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연 스포가 다분합니다.. 지금에서라도 스포가 싫으시면 보지 않길 추천드립니다. 앙리와 빅터는 같이 시체를 되살리는 연구를 했는데 연구를 위해 죽은지 얼마 안된 시체를 얻어야 했었습니다. 장의사에게 시체를 구해달라고 의뢰했고요. 그런데 장의사가 멀쩡한 사람을 죽여다가 거금을 요구하자 화난 빅터는 장의사를 패 죽여버립니다. 그 상황을 본 앙리는 빅터를 기절시키고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쓰기로 합니다. 그리고 감옥에 가 사형을 기다리는 앙리를 빅터가 찾아가지요. 그때 빅터에게 앙리가 불러주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여기서 꿈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두 사람의 연구가 성공하는 것을 말하고요 죽는대도 행복하다는 건 말 그대로 빅터 대신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오빠...내가 많이 늦었지... 내가 오빠를 너무 늦게 알았어... 오빠... 제발... 프랑켄슈타인 한 번만 더 해줘 제발... 내가 잘못했어... 제발... 이걸 내 귀로 들을 수 있다면 죽는대도,,, 괜찮아 행복해,,, 내 삶은 한지상의 너의 꿈속에서를 듣기 전과 후로 나뉘었어,,, 제발 돌아와줘,,,
한지상 배우님이 부르신 너의 꿈속에서 말고는 만족이 안됩니다,,, 곡 해석 능력이 워낙 뛰어나셔서 그런지 가슴이 아릴 정도로 이 넘버를 그 누구보다도 잘 표현하셨다고 생각해요.. 그냥 노래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말하듯이 감정을 전달하셔서 더 와닿는 것 같아요 🥺 혹시 나중에라도 무대에서 한지상 배우님의 앙리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매일 영상만 보고 있습니다 ㅜㅜ 이번 10주년에는 오시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배우님이 부르시는 이 넘버를 관객석에서 꼭 듣고 싶습니다 😢😢 제 소원이에요..
운명이라는 달고 쓴 단어 덕분에 강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인생에 대한 회의감과 확신 없이 그저 살아오던 앙리가 평생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의지, 신념, 생각과 함께 미래라는 꿈을 품을 수 있게 해준 친구를 만나면서 달라진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자신을 변화시켜준 친구를 위해 그 운명보다 단단하고 담담하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으로 인해 멈출 지도 모르는 친구의 미래가 더 걱정돼서. 제 감정을 털어내기 보다는 널 만나서 행복했으니 너도 그렇게 살아달라고, 그렇지만 나를 잊지는 말고 네가 살아갈 미래에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해달라는 담담한 듯한 위로와 애절한 호소, 결국 평생 동경하던 의지와 신념을 본인도 가지게된 순간을 연기하시는 것 같아서 볼 때마다 눈물 남ㅠ
뒤늦게 지상님께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요....하루종일 이영상만 틀어놓고있어 가족들에게 사-패 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ㅡㅡ;; 왜 이영상은 볼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지~ 당신의 눈빛. 목소리. 몸짓. 와인수트. 그리고 마지막 풀샷 자세까지~~~절 너무 심쿵하게 하는 그대여......제발 앙리 로 돌아와주세요 꿈만꾸고싶지않아요~~~
1막 반이상 배우님의 앙리도 너무 너무 좋지만 2막의 지괴ㅠㅜ 정말 최고입니다ㅠㅜ 프랑켄슈타인 넘버 하나 하나 다 좋아요! 보면볼수록 감동이 더해져서 나중에는 넘버가 시작하기 전에도 눈물이 나오더라고ㅠㅠ (정말 프랑켄슈타인은 한지상 배우님과 박은태 배우님 둘다 봐야합니다! 그래서 프랑켄 언제 돌아오죠?)
초연 제작발표회때 부른 버전과 비교하며 들으니 새삼 배우가 얼마나 깊어졌는지 느껴집니다. 가사 한음절 한음절 감정을 담아 정성들여 전달하려 노력하는게 보여 감동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3C8PR3GLjJw.html
뮤지컬에 별로 관심없던 제가 한지상배우님 좋아하는 친구한테 끌려가서 봤던게 프랑켄슈타인이었는데 정말.. 뮤지컬은 가서 봐야 그 참맛을 안다는게 정말 맞는말이더라구요 특히 한지상 배우님 이곡을 마지막으로 1부가 딱끝났는데 2부시작하기전 쉬는시간까지 거짓말안치고 정말 뒷목까지 소름이,, 맨뒤맨끝자리에서 들었는데도 정말 그울림은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한지상 배우님 노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