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뭘 같이 하는 루트를 만들어두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한편으론 베니라는 인간이 얼마나 전형적인 인간인지 보여주는 요소라고 봅니다 사람 죽일때도 폼 안 잡으면 안 될 정도로 겉멋 쩌는데 나름 허세부릴 만큼 실력이 있는 편이지만, 그래서 온갖 곳에 단서랑 원수를 남겨놓고 다니죠. 자기 죽이러 왔을거라 생각한 배달부가 온갖 섹드립으로 정신 못차리게 하니까 오 그럼 한판 뜨자면서 같이 자요 근데 거기서 안 죽이고 그냥 같이 잠만 자면 요상한 편지까지 써놓고 떠나는데... 사실 하우스의 눈을 피해 카지노 영역에서 밖으로 나갈 정도의 실력과 수단이 있다면 진작에 떠나서 카이사르의 영역으로 들어가 예스맨 루트를 본인 힘으로 진행할 수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플레이이어랑 자고 나서야 떠나냐 하니 ㅋㅋㅋ 저는 이게 베니의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날 죽이러 온 게 분명한 여자마저 나랑 한 판 침대에서 뜨자고 덤빈다.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은 지금이다' 라고요. 그래서, 한번 자고 나니까 떡정인지 그냥 진짜 자기가 쩔어서 이 여자가 자기를 이렇게 대해주는거라 확신이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무슨 연애편지 써놓고 호다닥 가는거고요 ㅋㅋ
오리지널때때는 하나의 버그가 있었죠 베니를 두번 죽일수 있었다는거 하나는 카지노 야스로 암살 해서 죽이고도 시저루트타면 베니를 또다시 십자가형이나 포박을 할수 있었더라는 그리고 죽임 베니무슨 가게무샤를 썼었던듯 ㅋㅋㅋㅋ 그래서 유니크무기 마리아랑 베니복장도 두개복사 실제로도 이버그 겪어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