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빅카앙으로 보고 왔는데 너무 재미져서 또 보러갑니다...진짜 여태 본 뮤 중에 제일 재밌었던거 같아요......극이 촘촘히 짜여져있다 이런 생각이 들게 한 뮤는 진짜 첨이었어요...넘버는 말할것도 없고 1인2역 도 너무 흥미돋이었고....참 캐릭터마다 서사도 잘 그려내서 너무 좋았고....그리고 쥬에바 진짜 치였어요...아오...귀에 콱 꽂혀서 최고였어요.....
삼빅 삼앙 다보고 부족해서 한번 더 돌고 있는 사람인데요 아이돌 캐스팅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만족하고 보고있습니다 유튭에 뜬 영상의 3배 4배 예상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돌캐슷 두분 비음 적당하게 빠지시고 회차마다 성장하시는거 넘 짜릿해요🥺🥺 막공 얼마 안남았는데 다들 도전이라고 생각하시고 한 번씩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영상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동빅은앙으로 보고 왔었는데 진짜 이번엔 괴물 서사가 더 들어간 것 같아서 더 안타깝더라구요.. 민우혁 배우님의 빅터가 장난 아니란 말도 있고 쟈크는 어떨까 궁금해서 또 보러 가고 싶긴한데 동쟉 못잃어요.. 으헝ㅠㅠㅠ 제가 본 뮤지컬 중에서는 무대연출도 화려하고 빔프로젝트?도 활용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서사도 좋고 다 좋은데 너무 어둡고 무대를 안쪽 깊게까지 써요..ㅠ 여러분들.. 1층 7열 중블에서 봐도 안보여요... 오글 필수입니다ㅠ 또 보러 가고 싶지만 돈도 시간도 없는 지방러는 웁니다ㅠ 제발 지방공연 돌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동빅 택앙 보고왔는데 동빅이야 두 말 하면 입 아프고..ㅎ 택운 앙리의 서정적이고 여린 모습과 괴물의 애처로움이 부각되어서 매드사이언티스트 빅터와 세상에 버림받은(이부분이 특히 강조됐어요!) 괴물의 가슴 저미는 감정선이 계속 여운에 남네요ㅠㅠ 기회가 된다면 동빅택앙 페어를 꼭 다시 보고싶어요ㅠㅠ
민빅 이번에 살이 엄청 빠져서 와서 깜짝 놀랐어요. 미모 열일하는 와중에 연기랑 노래도 정말 황홀.. 진짜 인생캐릭터인 것 같아요. 게다가 카앙과의 조합도 아주 훌륭해서 저는 보는 내내 소름돋았어요. 그리고 김지우 배우님 이번에 처음 보게 됐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넘버 들으면서 눈물 흘리고, 가창력에 또 놀라고.. 프랑켄슈타인 다들 보셔요!!
이번 프랑켄 플북에 은언니 인터뷰를 보면 이전에는 앙리와 괴물을 분리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게 확실하게 반영된거 같아요! 저도 은민 첫공이랑 얼마전에 또 보고왔었는데 진짜 광광울다옴ㅠㅠ 엘렌/에바는 두 배우님 모두 봤는데 엘렌때 나이차도 그렇고 에바때 섹시요염+끼부리는(?) 느낌때문에 김지우 배우님이 조금 더 좋았던거 같아요
어제 민빅카앙 해나 김지우 배우님들 보고왔는데 프켄 진심 대박이더라구요ㅠㅠ 최애 뮤지컬이라 기대를 엄청했는데 그 이상이라 놀라웠어요!!! 연기랑 노래, 무대 연출 등등 그냥 완벽... 공연 볼 때는 제가 거기있다는 사실이 안믿겼는데 지금은 아직도 공연장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ㅠㅠ~ 프켄앓이 오래갈 것 같네용ㅎㅎ 카이밴님 너의 꿈속에서가 최애곡인데 그 노래 딱 들을 때 기분 말로 표현 못할 정도입니다:) 프켄 넘버는 다 좋아서,, 아직 안본 사람은 프켄 끝나기 전에 진짜 무조건 보는 거 추천이요!!
