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거의 매달 소극장 콘서트 했었고 플라워 홈페이지에 매달 콘서트 영상 올라와서 수시로 들어가서 보고 그랬는데 벌써 20년도 더됐구나. 콘서트 영상 비디오로도 팔았는데 이사다니면서 없어짐... 태진미디어 노래방 가면 책 안보고 번호 외워서 부르고 그랬는데..9281 엔들레스 9427 플리즈 8412 눈물 9626 크라잉...
오래전 플라워 데뷔곡 굿바이가 라디오에 첫 전파를 탓다.. 이후..난 여러곳에서 전화를 받았어야했다.. 노래를 잘해 여러곳에서 노래를했었다..내노래를 들었던 모든이가 앨범냈냐고?..라디오의 가수가 너냐고? 가까운 친구마저도 설마너아니지?..연락을 해왔다..나도 잘몰랐지만 이 느낌이었던걸까..후 노래방가서 이노래를 불렀더니 나도 비슷하더라..모창도 아닌데.. 수년간 플라워 앨범나올때마나 그들의 노래를 3명이상 모인자리면 불러야했다.. 진짜 미친듯이 불렀었다.. 곧 50을 바라보는 나이다.. 리즈였던 내 삻을 떠오르게해줘 기분좋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