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석 성곽돌 쌓기에 잡석(우라돌)도 않 넣고 쌓으면 그게 말이됩니까? 시멘트 처 바르면 일하기는 쉽겠지만 장마지고 토사 밀면 금방 무너집니다. 1-2톤 되는 돌로 쌓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하는 것은 답답하고 장비기사분 졸리겠지만 저 공법이 맞습니다. 단지 기공의 스킬에 따른 능률의 문제는 있겠지만요. 돌의 접촉면 다듬는데 이용되는 연장을(정, 고야 등) 제대로 다루는 기술자들 별로 없습니다. 때론 8인치 물톱으로 면을 다듬어서 놓는 밥법을 써야 합니다. 도구를 적절히 사용할 줄 아는 기술의 문제죠. 실 안띄우고 하는 공사는 없습니다. 저런 돌쌓기 시공에 2미터면 낮은게 아닙니다. 대충하고 돈 만 받고 끝내는게 일은 아니지요. 건강문제로 지금은 안하지만 저 일을 전문으로 수십년 했던 사람으로써 하는 말입니다. 실제 제대로된 시공을 해본 것과 말하는것은 차이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