1.28 민빅은앙으로 보고왔습니다! 아니 두분 진짜 왤케 잘하시는거죠?!! 진짜 자첫하고 인생극 등극했습니다 은괴 난괴물 샤우팅 뭐 너무 편안하게 지르셔서 놀랐어요 이제 경지에 다다르신 건지.. 그리고 또다시 민빅 마지막 샤우팅 ㅠㅠㅠㅠ 진짜 쩔었습니다 한 장면장면이 끝나가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오 저랑 같은 날 보러 가셨네요? ㅎㅎ 저도 그때 인생 첫 프랑켄 자첫이었고, 기대이상의 공연에 내내 감탄했었어요 ㅠㅠ 진짜 민빅&은앙 노래, 연기합 무슨 일 ㅠㅠ 핸줄과 쥬엘렌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진짜 최고의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ㅠㅠ 수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은괴 난 괴물 샤우팅 진짜 편하고 깨끗하게 지르셔서 놀랐네요 ㅠㅠ 작품도 너무 좋아요 ㅠㅠ 다들 제발 프랑켄하세요!!! ㅠㅠ
저도 규은 규카 규택 요 3분의 페어를 봤는데요. 모든 페어들이 달라서 참 신기했어요...전 사실 규현배우님 페어만 갔는데 3개의 페어의 규빅이 넘 달라서 은근 좋았네요.규카 페어는 프리뷰 공연이라 생각보다 좋았고 은앙괴와의 페어중 첫번째의 규작은 넘 소극적이어서.그치만 2번째 페어는 넘 좋았고 특히 규쟉의적극적인 면이 좋았네요. 생창 부를땐 규빅에 손 모션이 달라져서 새로왔네요.늘 생각하지만 북극씬은 지금도 넘 감동이어서...넘 생각난다...ㅠㅠ 또 보고 싶네요.멋지고 차가운 규빅과 조금은 얄밉지만 사랑스런 규쟉...거기에 친구를 잃은 규빅이 오열하며 울부짖는 규빅 정말 또 보고싶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라고 버블에 올려진 규쟉 사진 정말 넘 이뻤어..ㅎㅎ 버블까지 읽어준 규현씨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항상 행복하고 즐건 날 들만 함께했으면 좋겠네요...오늘도 수고 하셨으니 푹 쉬시길...잘자요..😍😍😍💞😍💞😘😘😘
저는 민우혁, 카이, 김지우, 해나 배우님 으로 관람했는데 진짜 민우혁배우님 인생작인것 같아요 카이배우님도 전작인 엑칼보다 이게 더 무게감있이 잘 어울리는것 같고 김지우 배우님은 ㅠㅠㅠ 비틀쥬스때 입덕했는데 역시나 가창력과 연기력 👍👍 해나 배우님도 애절하고 힘있는 목소리가 너무 잘어울렸어요ㅠ 1인2역도 진짜 너무 잘 살린것 같아요
원래 처음보는 작품은 배경지식 없이 보고 첫관극 후에 스토리 찾아보는 편이라서 이번에 처음으로 보게 될 프랑켄슈타인도 그냥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보려다가 너무 궁금해서 결국 홍악가님 옛 프랑켄슈타인 영상 못참고 봐버렸어요ㅎㅎㅎ 고은성 배우님 전수미 배우님 장은아 배우님 세 분 다 너무 좋아해서 + 지난번 몬테크리스토 너무 재밌게 봐서 선민 배우님 이지혜 배우님도 넘 궁금하기도 하고 일단 두 번은 꼭 볼 거 같은데 지금 분위기 보니까 티켓팅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빅은앙 파시는 분들 많은 거 같아서 저는 동빅곤앙 변화구(?)로 노려보려는데 요새 고은성 배우님도 저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점점 티켓팅이 어려워 지는 듯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ㅠㅠㅠㅠㅎㅎㅎㅎㅎㅎ
홍악가님 너무 부러워요 ㅠㅠ 전 아직 프랑켄 못 봤는데 ㅠㅠ 리뷰 영상 너무 기다렸답니다!! 프랑켄.. 스토리도 탄탄하고 인물들도 입체적이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작품이라 참 좋은 작품 같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ㅠㅠ 좋은 리뷰 너무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리뷰 계속 해주세요! 홍악가님께서 극 내용에 대해 말씀하신 것 중에 괴물과 까뜨린느의 대화가 기억에 남네요 ㅠㅠ 저도 그곳에는 넘버 너무 좋아한답니다!!
