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아지, 고양이 동물은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인데 푸바오는 코로나 위기때 너무 위안을 준 아기라 용인에서 자라고 태어난 아이가 엄마떨어져서 낯선 중국을 간다니 키우던 강아지가 떠나는 슬픈마음이 들었어요 팬더가 단순한 팬더가 아니라 푸바오를 통해서 사람같이 소통할수있는 친근한 동물이라 더 정이가는것 같아요❤
푸를 왜 좋아하는지 이해 안 되는 사람들이 말하는 거 대부분 틀린말이다. 연예인 좋아하고 스타? 여서 그런거 아니라고. 우리모두 코로나로 방구석에서 지쳐 있을 때 푸야가 태어났고 하루하루 시시각각 엄마와 사육사님들과의 생활로 위로와 웃음과 행복을 준 아이다. 동물인데도 동물 같지 않았던 푸바오의 감정이나 표현 하나하나가 마음을 이끈 것. 심지어 나는 극강 T인데도 푸에게 빠졌지.
어려운 시기에 푸바오 보면서 웃고 울고 행복을 준 한국의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입니다. 워싱턴조약(워싱턴조약폐지)으로 중국으로 반환되고 선수핑기지의 검역후 학대정황으로 푸바오의 몸상태가 많이 않좋아졌어요. 우리 국민의 관심으로 빠른공개가 되었어요. 푸 야가 판다별 갈때까지 우리. 국민의 관심 이 푸바오를 지킬수 있고 살릴수 있어요
그냥 아직도 푸바오 하나로 논쟁거리가 되는 이 사회가 씁쓸합니다.. 언제쯤 존중받고 존중하고 이해가 안됨을 혐오로 표출하고 조롱하는게 아닌, 이해가 안되어도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사회가 될까요. 푸바오를 보고 눈물을 흘리든 말든, 푸바오 하나 보려고 몇 시간의 줄을 서고 팝업 스토어 사전예매가 매진이 되고 올리는 영상 족족 몇 십만 몇 백만 뷰를 찍든말든 나라가 망해서, 사람들이 쓸데 없는 중국 곰 한 마리에 미쳐서, 감성적이서 푸바오에 집착한다라고 생각하기 전에 본인들의 너무 좋아하는 관심사가 이렇게 존중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때 본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 해 보셨음 합니다..! 좋아할 수 있고 안좋아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어떤 걸 좋아한다고 해서 그 어떤 걸 왜 좋아해? 이해 안가 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게 주류든, 비주류든. 왜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에 대한 감정을 검열당해야하고 조롱이 당연시 되는걸까요. 푸바오를 좋아하는 인식이 안좋잖아요 라는 프레임이 형성이 되었다는 것 만으로 참 쓸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