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eh6gh1ib9d 가위나 클리퍼는 자칫 상해를 입을수 있는 작업도구들이에요 보정은 강아지도, 사람도 다치지않게 안전하게 미용하기위한 필수스킬이구요 단순히 받치거나 잡는게 아닌 강아지가 아프지않게 손끝의 미세한 힘조절까지 미용사 선생님들이 다년간의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
지나가는 애견미용사인데요 강아지들 얼굴커트 할때 턱털 안잡으면 잡을 곳이 없어요. 그리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턱을 잘 잡아야합니다 사람미용하듯 가만히 앉아서 숙이세요 하면숙이고 고개 드세요 하면 드는 사람 미용이 아니니까요. 턱잡는게 불편해보이고 아플거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턱 안잡고 개 움직이던 말던 칼질하다가 살 다 자르라고 하는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오늘도 댓글을 보며 또한번 느끼네요 역시 잘해도 욕먹고 못해주면 더 욕먹는 극한 직업이며 애견미용사들의 노력과 고충은 절대 해보지 않은 자들은 모른다는걸요.. 턱잡고 미용한다고 저한테 악지르던 손님이 생각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