프랑켄 내자리 없어요 자꾸ㅜㅜ 특히 동은페어는 꼭대기라도 가야하는... 모든 캐스트 다 궁금한데... 참 티켓팅 할 때마다 힘듭니다요🥲 이번시즌 모든 배우님들이 다 쩌는 프랑켄ㅎㅎㅎㅎ 지우엘렌/에바 미쳤죠 진짜... 저 진짜 저 여린분이 에바를 한다고?? 했는데 무대 찢어버리심.... 진짜 쩔어요👍🏻 아 그리고 시목배우 진짜 연기 너무 잘해요...
저도 은앙 핸줄 쥬엘렌 캐스트로 봤는데 진짜 은앙 말할 것도 없고 해나 배우님도 확실이 줄리아보다 까뜨린느에서 포텐이 터지신 거 같아요 그곳에선이랑 산다는 거 넘버 때 진짜 두피에 소름돋아서 두피 쫙 쨍김.. 쥬에바 때도 쥬엘렌이랑 180도 달라져서 진짜 당황.. 헤라클레스도 가사 나올 때 ㄹㅇ 무대 찢어버려서 놀랐습니다.. 프랑켄 존잼..ㅜㅠ
크흐 드디어 홍악가님 리뷰를 올리셨군여!!!! 저는 은앙민빅으로 보고왔음돠~ 진짜 은앙 보러 갔다가 민빅한테 치여나온건 안비밀... 진짜... 생창할때 충격 잊혀지지않습니다ㅠㅜ 1월에는 은앙규빅으로 또 보러갑니다! 1층 중블 6열 잡았는데 무려 5열 진전이라 아주 기대됩니다아아아
동빅 은앙은 정말 최고에요. 동빅 카앙도 좋지만 두분이 다른 느낌으로 연기를 하셔서 좋아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동빅님 연기가 매년 훨씬 더 좋아지고, 특히 이번 공연때는 엄청 몰입하셔서 펑펑 울면서 봤네요……ㅎ 구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것만 빼면 동빅은앙 추천 드립니다…..근데 보기 너무 힘들어요…..항상 죄다 매진이야…..동빅…..당신 다리 2m인것 같아…
지우에바 최고.....근데..전 엘렌이 더 좋더라구요...지우엘렌 외소이 감정선 미쳤어요.....하ㅠㅠㅠㅠㅠㅠ김지우 사랑해.....❤️ 난괴물에서 빅터 이름을 부르는건 은괴 디테일인가 봐여...이로써 은괴를 꼭 봐야하는 이유가 생겨버렸다..나 왜 아직도 못봤니🥲....전 '어젯밤난처음꿈을꾸었네누군가날안아주는꿈' 이게...괴물이 처음으로 깨어났을 때의 기억이라고 생각했어요. 괴물이 힘들게 일어나서 첫 걸음을 뗐을때 빅터가 엄청 기뻐하면서 안아주잖아요. 그때 처음으로 심장이 뛰는 느낌, 살아있다는걸 느끼지 않았을까여....암튼 우리 개물이 행복해야해......𖤐 ㅠㅠㅠㅠ아니 근데 빅터도 불쌍하다고ㅠㅠㅠㅠ그 결핍을 누군가 조금만 안아줬더라면 그런 비극은 없었을텐데 말이져ㅠㅠㅠㅠㅠㅠ
오늘 프랑켄 첨봤는데, 1인 2역 첨 알았어요.. 대박 그 보라색머리가 빅터였다니......!!!!!!!! 저도 같은 배우님으로 봤는데, 제가 느낀 그대로 말씀해주셨어요!!!!! 민우혁 배우님 진짜 인생캐릭터라고 느꼈거든요 한번 더 보고싶지만, 제 자리는 없어요.. 전 왜 이영상을 지금 보게된건지ㅠㅠ 그래서 하나하나 기억하려고 했는데, 기억은 무슨 넘버도 기억안나려고해서 유튭여행중..
