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의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는 것 부터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공동체의 선의 추구는 개개인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 자연스러운 정의가 펼쳐지는 것에 있다. 아무리 좋은 법을 만든다고 하여도 개개인의 의식이 낮아서 그걸 지킬 의무와 책임을 못 느낀다면 그 사회는 발전이 아니라 퇴보할듯.
@@넝담크 지나가다 궁금해서 여쭙는데요~ 왜 선경님 말씀이 맞는가요~? 찾아봤는데 안 나와서요... 이것보다 좋은 수가 없다> 그렇게 좋을 수 없었지. 안 좋아 할 수가 없다> 그렇게 좋지 아니할 수가 없었지. 첫째는 장기나 바둑 둘 때 처럼 최선의 뜻이라는 의미고 둘째는 안 좋아할 수 없으니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둘다 쓰이는 표현이 아닌지... 아니면 앞에 그보다.그렇게.이보다 등등 의 표현에 따라 달라지는 건지요ㅜ 국어 어렵네요
@@vijs272 그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서 그럼 시민단체, 각종 유공자, 할당제 등등에 돈이 가는데 정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끌어주는 사람도, 정보도, 기회도 없음 지맘대로 사회적 약자를 자청하면서 꿀빠는게 많음 그래서 피해자인걸 강조하는거임
@@user-333kqw1pn2g 질문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방탄멤바가 몇이고 갸들 이름은 아예 관심없는것이 현실이다 가상 현실의 ai에 놀아나는것의 테스트로 It강국이니 하는 헛소리가 순수함을 이용한 오래된 기획이었다. C8권력자들이 잘먹고 잘살았으면 알리바바 와 40인의 도적이 아니라 외계들도 물리칠수 있는 순수한 국민들을 돈벌이에만 이용해 쳐 잡숩는ㅋ.+ .+. 외계들의 최고의 적은 순수함이야! 순수함이 온전히 모인곳이 대한민국
@@Anniesh0607 흑백논리가 아닌 내로남불로 채워진 책이라구여 해답없는 트롤리딜레마를 이야기하면서 공리주의 비판하는데 결국 엉뚱한 공동체주의로 끝을 맺죠 ㅎㅎ 샌델이 웃긴게 공동체를 위해서 제약회사의 특허를 없애야된다고 주장하면서 자기 책엔 뒤쪽에 보면 저작권에 대해 정확하게 적혀있죠 ㅎㅎㅎ 저는 그런 관점이랍니다 ㅎㅎ
정치철학 쪽에 관심이 생겨서 한 달간 정의는 무엇인가를 읽고 있는 중2에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을 영상에서 다뤄줘서인지 너무 좋았어요 몇 쪽 안 남은 책 얼른 끝까지 읽고 싶네요🥰 ++ 다 읽었어요!!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책이었어요 갠적으로 너무 인상깊게 읽었던 책이라 인생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대한민국이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현대사를 가질 수 있었던건 시민들의 비판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영미권 통틀어 10만부 팔렸는데 한국에서만 200 만부 팔린 현상의 이면에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민주화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르나르의 책이 본국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팔려서 저자가 어리둥절한 예와 같겠지요. 이는 자연주의에 가까운 내용이기에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가 바르게 서려면 부모교육에 의해 훈련된 일상생활로 세상을 믿게 되어 양심이 생기고, 학교교육에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면 올바른 판단력이 생겨서 그것들에 의해 진실을 배워서 정의를 실현할 힘이 생긴다고 하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천부적 재능의 결과는 부당하니 세금으로 환수하여 배분하자. 맘에 드는 논리네요. 우리 사회에는 이게 없어요.
얼만큼의 격차가 부당하지 않을까요??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회사 내에서 동기들 중에 누군가는 진급되고 누구는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높은 직책일 수록 숫자가 줄어들기때문에) 진급해서 연봉 조금차이나는 상황에도 엄청난 상실감이 몰려오는게 인간인데 그게 구분이 가능할까요?? 이게 해결이나 될까요??
좀 이기적인 생각이긴한데 첫번째 질문 있잖아요. 기차가 멈주지 않아서 5명이 아니라 1명을 치게 된다면 이건 제 잘못이 아니게 되잖아요. 정기적으로 기차관리를 안한 관리자 책임이지. 하지만 내가 그 뚱뚱한 사람을 밀게 되면 나는 남의 책임을 위해 죄를 지어야해요. 그럼 나도 처벌받고, 내가민사람은 죽고, 관리를 제대로 못한 관리인도 처벌받으니까. 두번째 상황에선 가만히 있을것같아요. 물론 그 뚱뚱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죽는다고 해도 가만히 있을거에요. 그건 그사람의 선택이지만 내가 그 선택을 도와줄 의무는 없으니까요.
과거에 보았던 영상인데 다시 한 번 봅니다. 책도 다시 한 번 읽어봐야 겠어요..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반지성적인 모습이 사회전반에 퍼져있는 요즘..기본으로 돌아가 한 번쯤 책도 읽어보고 생각도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개인의 삶, 사회, 정치 등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 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주제인듯 합니다. 결국 개인의식의 성숙도, 그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논의에 대한 활발한 참여, 이를 통한 합리적 결론 도출이 그 시대의 정의에 접근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떠한 주의가 그 사람의 모든 면을 다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삶 속에 있는 여러분야 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각을 하나의 주의로 묶는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정의는 그분들 중에는 없습니다. 그 어떤분들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관사는 자기가 열차를 직접 운전하는 일인칭 시점이고 역무원은 열차를 바라보는 이인칭 시점이다. 물리학에 대입을 해본다면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결과는 같지만 보이는 과정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달리는 열차안에서 공을 위로 던졌다 잡으면 열차안에 있는사람은 공이 단순히 위아래로 움직인 것이지만 열차 밖에서 보는 사람은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움직인 것이다. 위급한 상황이지만 일인칭 시점의 기관사와 이인칭 시점의 역무원이 느끼는 절박함과 윤리의 강도가 엄연히 차이가 나므로 당연히 사건의 직접적 당사자인 기관사일때 입장과 사건의 간접적 당사자인 역무원의 입장이 차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과는 같지만 기관사일때는 윤리감보다 절박함이 더 클것이며 역무원일때는 절박함 보다 윤리감이 더 클것이다 마치 안중근 의사가 일본입장에서는 테러를 저지른 살인자이지만 우리입장에서는 의인으로 추앙받는 거랑같다. 고로 이 세상에는 절대적인 정의는 없으며 모든것이 상대적이며 이율배반적인것이다. 어차피 정의라는 개념자체가 불완전한 인간이 만든것이니까... 이것을 보완하기위해 상대적 정의 또는 보편적 정의라는 말을 쓴다 하지만 이 말을 쓰는 순간 그것은 이미 정의가 아니라는걸 반증하는거다 정의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아야 되는게 진정한 정의다 사람을 연쇄살인한 유영철 같은 범죄자는 반드시 죄를 받아야 되는게 절대적 정의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이 만든 정의라는 개념이고 우주적 관점에서는 유영철이 연쇄살인을 한건 그저 하나의 현상일뿐이다. 마치 사자가 매일 다른 동물을 죽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범죄라고 하지 않는것처럼... 사람과 동물이 같냐라고 할순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난 인간의 관점이고 우주적 관점에서는 인간이나 동물이나 그저 하나의 에너지의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나는 인간이기때문에 유영철 같은 인간은 반드시 죄값을 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