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엄기준 배우는 참 잘 소화해내는 것 같음... 펜트하우스 보다가 베르테르 보고 베르테르 보다가 몬테크리스토 듣고 또 펜트하우스 보고... 주단태 보고 화날 땐 베르테르로 허겁지겁 넘어와서 안정 찾을 정도,, 진짜 섬세한 연기 잘 하시고... 베르테르를 먼저 본 나에게는 펜트하우스 주단태가 너무 충격이었어,, 😢
정말 베르테르 때부터 너무 좋아했고 어쩜 저렇게 베르테르 그 자체같을 수 있지 싶은 배우였는데 이번에 펜하 보고 충격먹음.... 남들은 펜하보다가 엄베르 봐서 신선했겠지만 난 펜하가 더 충격적,.. 여러분 엄베우님의 베르테르는 이 버전도 좋지만 직접 연기하는 무대영상을 보는 걸 추천드려요! 로테를 떠나며 울먹거리듯 부르는 그 애절함이 여기엔 다 담기지 못한듯(실제보다 좀 더 담담하게 부르신 느낌?) 해요ㅠㅠ 오랜 기간 베르테르의 자리를 괜히 지켜오신 게 아닙니다 꼭 봐주시고... 그렇다고 뮤지컬에 입덕하진 마시구... 티켓팅 개빡세집니다 이번에 몬테크리스토도 펜하 영향인지 더 빡셌던 느낌...
펜하 끝나고 다시 와야겠음 진짜 배우덕질하면 이런 게 안좋음 작품 하나 대박나면 장르가 아예 다른 영상에 죄다 드라마 과몰입댓글뿐.... 이건 완전 양반이고 이해도 하는데 주단태역 못 벗어날 것 같다 이런 댓글 악의적인 의도인 거 다 티남;; 악역으로 히트칠 때마다 들었던 소리인데 잘만 극복하고 알아서 잘 빠져나와요. 못 빠져 나오는 건 본인인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