민빅카앙 봤었는데 정말 캐릭터 해석을 어떻게 이렇게 해내셨을까 싶을 정도로 몰입해서 봤어요 동빅은앙이 너무너무너무 유명하니까 저도 궁금해서 보러가보고싶은데… 거긴 정말 빡세더라고요 이제 곧 막공이라 서둘러야할텐데 빅터 앙리말고도 줄리아! 전 해나님 봤는데 까뜨린느가 진짜 너무 훌륭하셨어요 이봄소리님은 예전에 다른 극으로 뵀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그리고 해나님이 까뜨린느가 찰떡이라면 봄소리님은 줄리아가 찰떡일거같은..? 그래서 막공 전에 프랑켄을 또 보게 된다면 봄리아로도 보고싶네요 프랑켄 제가 봤던 뮤지컬들중에 단언 최고였습니다,,
난괴물에서 목의 접합부를 만지며 부르는 빅터..가 너무 앙리였거든요 그리고 이때의 앙리는 빅터의 생창이 성공했다는 뿌듯함보다는 괴물에 대한 약간의 연민과 내가 살아났지만 이게 과연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 같은 감정들이 섞여있다고 봤고요 그래서인지 상처의 아이가 앙리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자첫 전에도 여기저기 검색해보면서 빅터, 지나가는 아이 정도로 해석된다고 봤어서 관극 중에도 헉 했어요) 괴물의 고요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내면에 앙리의 기억(또는 자아)이 작게나마 남아있었고, 이렇게 두 자아가 혼재하면서 '길 잃은' 상황이었던 거죠 그런데 괴물 입장에서는 이 앙리가 창조주와 함께 생창이라는 연구를 했고, 자신을 하나의 새로운 존재가 아닌 앙리2로 만들었으며, 자신과 달리 빅터의 포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만이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난괴물에서 느낀 바처럼 앙리의 자아가 이제 와서 괴물에 안타까움을 느끼거나 한다는 게 가소롭고 '인간인 척'하는 것처럼 느껴졌을 것 같더라고요. 물론 프랑켄 속에서 인간성을 찾아볼 수 없는 인간도 많았지만요.. 그래서 괴물은 앙리의 자아를 밀어버리고 복수의 길로 더 나아간 것 같았어요 북극에서 제 위치상 표정은 안 보였지만, 빅터를 부르는 괴물은, 밀어 떨어뜨린 앙리의 목소리를 조금씩 꺼내면서 빅터가 그저 괴물인 자신을 앙리로 느끼게 한 것 같았어요. 그런데 여기다가 빅터가 도로 생창 때처럼 앙리 내가 살려줄게 제발 깨어나! 이러는데 괴물에게는 정말 완벽한 복수처럼 보였고, 빅터는 한없이 어려 보였어요 어.. 마무리를 못하겠어요ㅋㅋㅋㅋ 다른 페어도 보시면 그때도 후기 부탁드립니다!!:)
해나까뜨/봄솔줄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아 근데 진짜 플켄.... 왜 내 자리 없어.......? 아니 볼수나있을까 싶네요ㅜㅜ 내 최애극....ㅜ 여긴 진짜 누구 하나 안빼놓고 다 찌통인거 같아요..... 하지만 줄랴에 이입하면 빅터 진짜 똥차......ㅎㅜㅜ 전 볼때마다 빅터엔 감정이입이 안되더라구요.......ㅜㅜ 될락말락하면 크리쳐땜에 참...ㅜㅜ
아 프랑켄 영상감사합니다!ㅜ😭 저도 두번보고 오니까 요즘 너무 프랑켄 과몰입 해서ㅋㅋㅋ 근데 쟈크가 자꾸 생각나는 건 저뿐인가요.. (뀨뀨..) 은괴가 상처 부를때 처음 보고 놀랐죠..담날 나무위키 줄거리 찾아볼 만큼.. 택괴도 상처 좋은 후기 많더라고요! 글구 쥬에바 남자의 세계 너무 잘해요.. 물론 어제 티켓팅은 폭망했죠
@@rosemaripantom 써주신 한 자, 한 자 생생하게 와닿았습니다. 예전에 전동석 배우님, 한지상 배우님 페어를 아주 만족스럽게 보고 이번 시즌 공연도 보려고 하는데 앙리 중 택운 앙리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상상이 안 되어서요. 제 짧은 질문에 담긴 마음을 읽으시고 다른 앙리들과 비교해서 적어주시니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서 봐도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빅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와..
