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고 기가 차다... ㅠㅠㅠ 정권이 바뀌면 좀 다를줄 알았는데전에나 지금이나 변한것 하나도 없이 애매한 서민만 버젓이 간첩으로 모는 대한민국 경찰&국정원의 현황에 분노한다... 하기사 누구는 착각하면 무혐의 불기소하는 경찰이 아니더냐... 그 만큼 뿌리고 썩을때로 썪어있다는 반증이다... ㅠㅠㅠ
세상에 국정원은 이용하고 경찰은 고발하고 경찰이나 국정원이나 국가기관인데 협조하던 약한 국민은 경찰이 말하는 대로 간첩이 되어줘야 하는가??내가 볼때는 이 회사에서 얼굴인식 카메라가 큰돈이 될것같으니 어떤놈들이 경창에 줄을대서 카메라 기술을 먹으려고 꾸민 시나리오는 아닐까??
김사장이 좀 세상물정을 알고 자기 살 구멍을 찾았으면 저렇게 간첩누명 씌워 투옥되진 않았겠죠. 그냥 연구개발만 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몰라요. 정보기관이 뭐 하는 곳인지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부탁 받은 건지를 모르는 겁니다. 반대로, 김사장이 북한간첩이었다면 국정원이 북한의 보안프로그램을 빼와라 한 것은 테스트를 한 것이고 너무 쉽게 빼 온 것을 보고 간첩이라는 의심이 굳어졌을 수 있죠. 그러니까 경찰이 저걸 독자적으로 수사해서 간첩을 잡았다기보다 국정원이 김사장이 북한간첩임을 눈치채고 이리저리 테스트를 하면서 경찰에 수사지시를 하고 검거를 한 것이겠죠. 미션임파서블 보세요. 톰 크루즈 처음 띠리링~ 나올때 늘 나오는 멘트가 네가 붙잡혔을 때 누구도 너를 돕지 않을 것이고 네가 누군지 뭐 기타등등 존재를 부정한다는 내용입니다. 간첩사건은 그래서 누명을 씌우기도 쉽고 권력의 최상단에 위치하죠. 연루되면 그냥 인생 훅 가는 겁니다. 그런데 북한 협조자 실명이 나오고, 이거 간첩이야기가 이렇게 매체에도 나오고 세상 좋아졌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