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는 진짜 레전드인게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 이현곤 정성훈이라는 최강 5인방을 갖추고 야구하던 시절이 있음... 이 5명이 같은 고등학교인데.... 신기한건 이 전성기 시절 3학년 서재응 혼자 하드케리로 청룡기 우승 딱 1번 했고, 선수 개개인은 엄청 주목받았지만 서재응 졸업 후 팀이 8강도 들어간 적이 없다는 게 레전드...
저도 충암이 최애에 가까운 팀이라 아쉽긴 한데 이상하게 충암출신들은 프로에서 기대보다 좋은 성적이 없었죠. 심재학 이원식 최기문 등등 고교 3관왕 우승의 주역들 인데 프로에서는 좀.. 그나마 저당시 맴버 중에 충암의 전설인 유지현이 프로에서 많은 활약을 하긴 했으나 이종범에 비할바는 아니었죠 ㅜ
@@cafeeje 그렇긴 하죠.. 그래도 오래전 조범현, 장호연도 있었고, 말씀하신 분들 말고도 조성환, 신윤호, 박명환, 장성호, 김주찬, 홍상삼, 이학주, 고우석 등 지금 찾아보니 70여명 정도네요.. 생각보다는 적네요..ㅠㅠ 예전에 동대문에 충암고 응원갔을때 두번 깨진 아픈 기억이 있는데, 한번은 상대 투수가 주형광이었고, 한번은 상대가 봉중근이었네요.. 두분 다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아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