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오늘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교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던 선진 국가 대열에 다가선 것이 아닌가 하구요~ 정치판에 환멸과 절망을 느끼는 이 상황에서 우주로 솟구치는 누리호를 보며 가슴이 확 뚫리는 거 같았습니다....우리도 할 수 있는 거지요...이렇게 애쓰시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며 ....한가지 발차기를 천번 만번 해보자는 용기를 가져 봅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계획한 소테르왕은 “지식이 국력이다.” 라는 굳은 신념으로 세계각국의 필사본을 구해 도서관에 소장했으며 온갖 학문의 발전을 이뤘다고 하지요. 꿈같이 부러운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시공부는 참 힘들다고 합니다. 온통 고시 합격자들로 이뤄진 우리의 정치꾼들도 그 어려운 지식공부로 지혜가 다져졌을까요? 요즘 들어 더욱 많이 비춰지는 정치인들의 표정을 보며 열심히 지식의 지혜를 열심히 찾아봅니다. “누가 더 바보야? 저 바보야 아니면 저 바보를 고용한 내가 바보야?” 제가 좋아하는 영화 대사입니다.
지식을 암기하고 반복숙달하는 것은 지혜를 얻는데 엄청난 걸림돌이 됩니다 지혜를 얻으려면 지식을 선별하는 작은 지혜를 발휘하여 자신의 고뇌를 통해 크게 깨달아야지만 가능합니다 작은 지혜가 축적이 되어 큰 지혜가 되는 것이라 봅니다 지혜를 얻고자하는 자에게 관심이나 비판되는 지식은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공감만땅!!!!!!!!!!!!!!!!..남산도서관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이런 말이 있었던 듯..지금은 어찌되었는지 몰지만....지혜는 지식의 나무에 열리는 꽃이라는 말.....늘 지식과 지혜간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었는 데..오늘 말씀으로 깔끔히 정리되네요.......필자가 강의를 통해 들은 어떤 철학도 지금 사는 데 바로 필요한 것을 고맙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얘기는 처음인 듯...도올선생도 그러질 못했는 데.........고맙소이다...새기고 실천하리다
교수님의 한결같은 말하고자하는 의미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말하고 실천하는것이 공부와 자신의 끝이 아닐까합니다 그 시작은 자신을 이해하는것 그리고 건강해지는것이 시작일가라 생각함니다 나의 깨달은 부족함은 나를 채워나갈것라는 확신이 있기에 듣는것에 끝을 두지않고 자신을 갈고 닦아 나의 소리를 말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작은 깨닳음을 큰 깨닳음으로 착각하고 있음을 공감합니다,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교수님 강의중에 크게 와닿는 중에 하나가 "우리는 기술/지식 수입국이지 생산한적이 거의 없다" 지금은 은퇴한 싯점이지만 현장(엔지니어링쪽에)에서 일하다가 기술/지식수입을 뼈저리게 느낀 사람이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아직도 수입은 진행 중 입니다. 저도 그 까닭이 왜 일까 많이 궁금했는데, 교수님 강의 중간중간 많이 들었습니다, 철학이 없다, 깊이가 없다. 저 나름 해석한 바로는 우리 전반산업이 핵심과 원리에 매우 취약했고 지금도 진행중 이다라고 생각됩니다. 누워 침뱉기지만, 소싯적 부터 기초학문을 복기해 보면 주로 주입식이나 암기 위주였지, 원리에 대한 접근이 기억에도 전무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답만 잘하는 그러는 질문을 할 생각을 못하는. 산업계 및 학계에서조차 조금이라도 고등적이 기술을 요하게되면 여지없이 유럽(주로 독일)이나 미국의 도움없이는 시스템에 접근조차 못하는 지경도 많았죠. 학(學)에 대한 깊이가 매우 얇았고 따라서 철학이 생겨날 겨를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격차(원천기술, 핵심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도 조금이나마 인지하고 있습니다., 비단 산업계에 국한되지 않고 인문, 종교계에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깨닳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되기도하고 공감가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루이틀 수입한 것이 아님. 수입 자체가 수단이 아니라, 문화임. 천년만년이 걸리더라도, 당장 굶어죽어도 미국이 못하는 것을 시작해야 수입에만 의존하지 않는 날이 오는거임. 오늘을 희생해야 내일이 있음. 꼰대들부터 전부 사형시켜야 함. 노인복지 따위에나 관심이 있기에 젊은이들이 죽는거임. 늙으면 죽는 것이 자연의 법칙임. 신생아를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회에만 미래가 있음. 아비가 가장의 권력을 스스로 내려놓지 않으면 아들은 아비를 살해해야만 가장이 될 수 있음. 나이 40넘으면 죽을 준비해야 함. 예수와 이소룡이 더 살았으면 어떤 추한 꼴을 보였을지 모름. 가장 적절한 시기에 죽었기에 영웅으로 남은거임.
교수님, 이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되시면 지킬 앤 하이드 형 인간에 대해 교수님이 받아들이는 인간의 심리적 견해 와 그런 류들의 광범위한 활동이 사회에 전반에 걸쳐 알게 모르게 스며드는 영향력에 대해서 강의 부탁 드려도 될까요?, 심지어 타인의 자유와 생각까지도 지배하려는 심리도 분석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