 무효화 시킬 수 있다. 분노가루, 사이드체인지라는 라이벌과 비교했을 때 무시할 수 없는 장점 그에 반해 아예 진영을 흔들어버리는 사이드 체인지는 데뷔시즌 +1, 현재 +2의 우선도를 가지고 있고 날따름의 직접적인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분노가루는 데뷔시즌 5세대에선 +3 우선도였는데 6세대부터 +2로 격하되더니 날따름마냥 우선도를 다시 올려주지 않았다. 아무리 뽀록나가 개사기였다고 해도 속상하다. -이상 뽀록나도 좋아하는 풀타입 애호가
와 진짜 깔끔한 해설 감사합니다 ㅋㅋㅋ 어릴때 만화로만 알고 있는 사람도, 박세준 선수가 포켓몬 경기에서 파치리스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약체 포켓몬을 슬기롭게 사용해서 우승을 차지한 박세준 선수가 정말 대단하군요~~!! 넘 재밌게 잘 봤씁니당~!
저는 XY 당시 치라치노늘 즐겨 사용했었는데요 ㅠㅠ 챔피언십 같은 곳은 제가 겁이 많고 자신이 없었기에 출전 자체를 할 생각이 없었지만 일반적인 유저배틀간에선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특공과 HP에 훈련몰빵을하고 특성 스킬링크를 이용해서 최대 5번까지 공격하는 스킬을 이용해서 많이 이겼습니다. 심지어 노말 단일 타입이라 약점타입도 거의 없는데다 고스트타입은 아예 먹히지 않았어요 물론 격투타입 포켓몬이 나오면 지는 판이 많았는데 확률 50퍼밖에 안되는 노래하기 스킬을 이용해서 싸우는 전략도 많이 했네요 ㅠㅠ
옷! 파치리스! 저도 박세준 선수의 배틀을 보고 재가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동물인 하늘다람쥐가 모티브인 에몽가를 키우게 되면서 현재상 마릴리를 포함하여 저의 실전포켓몬의 상징이 되어있습니다. 약하다 느낀 포켓몬도 아주 작정을 하고 써보면 제법 괜찮은 성능을 보여서 본인도 상대도 놀라게 되더군요 특히 저의 에몽가는 풀피상태의 약어리 군집형태를 충전 후의 와일드볼트로 일격에 보낸 적이 있습니다. 성격은 장난꾸러기 였는데 말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