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기록이 너무나 차이나는데 2군인가 성인실업팀이면 아마추어 탑들일건데 육상이 진짜 인재가 많이 없긴하나봄 아니면 교육이 제대로 안되서 중고딩때 실력이 만개하고 20초중반 넘어가면서 실력이 내려가거나 아이러니하네요 실업팀 한참 만개할 나이대인데 20대 초중반이면...
축하할 일은 맞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육상의 현실이라 씁쓸하기도 하네요. 실업팀 선수들이 잘하고 못하고를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육상의 인재풀이 그만큼 빈약하다는 반증이라서 안타깝네요. 체계적인 투자와 훈련시스템이 갖춰져서 선수들 기량을 계속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환경이 못되다보니, 그저 선수 개개인의 역량에만 의존해서 나이가 그리 많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기량상승이 막히게 되는 모습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육상 선수들의 선수 풀이 얼마나 비약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네요. 뭐 이런 말을 하는 나조차도 육상경기를 보러 간 적이 없으니...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그래도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어떻든 전남체고 선수들과 양예빈 선수가 참 대단하네요. 무럭무럭 잘 커주길~!!
남자여자 순번을 팀별로 정한거라... 다른팀은 여자가 마지막주자, 전남체고는 남자가 마지막주자입니다. 타 팀 남자주자들은 2번으로 뛰어서 간격이 반바퀴 가까이 벌어졌는데, 양예빈 선수가 많이 줄여놨네요... 물론 전남체고 다른 선수들의 기량도 훌륭합니다. 우승할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