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선수들의 고민과 해결방법을 들으면 일반 회사원들이랑 참 비슷한 거 같다...경쟁도 치열하고...그러면서 서로는 진심어린 격려도 해주고...본업을 잘 해보려는 진심어린 토론...프로야구 1군선수들에 대한 리스펙이 쌓일 수 밖에 없다...이들이 공부머리까지는 모르겠으나...이야기하는 뎁스를 보면 다 머리가 좋고 총명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건대부중 2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이학준친구. 수업에 자주 들어오진 않아서 몇 번 못봤지만 그래도 가끔 얘기하면서 꼭 프로야구 선수돼~하며 응원했고, 04년도에 엘지트윈스 2차4번 지명받은걸 신문으로 보면서 “와 같은반이었던 친구가 프로야구 선수가 됐네 대단하다“ 면서 응원했죠~ 이렇게나마 얼굴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학준 선수!
짠~ 🍻연말 특집 회식편: 선수님들의 생생한 추억, 타격폼 등 현직에서의 고민, 이적 후 생활, 인생 2막 고민 등 현실감 있게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프로선수로 그 시간들을 지내온 (또는 버텨오는)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은퇴한 선수님들 캐리어 생각하면 '프로구단에 남아서 후배 양성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 저도 많이 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건 각자의 결정이기에 그 결정대로 행복하게 인생 2막을 살아가시는 모습을 응원하려 합니다. 훗날 지도자로 가시는 분이 있을 수 있죠! 예쁜 트리로 연말 분위기 연출해 주신 제작진분들 센스~ 👍 모두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