저는 괴물보다는 빅터가 훨씬 몰입되도 불쌍했어요 앙리와 괴물의 서사는 너무 개연성이... 단 한장면만에 설득 당하는것도 그렇고 같은 이상을 가졌다고 목숨까지 받칠 정도로 소중한 친구가 되나요...? 빅터는 앙리가 죽기직전 까지 자수하려고 했고 죄책감에 시달려서 야망을 이겨내는듯 했는데 갑자기 사형이 끝나자마자 머리를 잽싸게 훔쳐와서 기계를 돌리네요...? (빅터 행동중 유일하게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 그리고 괴물은 태어나서 자신을 안아준 빅터의 팔을 뿌리치고 빅터의 하인을 뜯어먹었죠 그리고 괴물은 무얼 했죠? 네 아무것도 안 했어요 사람 하나 뜯어먹고나서 자기 배 채웠다는듯이 그냥 그르렁 거리기만 했죠 이게 짐승이 아니면 뭐죠...? 물론 나중에 인격이 형성되긴 하지만 일단 사람을 죽였는데 그건 괴물이 몰라서 한 행동이니까 용서가 되는건가요? 그리고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죽이고 자기가 만들려던 생명이 아니라는걸 알고 슬퍼하며 더 많은 사람을 죽이기 전에 실험체를 폐기하려고 한 빅터는 무얼 잘못했나요? 그때 당시 괴물은 이제 막 태어났는데 처음으로 보인 행동이 사람을 뜯어먹은거였는데 그런 괴물을 그냥 살려두고 키우는게 더 이상한거 같아요 그때 당시 빅터의 상황을 보면 인격도 없이 그르렁 거리기만 하다가 사람을 뜯어먹었는데 저 생물을 살려두고 가르치면 인격이 형성되서 나아질거야! 라고 생각할까요? 보통의 인간이라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아 이건 괴물이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이죠 물론 빅터에게서 도망친 후 괴물이 겪어온 일들은 끔찍하고 추악하며 왜 인간을 증오하게 되었는지 설명이 되지만 여전히 " 빅터 프랑켄슈타인 " 이라는 한 인간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주변 인물들을 죽이는건 상당히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그 외에 줄리아는 대체 뭣 때문에 빅터를 그렇게 까지 광적으로 사랑하게 되었는지 빅터는 그 뒤에 어떤 삶을 살았길래 시장에게서 인정 받은건지등 몰입을 깨는 구멍들이 너무나 많았어요 극 자체는 웅장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면 스토리 전개도 좋고 넘버도 웅장하며 배우들의 가창력과 연기가 소름돋아서 재밌지만 만약 이게 영화였으면 네이버 평점 난리 났을것 같네요...
프랑켄은 시간의 흐름이 많은 부분 생략되어서 설득력없이 느껴지는 부분이 좀 많죠 ㅜㅜ 3년이 지나서야 뜬금없이 실험일지를 찾는 빅터랄지 갑자기 앙리가 빅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급전개랄지..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한 탓에 작품의 전개 자체가 급해요 약간 펜트하우스처럼ㅋㅋ 감정선 따라가기가 벅찬 부분이 있죠ㅜㅜ 같이 관극한 제 친구도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괴물은 지가 잘못해놓고 왜 저러냐" 다만 개인적으로 괴물의 복수는 인간에 대한 혐오와 불신(아이를 살인하는 장면으로 대표되는)이 자신을 만든 존재에 대한 원망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생명창조 장면도 모든 걸 되돌릴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빅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 해석했고요. 말씀대로 그러려니.. 가 없으면 여기저기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에요.. 다만 상당히 많은 뮤지컬 작품들이 비슷한 실정이라 그러려니가 기본탑재된 저같은 대중들은 자체적 해석을 가미해 구멍을 채우며 보는거죠 ㅎㅎ 영화였다면 평점 망했을 거란 말씀은 백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ㅜㅜ 좋은 댓글 감사해요!
저는 운좋게 11/27 동빅은앙 티켓을 잡아 자첫한 후 미친듯 회전문 돌고 있습니다 ^^;; 혐생으로 평일은 어렵지만 주말은 무조건 프랑켄슈타인 완전 미쳤어요 과몰입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ㅠㅠ 어제 은괴 보고나서 계속 함께 계십니다 ㅠㅠ 크리스마스 주간은 티켓팅 폭망으로 다음 공연은 2022년 새아침에 맞이하게 됬네요 막공까지 회전문은 계속될 것이 분명합니다^^
민빅카앙봄줄서엘 페어로 보고 왔는데 진짜 자첫자막만 하고 보낼려고 했지만..ㅠㅠ 절대 그렇게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2막 그곳에는 부턴 진짜 머리 아플정도로 울었어요ㅠㅠ 무대도 너무 예쁘고 화려하고 넘버 완성도도 정말 좋았고 진짜 완벽했어요!!🥺 하… 민카 페어 제발 봐주세요 진짜 프랑켄 페어 맛집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