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수들 잘 들으세요! 팀이 지고 있는데 악착같이 뛰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경기에서 5대0으로 대패할 수도 있고 데뷔전에서 퇴장당할 수도 있습니다. 제주 원정은 항상 어려웠고 특히 오늘은 윤빛가람, 김주공 등 제주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고 패색이 짙더라도 열심히 뛸려는 의지는 있어야 합니다. 질 때 지더라도 멀리서 응원하는 홈팬들이 더 이상 실망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도록 적어도 프로 선수라면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고 승리를 향해 악귀같이 달려들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게 프로 입니다. 선발 선수들도 실망스러웠지만 후반에 투입된 교체선수들은 왜 뛰지 않는건가요? 마치 심판이 어서 휘슬을 불러주길 기다리면서..... 자기팀이 실점하고 있는데 강 건너 남의 집 불구경하듯이..... 포항스틸러스가 그대들에게는 잠시 연봉만 받아가는 직장일지 모르겠지만 30년 넘게 포항만을 바라보고 응원하는 저에게는 포항스틸러스가 곧 집이자 가족입니다. 선수 여러분! 이길 의지가 없는 자세로 더 이상 포항스틸러스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아 주세요. 다음 경기? 패배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포항의 엠블럼을 가슴에 새기고 뛸 때에는 이기고자 하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패배는 용서되지만 패배를 방관하는 자세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오늘 포항 이렇게 대패 당할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 날 경기가 2위와 한경기 까지 따라잡는건데 이렇게 무너져버렸네요.. 그나저나 박승욱선수 괜찮을련지요 박건선수도 데뷔전 축하합니다 퇴장이 아쉽지만.. 선수분들 멀리까지 제주원정 수고하셨습니다 푹쉬고 인천전 이겨봅시다 ⚫️🔴👊
경기봤는데 처음부터 제주가 중원을 장악하고 원사이드 게임이었슴 요즘 리그전체적으로 골이 많이 나오는데 더위와 연속 경기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골들이 쉽게 나오네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능력으로 운좋게 상워권있는데 선수로만보면 하위권 수준의 팀 이경기는 선수클라스의 차이를 보여주는 경기였슴 포항 선수들 무력감을 느꼈을듯 기술에 투지가 결합되면 좋은팀이 되지만 선수 수준이 안되는데 투지만 갈아넣는다는건 한계가 있다는걸 보여준경기
서울전, 포항전 2연전은 그간 잘 쓰지 않던 4백으로 4-3-3 쓰면서 쉐도우에 김주공이 상대팀 키 플레이어(기성용, 신진호)를 잘 막아주고, 중원 싸움 유리하게 끌고 가면서 매우 유효하게 전술이 들어 맞은 느낌이 있습니다. 과연 다른 칼라의 팀과 붙었을때는 또 어떨런지 다음 주 수원전까지는 봐야 남기일표 4-3-3의 진면모를 확인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