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에 저분이랑 같이 일했는데 동물을 너무 사랑하심 근데 중요한건 재구도 엄청 귀여움 재구야 하고 부르면 갸르릉 갸르릉 하면서 와서 볼따구 비빔ㅋㅋㅋㅋㅋ 저분 덕분에 일하면서 호랑이 표범 재규어랑 많이 친해져서 나중에 나 보이면 먼저 와서 애교부림 퓨마도 있었는데 퓨마는 그냥 리얼야생놈들 밥 주러 가도 나를 먼저 먹을려함... 근데 야옹 야옹 하면서 울음소리내서 현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육사 근무하셨으니 제가 여쭈어볼께요ㆍ제가어저께 어느 영상을 봤는데 외국동물원인데 트레이너비슷한. 트럭에다 어린염소새끼를. 호랑이들 있는쪽으로 밀었는데 엄소새끼가. 떨어지자. 호랑이 들은 떨어진 염소새끼를 잡아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어느나라죠,너무끔찍합니다ㅡ잠을. 못잤어요ㆍ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죠.
칸막이 사이에 안보이는 걸로 막으면 어느정도 가능도 해요... 원래 고양이과중에 가장 예민한 것이 표범인데 더구나 어려서 어미로부터 버림받아 포육도니 개체를 표범보다 상위의 동물인 재구어를 그것도 8년차 성체와 서로 근거리에서 보이는 곳에 합사시킬려니 문제가 있는 것이죠..
발해 어릴적 호랑이 형제와 사는 영상보고 우연찮게 이영상 보게 되었는데... 호랑이형제에게 괴롭힘당해 기 못펴고 사는데 사육사님이 어떤 조치를 취해주셔서 기펴고 살겠거니 생각하게 만들며 영상이 끝났었는데, 결국 이렇게 자랐네요. 내실이 그것 밖에 없는건지... 어릴때 상황도 그렇고,, 불쌍합니다.ㅠ 환경이 좀 더 좋아지면 좋겠어요~~ 사육사님 화이팅! 발해 화이팅!!
@@user-pk2zr3gc3f 엄마 고양이에게 다가가는 새끼 고양이는 꼬리 일자로 세우고요. 마찬가지로 사람이 밥 먹자 하면 꼬리 일자로 세우고 쫒아옵니다. 친밀도가 낮은 개체는 꼬리 전혀 안 듭니다. 다가갈 때 꼬리 드냐 안 드냐로 얼마나 가까운지 바로 압니다. 고양이가 긴장했을 때는 꼬리 전체를 부풀리고요. 고양이가 너무 좋을 때는 꼬리 위쪽만 부풀립니다. 고양이가 싸우기 직전에는 등을 아치형으로 세우는데 이 때는 꼬리도 아치형으로 세웁니다. 이게 표범한테도 적용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꼬리 드는거 보고 신기해서 적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